비쥐엠으로 많이 깔리는 음악이 좋은 음악일까?

남호진2009.01.06
조회69

 

 

내맘대로 음악이야기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뜸했던 것 같아 죄송하지만,

시작해볼까요 ㅎ

 

 

오늘은 본의아니게

사이비 평론가 역할을 좀 해야겠군요 ㅋ

 

 

 

요즘은 너도나도 미니홈피를 하고 블로그를 합니다.

거기에서 사다가 까는게 바로 비쥐엠.

비쥐엠은

사람의 성향과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일종의 터널,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 사람의 성향을 대변한다, 라고 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세상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음악이 있습니다.

 

 

트로트

알앤비

힙합

판소리

탱고

클래식

라틴

 

 

종류 정말 많은데 생각이 안나서 여기서 접고요 ㅎ;

 

 

왜 비쥐엠에는 판소리를 쉽게 구경할 수 없을까요?

왜 록발라드를 쉽게 볼 수 없을까요?

저는 록 음악을 연주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권진원씨의 노래를 즐겨부르고요

피아노를 즐겨칩니다.

판소리 공연도 즐겨 검색하고요

댄스음악이야 학교다닐때 이미 열광했습니다.

저 하나의 머릿 속에도 이렇게 다양한 음악 형태가 공존하는데

블로그에 쓰는 음악은

주로 피아노 연주곡이나 조용한 발라드입니다.

물론 시끄러운 연주곡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글, 사진을 감상하는데

방해됩니다 ㅎ

그래서 순전히 제 취향이라기보다는

찾아주시는 분들의 쾌적한 블로그 감상을 위해서

까페용 음악을 대문에 걸어놓곤 하죠.

 

 

저 뿐만 아니라, 판소리와 록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비슷한 이유로 <편한 음악>을 "사고요"

싸이 음악선물 코너에서는 <편한 음악>이 잘 팔리며

그러다 보니,

씨디 판매만으로는 승부를 볼 수 없는 음악가들은

편한 음악을 앞다투어 리메이크 하거나, 작사 작곡하여 발표합니다.

은근슬쩍,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지금 싸이에 있는 편한 음악들이

지금 음악계가 흘러가는 방향, 이라고 볼 수는 없겠죠.

잘 팔릴 것을 목적으로 만든 음악도 분명 존재하겠죠.

알아요. 압니다.

상큼발랄한 아가씨의 블로그에

주다스프리스트의 헤비메탈이 나오면

그 음악, 살포시 정지버튼 누르겠죠.

왜냐. 시끄러우니까요.

 

 

음악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가수가 노래를 하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블로그에 깔기 위해서, 따라부르기 쉽게 하기 위해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가까운 누군가의 입을 빌리자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모든 예술 작품의 목적이 아니었을까요.

그냥, 전

그 목적을 생각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게 어떤 음악이든지 말이죠.

 

 

깔기 좋은 음악이 아닌

듣기 좋은 음악도 아닌

단 한명에게라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음악이 꾸준히 공생공존하는,

풍요로운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아마 이런 글은 분명히 싸이에서 이슈가 될 수 없을겁니다.

왜냐.

비쥐엠 판매에 타격을 입을게 뻔하니까요.ㅎㅎ

 

 

 

(광고말씀)

제가 기타리스트 & 매니저로 있는 곳입니다.

많이 놀러와주세요^-^ ㅎ

특히, 키보드 잘 치시는 분,

필히 클릭 ㅎ

http://cafe.daum.net/foxrain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