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탱크가 팔레스타인 낭민들이 피신해 있는 가자지구 북부의 유엔 학교에 포탄을 퍼부어 최소 43명이 사망했다. 이 학교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 (UNRWA)가 난민들에게 제공한 곳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피란민을 위한 유엔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비판했다.
우리는 국제사회의 휴전ㆍ대화 촉구에도 불구하고 무차별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형태에 분노한다.이스라엘의 의도는 절대적 무력 우세를 바탕으로 내친 김에 하마스를 궤멸시키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말 그대로 힘의 논리 말고는 기댈 것이 없다는 태도다.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간인 희생자 발생에 대해 내세우는 핑계는 무장 단체 하마스가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민간인 거주지역에 군 시설을 설치하고 박격포를 먼저 발사해 이에 대응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의 이런 해명을 곧이곧대로 믿기 어려울 뿐더러 사실이라 쳐도 그것이 민간인 떼죽음을 정당화할 수있는지 심히 의문이다. 미국이 9ㆍ11테러 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정쟁에서 오폭 등으로 민간인 희생을 낳았을 때 내세운 것이 '인간방패'론이다 적들이 민간인을 방패로 이용해 '부수적 피해'를 낳았다는 식이다. 미군은 민간인 희생이란 말 대신 부수적 피해라는 중성적 표현을 썼다.여러모로 이스라엘의 행태는 강력한 후견국이자 사실상의 동맹인 미국을 닮았다.
이스라엘과 미국, 유럽연합은 하마스를 테러집단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팔레스타인들에게는 2006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합법적 무장조직이자 독립국가 창설의 희망이다.이스라엘의 주장과는 큰 괴리가 있다.그것은 좁히는 길은 즉각 휴전하고 대화하는 길밖에는 없다.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한 신문에 "이스라엘인들이 겪는 로켓 공격의 공포를 상상해 보라"는 내용의 기고를 했다.일리 있는 말이지만 긴 세월 나라 없이 떠도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처참한 신세도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이스라엘이 이런 목소리를 끝내 외면한다면 국제사회의 공분과 반 유대주의의 확산을 자초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즉각 휴전하고 대화하라
이스라엘은 즉각 휴전하고 대화하라
이스라엘군 탱크가 팔레스타인 낭민들이 피신해 있는 가자지구 북부의 유엔 학교에 포탄을 퍼부어 최소 43명이 사망했다. 이 학교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 (UNRWA)가 난민들에게 제공한 곳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피란민을 위한 유엔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비판했다.
우리는 국제사회의 휴전ㆍ대화 촉구에도 불구하고 무차별 공격을 계속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형태에 분노한다.이스라엘의 의도는 절대적 무력 우세를 바탕으로 내친 김에 하마스를 궤멸시키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말 그대로 힘의 논리 말고는 기댈 것이 없다는 태도다.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민간인 희생자 발생에 대해 내세우는 핑계는 무장 단체 하마스가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민간인 거주지역에 군 시설을 설치하고 박격포를 먼저 발사해 이에 대응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부의 이런 해명을 곧이곧대로 믿기 어려울 뿐더러 사실이라 쳐도 그것이 민간인 떼죽음을 정당화할 수있는지 심히 의문이다. 미국이 9ㆍ11테러 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정쟁에서 오폭 등으로 민간인 희생을 낳았을 때 내세운 것이 '인간방패'론이다 적들이 민간인을 방패로 이용해 '부수적 피해'를 낳았다는 식이다. 미군은 민간인 희생이란 말 대신 부수적 피해라는 중성적 표현을 썼다.여러모로 이스라엘의 행태는 강력한 후견국이자 사실상의 동맹인 미국을 닮았다.
이스라엘과 미국, 유럽연합은 하마스를 테러집단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팔레스타인들에게는 2006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합법적 무장조직이자 독립국가 창설의 희망이다.이스라엘의 주장과는 큰 괴리가 있다.그것은 좁히는 길은 즉각 휴전하고 대화하는 길밖에는 없다.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한 신문에 "이스라엘인들이 겪는 로켓 공격의 공포를 상상해 보라"는 내용의 기고를 했다.일리 있는 말이지만 긴 세월 나라 없이 떠도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처참한 신세도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이스라엘이 이런 목소리를 끝내 외면한다면 국제사회의 공분과 반 유대주의의 확산을 자초할 것이다.
2009년 1월 8일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