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누군가 그 상처를 감싸줄 수 있도록,

이국영200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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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난 너무나 작은 것에 상처받고 아파하고

정작 큰 일에는 대범해져 있었다.

 

사람이

너무 진심으로만 대해서도 마음가는대로만 해서도

안된다는 말에 겉으로는 그렇지.하면서도

사실상 난 진심으로만 대했고

결국 진심은 또 다른 상처가 되어 돌아올 뿐이었다

 

차라리 이러는 편이 낫다는 생각에

작은 것에 상처받는 나에게

오히려 더 큰 아픔만 더해주고

상처를  치유해줄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그렇게 아프고 아파서

그 상처는 덧나버렸지만,

 

좀 더 매력적인 내가 되자.

혹 누군가가 그 상처를 감싸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