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엽문" 오랫만에 만나는 잘만든 홍콩영화

고경덕200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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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소개할 영화는 따끈한 신작이자 영춘권의 대가 엽문선생의 (이소룡의스승) 일대기를 그린 "엽문" 입니다.

이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는 아직도 20대의 포스가 느껴지는 멋진배우 견자단과 홍콩 최고의 연기파 배우 임달화 입니다.

이둘은 최근홍콩 영화 중 "살파랑"에서도 호흡을 맞춘적이 있어서  꽤나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엽문"에서 견자단의 아내역으로 나오는 주목할 만한 여성배우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웅대림(熊黛林)

늘씬한 몸매와 큰키 그리고 이쁜얼굴에 훌륭한 연기력 ! 뭐하나 흠잡을 곳이 딱히 없는 그녀는 이미 홍콩의 아이돌 스타, 섹시스타로

유명세를 치루고 있는 홍콩스타입니다.  적벽대전에서 주유의 아내역활로 나오는  대만의 임지령(林志玲)과 자주 비교가 되는배우이며  곽부성과 스캔들로 주목을 받았고 스캔들진위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된바는 없다고 합니다.

아무튼 요즘 홍콩에 떠오르는 여배로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미모의 홍콩스타입니다.

그리고 또 한명 주목할 배우가 있는데 그의 이름은 바로 "임가동"(林家栋)

무간도에서 유덕화와 함께 경찰에 잠입해있던 조직원의 스파이로 맨마지막 깜짝 반전을 일구어낸 그 배우!!

요근래 홍콩영화에서 계속해서 얼굴을 내보이며 뛰어난 연기력을 펼친(최신작으로 임달화와 함께한 두기봉감독의"참새") 그가 영화

"엽문"에서는 견자단을 위해 의리를 지키는 일본군의 끄나풀이 아닌 통역(?)역활을 맡아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제 생각에는 이번 영화 "엽문"에서 꽤나 비중있는 역활과 좋은 연기로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는 훌륭한 배우가 되리라 생각이되는

배우입니다.

본격적인 영화 얘기를 하자면  영화 "엽문"은 우리에게 친숙한 그리고 충분히 공감할수 있는 주제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이소룡의 스승이자 영춘권의 대가인 엽문선생의 일대기를 흔한 중국 무협영화 처럼 악당과의 무술대결로 우리의 시선을 끄는 것이

아니라 그의 무술실력을 견자단이라는 배우의 화려한 액션으로 보여주면서 동시에 그의 인간적인 모습과 일본군에 대항하는 독립투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때까지의 견자단 영화에서 볼수 있는 숨막히는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는 매니아 분들에게는 힘이 빠질수 있는 영화이지만 영화 "엽문"은 적절한 액션씬과 감동적인 드라마가 함께 어울려 엽문선생의 일대기를 더욱  감동적이게 보여줍니다.(그렇다고 액션씬이 작지는

않습니다. 화려하고 스피드한 견자단표 액션을 보실 수있습니다.)

 더욱 간단하게 영화를 얘기하자면 영화"엽문"은  엽문선생의 무술 실력,인격,광동불산에서 존재가치를 빠른전개로 보여주고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버린 광동불산에서 일본군과 맨 주먹으로 싸우며 중국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단결력을 이끌어 내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10:1의 일본군의 중국인의 죽임에 화가난 엽문선생이 일본군과 10:1의 결투를 벌이고 승리한 뒤 일본군의 미우라 장군이

이름을 물어보자 "나는 중국인 이다" 라고 말하는 감동적인 장면입니다. )

  

우리도 과거에 이런 아픔을 겪어 봤기 때문에 이 영화를 느끼고 공감할 수있는 부분이 많은 영화 "엽문" 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후반에 갈수록 드라마적 요소가 강하여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나 오랫만에 만나는 잘만든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못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심양을 사랑하는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