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가수 김용, 중국 특급호텔 인수 "재벌됐시요"
[연예오락, 영화] 2003년 02월 21일 (금) 22:05 탈북 연예인 김용(44)이 '재벌'이 됐다.
김용은 최근 중국 톈진시의 특급 호텔을 인수, 직접 경영하는 등 탈북자 가운데 가장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 전국 39개의 체인을 거느린 외식업체 '모란각'을 비롯, 식품회사 '모란식품'과 화장품 및 건강식품회사 '코레코 코리아' 등을 거느린 ㈜모란 대표 김용은 20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말 인수자금 120만달러(약 15억원)를 투자해 중국 교포가 운영하던 톈진시 동려구 소재 '서울호텔'을 인수, '코리아 서울호텔'로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김용의 지분은 55%다.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 빠르면 4월 말이나 5월 초에 오픈할 예정인 4층 두 동짜리 건물인 이 호텔은 4,800평 대지 안에 객실 130개, 240평 규모의 식품제조공장, 780평의 사우나, 220평의 나이트클럽, 볼링장 등 각종 위락·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코리아 서울호텔에는 북한의 유명 음식점인 옥류관이나 모란각 같은 '평양 금일봉 식당'을 개업, 북한측에서 직영할 것으로 밝혀졌다. 평양 금일봉 식당에는 북한의 일류 요리사 3명과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 응원단으로 참가했던 미모의 북한 여성 10여명이 종업원으로 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은 평양 금일봉 식당을 체인점으로 만들 계획이며, 이미 두 곳에 가계약을 했다.
또 김용은 '도그 코리아'라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사업도 벌이고 있다. 호텔 상가건물에 1호점을 개설하고 베이징·상하이·칭다오에 6개 체인점 계약을 완료했다.
이외에 도시락 공급사업과 반찬사업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체들로부터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다.
따라서 김용은 최근 1주일 중 3일은 중국에 체류, 개미처럼 열심히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용은 "회사가 커져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니 술과 담배를 더 하게 된다. 마음이 부자라야 진짜 부자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지난 91년 탈북해 자유의 품에 안긴 김용은 이후 TV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 가수와 모델 등으로 활동했었다. 96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 평양냉면집 '모란각'을 개업,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현재 98년 결혼한 부인(마리 김)과의 사이에 네살 된 아들(지훈)을 두고 있다.
한편 최근 영국 BBC, 일본 NHK 등 외국 언론들이 탈북자에서 사업가로 변신해 성공한 김용을 취재하는 등 '탈북자 중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탈북가수 김용, 중국 특급호텔 인수 "재벌됐시요"
탈북가수 김용, 중국 특급호텔 인수 "재벌됐시요" [연예오락, 영화] 2003년 02월 21일 (금) 22:05
탈북 연예인 김용(44)이 '재벌'이 됐다.
김용은 최근 중국 톈진시의 특급 호텔을 인수, 직접 경영하는 등 탈북자 가운데 가장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 전국 39개의 체인을 거느린 외식업체 '모란각'을 비롯, 식품회사 '모란식품'과 화장품 및 건강식품회사 '코레코 코리아' 등을 거느린 ㈜모란 대표 김용은 20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말 인수자금 120만달러(약 15억원)를 투자해 중국 교포가 운영하던 톈진시 동려구 소재 '서울호텔'을 인수, '코리아 서울호텔'로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김용의 지분은 55%다.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 빠르면 4월 말이나 5월 초에 오픈할 예정인 4층 두 동짜리 건물인 이 호텔은 4,800평 대지 안에 객실 130개, 240평 규모의 식품제조공장, 780평의 사우나, 220평의 나이트클럽, 볼링장 등 각종 위락·부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코리아 서울호텔에는 북한의 유명 음식점인 옥류관이나 모란각 같은 '평양 금일봉 식당'을 개업, 북한측에서 직영할 것으로 밝혀졌다. 평양 금일봉 식당에는 북한의 일류 요리사 3명과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 응원단으로 참가했던 미모의 북한 여성 10여명이 종업원으로 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은 평양 금일봉 식당을 체인점으로 만들 계획이며, 이미 두 곳에 가계약을 했다.
또 김용은 '도그 코리아'라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사업도 벌이고 있다. 호텔 상가건물에 1호점을 개설하고 베이징·상하이·칭다오에 6개 체인점 계약을 완료했다.
이외에 도시락 공급사업과 반찬사업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체들로부터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다.
따라서 김용은 최근 1주일 중 3일은 중국에 체류, 개미처럼 열심히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용은 "회사가 커져 많은 사람을 만나다 보니 술과 담배를 더 하게 된다. 마음이 부자라야 진짜 부자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지난 91년 탈북해 자유의 품에 안긴 김용은 이후 TV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 가수와 모델 등으로 활동했었다. 96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 평양냉면집 '모란각'을 개업,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현재 98년 결혼한 부인(마리 김)과의 사이에 네살 된 아들(지훈)을 두고 있다.
한편 최근 영국 BBC, 일본 NHK 등 외국 언론들이 탈북자에서 사업가로 변신해 성공한 김용을 취재하는 등 '탈북자 중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산〓박효순 기자 mahapass@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