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직원의 횡포

유경주2009.01.12
조회882

오늘 노스페이스 수원애경점에서 겪은 일입니다.

정말 가슴에 불나는 거 같아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뭘 모르는 건지 상황판단좀 부탁드립니다.

 

어제(11일) 오후에 교복위에 입을 잠바가 필요해서 노스페이스 수원애경점에 갔습니다.

딸아이가 맘에 들어하는 잠바가 다 팔리고 매장에 전시용으로 걸어놓은 것 밖에 남지 않아

그 잠바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딸아이가 기분좋게 학교에 입고 갔는데 오전 9시 경에 문자가 왔습니다.

"엄마 잠바가 이상해 자꾸 털이 나와"

"걱정하지마 불량이면 가서 교환하면 되니까" 라고 답문자를 했습니다.

 

오후 1시 경 딸아이가 집에 왔길래 잠바를 자세히 보니 어깨쪽에 2mm정도의 흡집이 있었습니다.

저와 딸아이는 잠바를 교환하러 노스페이스로 갔습니다.

"아저씨 이렇게 털이 빠지네요 잠바에 흠집이 있어요"

직원말 "이 옷 입었어요?"

"네..오늘 학교 갈때 입고 갔는데 학교에서 보니 잠바가 그렇다네요"

직원말 "그럼 그 잠바에 난 흠집이 사 갈때 부터 있었던 흠집인지 그 걸 어떻게 증명하죠?"

"아저씨(목소리톤이 올라갔죠) 여기 문자온 거 보세요 어제 오후에 사서 아침에 학교에 가서 털나오는 거 발견하고 바로 저에게 딸아이가 문자 보낸 시간이 오전 9시  잖아요"

직원말 "학교 등교길에 어디다가 긁혔는지 어떻게 알아요?"

"학교가 걸어서 5분 거리에요 차 타고 가지도 않아요"

직원말 "일단 물건을 사면 그 물건은 소비자 거죠? 그러니까 물건을 잘 살피고 사야죠?

A/S 받으세요"

"헐 하루된 옷을 A/S 받으라구요?"

벽을 보고 얘기를 해도 이렇게 답답하진 않을 겁니다.

 

 

저는 주부로 살면서 그릇 살때 흠집이 있나 없나 확인은 했어도 백화점에서 새상품(옷)을 사면서 어디에 흠집있나 없나 구석구석 살피고 사본적이 이제까지 한 번도 없었거든요

노스페이스가 학생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많다더니 매장 직원의 교만이 하늘을 찌른다고 밖엔 달리 생각을 할 수가 없네요..

수원애경점 직원만 그런 건지 전국에 노스페이스 매장 직원은 다 이렇게 교만한 건지 알고싶네요??

 

결과 - 애경백화점 고객센터에 도움으로 교환을 받긴 했지만 끝까지 A/S 밖에 안된다는 걸 소비원에 고발한다고 해서 마지못해 교환받은 거라 기분이 아주 찝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