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진 내사랑의 조각들을아무래도주워담을 수없나 부다가눌 길 없는방 구석에웅크려기대있지만내 맘은이미헝크러져 있나봐너뿐이라는쉬운 고백에허세부리다몸소 울부짖고 있지만눈물이라는 걸붙잡고 놓아주려 하지마쓰라린 내 맘은변해버려조금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미소짓던 그 날의추억에 빠져있지만다시금 한낱허망한 존재뿐이라는 걸이젠더디야 하지 않을까? 너였던네 삶의 이유는가슴 저미며 저 멀리 흩어지지만눈 덮인 조용한 거리에나는울고 있지 않을까?
Confession
무뎌진 내
사랑의 조각들을
아무래도
주워담을 수
없나 부다
가눌 길 없는
방 구석에
웅크려
기대있지만
내 맘은
이미
헝크러져 있나봐
너뿐이라는
쉬운 고백에
허세부리다
몸소 울부짖고 있지만
눈물이라는 걸
붙잡고 놓아주려 하지마
쓰라린 내 맘은
변해버려
조금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미소짓던 그 날의
추억에 빠져있지만
다시금 한낱
허망한 존재뿐이라는 걸
이젠
더디야 하지 않을까?
너였던
네 삶의 이유는
가슴 저미며
저 멀리 흩어지지만
눈 덮인
조용한 거리에
나는
울고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