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맛이 있는 부산 용호동 투다리

니르샤바200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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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다리는 다들 아실거고.

같은 투다리라도 꼬지와 탕류들이 같은 맛이 나진 않더군요.

원래가 이 용호동 투다리라는데가 생긴지가 오래됐거든요.

그땐 나이가 좀 있는 여사장이 했었는데 한 이년이 넘도록 장사를 안하다가 한 일년전쯤인가 다시 장사를 시작을 했더군요.

아직 옛날 맛은 변하지 않았지만 작년 겨울녁인가 그땐 또 다른 나이좀 있는 아줌씨 둘이서 장사를 하더라구요

근데 그땐 서비스 맛 어느하나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어서 지금까지 안가다가 얼마전 7월 5일 투다리 가게앞에 도미들이 춤추고 차 돌면서 차위서 춤추고 하길래 다시 행사하나 싶어 갔더니 주인이 완전 바꿨더구만요.

아주 젊은 여사장이었어요.

캬 그 매콤한 오뎅탕류들 달콤매콤한 꼬지들.

지금 생각만해도 군침이 싹 도네요.

부산 다른 지역에 투다리를 가면서 먹어봤지만 이곳처럼 맛난데는 여태껏 없었던거 같네요.

그리고 가장 맘에 드는건 그 여사장의 극진한 친절.

우와 무슨 술집 서비스가 소위 말하는 T.G.I같은 그런 친절이 나오는지 정말 맘에 드는군요.

자꾸 시켜도 네네 하는데 나중엔 미안해서 제가 직접가서 필요한걸 가져왔습니다. ㅋㅋ

암튼 부산 남구수영구 근처에 사시는 분들 지돈 내고 불친절에 맘 상하지 마시고 용호동 투다리서 떳떳하게 술을 마셔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돈이 아깝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