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holom, Sweden

김지연2009.01.14
조회194

 

 

Stockholm, Sweden - StreetStyle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스웨덴이라는 국가는 참 생소하다.

거리상 미국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관광할 거리가 중부나 서부, 동부 유럽 등에 비해 부족해서 인지 관광객들도 많이 없는 편.

사실 나에게도 스웨덴은 그저 북유럽의 한 국가, 정도에 지나지 않았고, 심지어 스웨덴어가 있는지도 몰랐었더라는.

그러다 뭐 간단히 말하자면, 현재 스웨덴 남친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렇게 첫 방문하게 된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정말 충격, 그 이상이었다.

스칸디나비아인들 특유의 장난 아닌 기럭지들하며, 금발에 파란 눈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그야말로 동화 속의 나라였던 것.

사실 스톡홀름은 패션 피플들에게는 유명한 패션 수도가 된 것은 역시나 이미 오래전이다.

다만,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있었을 뿐.

오죽하면 론니 플래닛 첫장에 스톡홀름이 패션으로 유명하다는 이야기가 나올까나.

 

 

 

 

 

 

 

 

이분, 지나가던 행인 되시겠다. =O= ;;;;;

자칫 추워 보일수 있는 얇은 원피스와 타이즈, 퍼 달린 재킷 하나로 이렇게 바꾸어 놓으셨다.

보이시한 컷트와 알록달록한 가방까지.

패션쇼 장으로 향하는 모델 포스 팍팍 풍겨 주신다..

 

 

 

 

 

 

 

 

 

 

 

이처럼 화려한 에스닉 모드의 옷을 입을 때는 반드시 블랙으로 톤 다운 시켜줘야 한다.

아니라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위험이 무지막지하게 높다는.

이에 이분 빨강 액세서리와 그에 매치한 매니큐어로

제대로 스타일 내주셨다.

평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절대 아니건만, 정말 뿅가 버렸다는거 사랑

 

 

 

 

 

 

 

 

 

 

 

올 블랙의 시크함.

같은 블랙이라도 이렇게 소재 차이를 확실히 내줌으로써

지루함을 상쇄시켜준다.

사실 가죽 레깅스는 꽤 소화하기 힘든 아이템.

본인도 다리가 절대 얇지 않지만, 그래, 인정하자.

다리 길고 여리여리하신, 불면 날라갈 듯한 분들에게 좀 더 잘 어울리는 건 사실이니깐 ㅠ

 

 

 

 

 

 

 

 

 

 

 

스웨덴에 가서 또 하나 놀란건, 남자들 90% 이상이 스키니 진을 입고 다닌다는 점.

그리고 이렇게 밝은 색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다닌다는 점이다.

특별히 스타일에 신경쓴것 같지 않지만, 바지 색 하나로 이렇게 달라 보인다.

 

 

 

 

 

 

 

 

 

 

 

이분..

정말 행인 맞는거냐구 ㅠㅠ

사실 스톡홀름 거리를 돌아다니면 이 분처럼 생긴분들 10분에 한번씩 만난다 -_-;;

축복받은 유전인자들 ;;;;;;;;;;;;

이분 스타일또한 거의 전형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스톡홀름 남자분들의 스타일.

저렇게 티셔츠에 가디건 받쳐 입는게 나름 유행인듯.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난 저렇게 긴 다리의 남자들이

약간 껑충 올라오는 기장의 바지를 입었을 때 뿅 가버린다. 사랑

제대로 독특하게 매주신 목도리, 그리고 적당히 때 탄 스티커즈, 머리스타일까지

쏘 굿 !

 

 

 

 

 

 

 

 

 

 

 

스톡홀름 남자분들 너무 멋져주시는 관계로 계속 나오신다.

어쩜 이렇게들 제대로 색깔 골라주시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베이지색 바지 입는 남자분들 안 좋아하는데 ;;

이분은 제대로 멋져주신다.

군용 장교 옷 같은 재킷과 머플러, 그리고 빠져선 안될 스니커즈!

 

 

 

 

 

 

 

 

 

 

 

전부 블랙과 화이트로 코디하고 마지막에 빨간 립스틱으로 포인트 주는 센스.

그야말로 깜찍 발랄! ㅎ

 

 

 

 

 

 

 

 

 

 

 

 

 이분 약간, 세레나 닮으셨다 ! ㅎ 아닌가? ㅎㅎ

언뜻보면 평범하지만 자세히 보면 아이템 하나하나 예사롭지 않은,

타이즈, 구두, 원피스, 재킷까지 전부 다른 색이지만

모노톤 느낌으로 제대로 매치해주신.

신경쓴듯, 안쓴듯, 그래서 더 멋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