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 길들여짐

장현균2009.01.14
조회141
어린 왕자 - 길들여짐

 "너는 누구지? 넌 참 예쁘구나……."

어린 왕자가 말했다.

 

"난 여우야."

여우가 말했다.

 

"이리 와서 나와 함께 놀아. 난 정말 슬프단다……."

어린 왕자가 제의했다.

 

"난 너와 함께 놀 수 없어."

여우가 말했다.

"나는 길들여져 있지 않으니까."

 

"아, 미안해"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러나 잠깐 생각해 본 후에 그는 다시 말했다.

"는게 뭐지?"

 

"그건 너무 잘 잊혀지고 있는거지.

그건 는 뜻이야."

여우가 말했다.

 

"관계를 만든다고?"

 

"그래."

여우는 말했다.

 

"넌 아직은 나에겐 수많은 다른 소년들과 다를 바 없는

한 소년에 지나지 않아.

그래서 난 너를 필요로 하지 않고,

난 너에겐 수많은 다른 여우와 똑같은

한 마리 여우에 지나지 않아.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나는 너에겐 이세상에서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될 꺼야……."

 

"차츰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

어린 왕자가 말했다.

"꽃 한 송이가 있는데, 그 꽃이 나를 길들인 걸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