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주로 겪는 증후군

김수민200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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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하루 24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바로 직장입니다. 그러나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들 중 대부분은 심한 경쟁과 성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눌려있다 보니 특정 증상을 호소하는 직장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크게 아픈 것이 아니라 무심코 넘길 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뚜렷한 이유도 없이 괴롭힌다면 직장인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증후군은 어떤 것이 있으며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Smile mask syndrome)
미소는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한 필수 요소지만 항상 웃어야 한다는 생각에 지나치게 집착하다 보면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마음의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그 뒤에는 오히려 더 우울해지는 이 증상을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특히 체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감정을 드러내기 쉽지 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많이 나타나며, 신체적으로는 만성피로, 소화불량, 불면증 같은 증상도 보입니다. 하지만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은 겉으로는 항상 웃고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힘든 상황을 털어놓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 남은 자의 비애. ADD증후군 (After downsizing desertfication syndrome) 
구조조정 때 무사히 살아남은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잠깐 내쉬지만 본인도 언제 그 대상이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스트레스는 점점 쌓여갑니다. 계속되는 스트레스로 우울증 증세까지 보인다면 ADD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증후군의 특징은 만성 피로와 무기력증을 동반, 눈빛이 불안하고 늘 시선이 밖을 향하고 있습니다. ADD증후군은 불안감을 떨쳐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일을 미리 대비하는 것도 좋지만, 현재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앞당겨 걱정한다고 해결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언제 잘릴까 하는 두려움에 떨며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자기계발에 에너지를 쏟아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것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항상 피곤을 업고 사는 TATT증후군 (Tired All The Time syndrome)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매일 피곤하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뚜렷한 병명을 찾을 수는 없지만 계속해서 피곤이 쌓인다면 TATT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대게 공통적인 원인으로 심리적 압박을 들 수 있습니다. 업무와 대인관계에 관한 정신적 압박이 심해지면 신체적으로 무기력증을 동반한 만성피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가볍게 몸의 리듬을 되찾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10분만이라도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는 습관을 갖도록 하세요.

 


▶ 왜 나한테만 그래? 와이미증후군  (Why me syndrome)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내 편 하나 없고, 나만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 같죠. 이런 심리에 사로잡힌 증세를 와이미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직장상사에게 혼나는 것도, 스스로 업무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외부로 책임을 전가해 버리고 직장생활은 불행의 연속이라고 느낄 뿐입니다. 이 증후군은 보통 스스로가 희생양이 되어 버렸다는 심리로 이어지며, 그 무엇을 봐도 온통 불만투성이 입니다. 와이미 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또 어떤 일을 하기 전 투덜거리는 습관부터 버리고 외부의 잘못 즉, 남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자신의 문제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 한방에 인생역전 주인공은 바로 나~! 원 펀치 증후군 (One punch syndrome)
남들과 달리 자신은 언젠가 한방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항상 인생역전을 꿈꿉니다.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다지만, 전혀 노력하지 않은 채 막연하게 인생역전만을 원한다면 원 펀치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현재의 직장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탈출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방만 꿈꾸며 업무에 소홀하다가는 쪽박을 차기 십상입니다. 이 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꿈을 가지되 이룰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함께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추진력 또한 필수입니다.

 

 

* 369 증후군:
 최근 직장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숫자 징크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1분기
즉 3개월 단위로 업무 수행 평가와 실적 결산 등이 이뤄지는 직장 문화에 따라, 3개월·6개월·9개월 단위로 직장인들이 우울증과 무기력증 등을 반복해서 겪는다는 신조어입니다. 이는 2005~6년도에 유행했던 것이며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 직장인 사춘기 증후군:
 기업들이 최근 수시로 구조조정을 하면서 직장인들이 '앞날'을 걱정해 슬럼프에 빠지는 심리적 불안 상태를 '직장인 사춘기 증후군'이라 합니다. 청소년의 싱숭생숭한 심리상태를 빗대 외환위기 이후 등장한 신조어입니다. 이것은 최근 경제 구조 개편을 하면서 기업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생긴 것입니다.

 

*새집증후군: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는 일반화된 단어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뉴스에서 새로 집을 짓고 나서 흔히 '시멘트 독'으로 불리어지는 건물의 유해효소로 인해 거주자들이 느끼는 건강상의 불쾌감을 뜻하는 말로 한동안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현재도 진행중인 용어입니다.

 

*피터팬증후군:

이는 최근 '키덜트족(어른아이)'과 관련되는 증후군으로 급변하고 있는 산업사회에 대하여 적응하지 못한 세대들 가운데 나이는 먹어가지만 사고나 행동방식이 뭔가 어린 것을 고수하는 현상으로 설명되어지고 있습니다. 즉 어른들의 세계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자기부정을 하면서 어린 순수함을 찾으려하는 거짓된 자아를 만드는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납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

아주 신기한 '시각적 환영'을 경험하게 되는 사람들의 증후군입니다. 대체적으로 편두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잘 나타나고 물체가 갑자기 커보이거나 작아지거나 멀어보이거나 왜곡되어보이거나 하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스탕달 증후군:

명작이나 명품, 유명인, 미인을 접촉한 후 자아상실, 정서혼란, 의기소침, 피해망상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현상을 뜻합니다. 즉 이러한 요소들을 경험하고 자신은 이에 비해 '못낫다'라는 일종의 자괴감을 가지게 되는 증후군을 말합니다.

 

*아도니스 증후군:

남성들의 외모집착증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왕자병'이고요. 자신이 남보다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자신보다 잘생긴 사람을 만나면 질투감에 사로잡히게 되는 증후군입니다. 아도니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사랑을 모르고 요정들의 구애를 거절하다 요정들이 복수의 여신에게 요구한 복수로 자신의 외모를 보고 스스로에세 반해 죽어버린 인물입니다. 또한 죽어서도 저승의 강물에서도 자신의 얼굴을 보다 빠졌죠.

 

*오델로 증후군:

특별한 이유없이 자신의 애인이나  부인이 자신몰래 부정한 짓을 저지르고 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후군입니다. 주로 '의처증'과 연관되어 생각할 수 있는 증후군입니다. 사랑, 믿음이 부족한 사람들에게서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오델로는 셰익스피어 작품에서 죄없는 자신의아내 데스데모나를 의심하여 교살한 주인공의 이름입니다.

 

*스톡홀롬 증후군:

인질이 인질범에게 정신적으로 동화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하고 있는 인질범에게 동정과 연민을 느낀 인질이 정신적으로 인질번과 동화된다는 증후군입니다.

 

*리마증후군:

이는 스톡홀롬 증후군과 반대로 인질범이 인질의 정신상태에 동화되는 현상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스마일마스크증후군:

말그대로 얼굴은 웃고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항상 절망감으로 차있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는 성욕, 식용감퇴 심지어 자살로까지 이어질 정도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압무나 가족으로부터 얻는 스트레스에서 파생되어지며 일종의 '우울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그라스증후군:

'도플갱어'도 이 증후군의 범주에 포함되며 어떠한 한 실체가 있는데 그 존재를 믿기보다 그 존재와 거의 똑같은 복제인간식의 또다른 존재가 존재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무드셀라증후군:

추억은 항상 아름답다고 하며 좋은 추억만을 머릿속에 남겨두려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파랑새증후군: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허황된 꿈을 쫓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노력을 하지 않고 나중에는 내가 아주 큰 사람이 될 것이라고 계획없이 허황된 꿈만을 꾸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상심증후군: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생기는 증후군으로 체내 아드레날린과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숨쉬기 어려울 정도로 자주 가슴이 아픈 현상이 납니다.

 

*코르샤코프증후군:

 흔히 술을 많이 마시고 '필름이 끊겼다'는 말과 관련된 현상입니다. 술을 너무 많이 먹어 잠시 기억상실증에 걸린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매어익스포셜효과:

단지 자주 만나는 것만으로 사람들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정신가출증후군:

격무나 엄청난 스트레스로 인하여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을 지칭한느 용어입니다.'

 

*자이가르니크효과:

이루어지지 않은 첫사랑이 잊혀지지 않듯이 인간의 미완성의 과제에 대한 높은 기억률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중국증후군: 

미국 핵발전소의 노심용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용출연료가 지구 지하를 뚫고 나가 중국상까지 도달한다는 상상의 대참사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일반석증후군:

비행기나 배의 일반석같은 좁은 좌석에서 장시간 앉아 여행할 때 생기는 폐섹혈전증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프랑켄슈타인증후군:

어디선가 인조인간이 나타나 지구의 인간문명을 한순간에 파괴해 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뮌하우젠증후군:

입원치료를 받으려고 환자가 꾸며대는 병적인 허언증을 뜻합니다.

 

*빌딩질환증후군:

건물의 오염된 공기로 생긴 갖가지 질병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실리콘증후군:

주로 기술자, 과학자들을 남편으로 둔 부인들에게 이러한 남편들이 너무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여 가정과 부부생활에 금이 가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현상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