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고수 되기 !

김수민2009.01.15
조회1,908

 

type A

 

♡ 멋진 외모, 하지만 뭔가 서툰 그 ♡

가슴 떨리도록 멋있는 외모를 지녔지만 알고 보면 서툰 구석이 많은 남자는 의외로 많은데, 이야말로 소개팅에서 만날 수 있는 보석 같은 존재. 똑똑하고 재치 있고 자유분방한 쿨 가이로 이런 타입은 외모와 상관없이 꽤 매력적인 존재다. 이들의 허점이라면 일단 누군가에게 한번 빠지면 감정 제어가 되지 않는다는 것. 그러니 일단 이들이 한 걸음 다가오도록 만들 수만 있다면 의외로 쉽게 친해질 수 있다. 까다로울 것 같은 그들이지만 외외로 노멀할 확률이 높은 만큼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자.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을 몇 명 머릿속에 그리면서 그대로 따라 해보는 것도 한 방법. 말투부터 스타일까지 차근차근 어필한다.  중성적인 스타일은 실제로 어필하기 힘들다.

 

소개팅 고수 되기 ! 그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멘트

1. “아, 그래요?”, “그랬군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같이 차분하고 조용하게 응수해주는 멘트.
2. “제 생각에는요…” 처럼 조심스러운 접근. 중간에 끼어들어 대화를 끊는 말은 절대 금물.
3.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눈물이 나더라고요” 같은 감성 게이지 100%성 발언들.

 

type B

 

♡ 감정이 앞서는 터프 가이 ♡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보면 부르르 떨면서 주먹이 먼저 나가는 터프한 남자. 그들의 성격을 종합해보면, 겉으로는 센 척하지만 속은 따뜻하고 인간적이라는 것. 게다가 의외로 일편단심 민들레형이 많다. 마음속에 아름다운 꽃을 키우는 건달이라고나 할까. 스스로를 남자다운 남자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여자는 그야말로 ‘여성스러운 여자’. 너무 적극적이고 화려한 모습에는 오히려 거부감을 갖고 경계하는 그들이다. 최대한 청초하게, 연약하게 보일 것. 하지만 외모가 받쳐주지 않는다면? “아, 보기보다 굉장히 여성스러우시네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십자수나 꽃꽂이 등이 취미라고 마구 주입시킨다.

 

소개팅 고수 되기 ! 그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멘트

1. “어머, 그래서 그때 5대 1로 싸우셔서 이기신 거예요? 어디 상처 좀 봐요. 으~ 상처만 봐도 너무 무섭다.”
2. “어려서부터 재즈댄스를 했어요. 재즈댄스가 여성스러운 운동이잖아요. 그래서 성격도 내성적이 됐나 봐요.”
3. “집이 너무 엄해서 친구들끼리 여행을 한 번도 못 가봤어요. 예쁜 꽃이 많이 피는 곳으로 꼭 한 번 여행 가보고 싶네요.”
4. “제가 술을 잘 못 마셔요. 술을 마시면 아빠가 굉장히 화를 내셔서 배우지도 못했어요. 죄송해서 어쩌죠?”

 

type C

 

♡ 신비로운 분위기의 과묵한 그 ♡


신비로운 분위기, 광채 나는 얼굴, 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그는 여자들이 흔히 말하는 ‘킹카’다. 서 있는 것만으로도 그림이 되는 외모는 여자들의 정신을 단번에 빼앗을 만큼 포스가 강한데다 속내를 알 수 없는 과묵함까지 지녔으니. 말도 없고 웃음도 별로 없는 그들은 무뚝뚝한 편이라 다가가기 힘들지만 이런 성격 때문에 더욱 가슴이 설렌다. 이런 남자는 대개 두 부류의 여자에게 호감을 느낀다. 자신과 비슷한 스타일, 혹은 자신과 완전 반대되는 스타일. 우선 긴 머리에 화장기 없는 말간 피부, 그리고 마른 몸매라면 굿. 이런 외모가 안 따라준다면 애교와 발랄함으로 다가가자. 조용한 그가 슬며시 미소 지을 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도 지나치지 않고 알뜰하게 대화의 소재로 활용한다. “어머, 여기 커피 잔 참 예쁘지 않아요? 병아리 욕조로 쓰면 좋겠다” 등 진부하지 않은 깜찍한 멘트로 그를 잔잔하게 흔들 것.

 

소개팅 고수 되기 ! 그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멘트

1. “우와~ 그 티셔츠 어디서 사셨어요? 나두 하나 꼭 사야지~ 예쁘다~.”
2. “근데요~” “저기요~”, “음~ 그러니까~” 같은 종류의 말들.
3. “어머, 갑자기 비가 오네~. 아~ 요럴 때 비옷 입구 물장화 신구 막 물 튀기면서 뛰어다니면 참 재미난데~.” (어이없지만 웃음 나오는 말들)

 

type D

 

♡ 무난한 성격에 멀쩡한 외모 ♡

서글서글 외모에 빵빵한 집안, 누구와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둥글둥글한 성격까지. 이를테면 가장 보편적인 킹카라 할 수 있는 이런 남자는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단계를 밟으면 의외로 쉽게 가까워질 수 있다. 처음에는 아무런 감정이 없는 듯 담백하게 접근하도록 하고, 담백한 스킨십도 시도한다. 등을 툭툭 친다든지 손목 잡는 액션 등 그와 감정적으로 친밀해지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것. 일단 소개팅에서 메신저 주소나 싸이 홈피 주소를 따내는 것이 좋다. 가볍게 지나가듯 물어보면 되는데 “재미있는 파일 보내드릴 테니까 메신저 주소 좀 적어주세요” 하고 접근한다. 끈적거리지 않는 일상의 대화나 주변에 관한 이야기, 재미있는 농담 같은 것으로 분위기를 풀어간다.

 

소개팅 고수 되기 ! 그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멘트

1. “어, 석관동에 살았어요? 난 그 옆 있죠? 월계동. 거기서 자랐는데. 알고 보니 고향 친구잖아?”
2. “싸이 하세요? 제 친구가 스킨숍을 오픈해서 하나 팔아줘야 하거든요. 하나 선물할 테니까 싸이 주소 적어주세요.”
3. “혹시 이 얘기 아세요? 제가 엄청 썰렁한 얘기 하나 해드릴게요” 등 최신 유머 몇 가지는 섭렵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