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유제품·과자 가격 인상…"간식비용 늘어난다" 2009년 1월 16일(금) 오후 1:28 [뉴시스] [서울=뉴시스】지난해 하반기부터 빵과 유제품, 과자 등의 가격이 순차적으로 인상됨에 따라 간식 비용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6일 파리바게뜨, 뚜레주르, 크라운베이커리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부터 식빵가격을 500~600원 가량 올렸다.파리바게뜨는 밤식빵을 3000원에서 3500원, 우유식빵을 1500원에서 1900원으로 올렸으며 식빵류인 생크림소프트도 1900원으로 인상했다. 뚜레쥬르도 지난해 11월 우유식빵과 생크림식빵 등 4종 식빵의 가격을 각각 200원씩 올렸다.크라운베이커리도 우유식빵을 1800원에서 1900원, 포시케이크는 1만8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크라운베이커리는 지난해 3월 다른 제과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할 때 인상을 하지 않았으며 이로인해 원가부담이 가중돼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제품가격 인상에 대해 제과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밀가루 가격이 3차례에 걸쳐 올라 전년 대비 약 70%가량 인상됐다”며 “더욱이 연말에는 설탕 값도 15%까지 올라 원가부담이 늘었다”고 인상배경을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일부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대로 1년에 2차례나 가격을 올린 품목은 없다”며 “식빵은 생활에 직결돼 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려 했으나 원자재가격이 너무 올라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앞서 샤니에서도 지난해 10월 요요꿀호떡의 가격을 1680원에서 1890원으로 15%가량 인상했다.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도 지난해 8월말부터 지속적으로 인상됐다. 우유업체들은 서울우유를 시작으로 1ℓ짜리 흰우유 가격을 1850원에서 2180원으로 인상했다. 이어 11월에는 떠먹는 요구르트와 두유제품의 가격이 올랐으며 수입과자도 환율 영향으로 인상을 단행했다.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우유는 비요뜨(씨리얼, 초코링)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0원가량 올렸으며 목장의 요구르트(딸기)도 3300원에서 3500원으로 200원 인상했다.삼육두유의 두유 195㎖는 650원에서 750원으로 100원, 두유팩 200㎖짜리도 650원에서 700원으로 50원 인상됐다.과자는 수입과자를 중심으로 크게는 1000원가량 인상됐다. 이멕스 통상에서 수입하는 ▲미루가와포도껌은 100원에서 150원 ▲미스터빅바는 800원에서 1000원 ▲도데카이라멘은 15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랐다.천하 코퍼레이션에서 수입하는 ▲크런키비스켓은 300원에서 3700원 ▲코알라비스켓은 1700원에서 1900원 ▲파이노미는 2700원에서 3000원 ▲마카다미아 3000원에서 3300원 ▲아몬드크리스피는 3000원에서 4000원으로 비싸졌다.업계 관계자는 “유제품의 경우 지난해 원유가격 인상으로 제품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입과자는 고환율로 인해 인상요인이 발생해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천금주기자 juju79@newsis.com
빵·유제품·과자 가격 인상…"간식비용 늘어난다"
2009년 1월 16일(금) 오후 1:28 [뉴시스]
[서울=뉴시스】
지난해 하반기부터 빵과 유제품, 과자 등의 가격이 순차적으로 인상됨에 따라 간식 비용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6일 파리바게뜨, 뚜레주르, 크라운베이커리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부터 식빵가격을
500~600원 가량 올렸다.
파리바게뜨는 밤식빵을 3000원에서 3500원, 우유식빵을 1500원에서 1900원으로 올렸으며
식빵류인 생크림소프트도 1900원으로 인상했다. 뚜레쥬르도 지난해 11월 우유식빵과
생크림식빵 등 4종 식빵의 가격을 각각 200원씩 올렸다.
크라운베이커리도 우유식빵을 1800원에서 1900원, 포시케이크는 1만8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크라운베이커리는 지난해 3월 다른 제과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할 때 인상을 하지 않았으며 이로인해 원가부담이 가중돼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가격 인상에 대해 제과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밀가루 가격이 3차례에 걸쳐 올라 전년 대비
약 70%가량 인상됐다”며 “더욱이 연말에는 설탕 값도 15%까지 올라 원가부담이 늘었다”고
인상배경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일부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대로 1년에 2차례나 가격을 올린 품목은 없다”며 “식빵은
생활에 직결돼 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려 했으나 원자재가격이 너무 올라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샤니에서도 지난해 10월 요요꿀호떡의 가격을 1680원에서 1890원으로 15%가량 인상했다.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도 지난해 8월말부터 지속적으로 인상됐다. 우유업체들은
서울우유를 시작으로 1ℓ짜리 흰우유 가격을 1850원에서 2180원으로 인상했다.
이어 11월에는 떠먹는 요구르트와 두유제품의 가격이 올랐으며 수입과자도 환율 영향으로
인상을 단행했다.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우유는 비요뜨(씨리얼, 초코링)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0원가량 올렸으며 목장의 요구르트(딸기)도 3300원에서 3500원으로 200원 인상했다.
삼육두유의 두유 195㎖는 650원에서 750원으로 100원, 두유팩 200㎖짜리도 650원에서
700원으로 50원 인상됐다.
과자는 수입과자를 중심으로 크게는 1000원가량 인상됐다. 이멕스 통상에서 수입하는
▲미루가와포도껌은 100원에서 150원 ▲미스터빅바는 800원에서 1000원 ▲도데카이라멘은 1500원에서
2000원으로 올랐다.
천하 코퍼레이션에서 수입하는 ▲크런키비스켓은 300원에서 3700원 ▲코알라비스켓은 1700원에서 1900원
▲파이노미는 2700원에서 3000원 ▲마카다미아 3000원에서 3300원 ▲아몬드크리스피는 3000원에서
4000원으로 비싸졌다.
업계 관계자는 “유제품의 경우 지난해 원유가격 인상으로 제품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입과자는 고환율로 인해 인상요인이 발생해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천금주기자 juju7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