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정동우200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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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에게 묻 노라.

 

"너에겐,

 어떤 추억이있는가?"

 

"말 할수 없습니다."

 

"그게 너의 죄이니라."

 

"그것이 어떻게 죄일수 있습니까?"

 

"나는 너에게 묻노라 하였느니라.

 다시한번 묻노라, 너에겐 어떤 추억이 있는가?"

 

"말할것이 없습니다."

 

"그것이 너의 실패의 원인이니라."

 

"아직 남은것이 유한한들 어찌 그것이 실패가될수 있습니까?"

 

"난 너에게 물었노라.

 그럼 너에겐 어떤 추억이 있느냐?"

 

"없습니다."

 

"그것이 너의 허기 이노라."

 

"그렇다면 기억할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너의 답답함 이노라."

 

"기억하기 싫습니다."

 

"그것은 너의 아픔일 뿐이노라."

 

"그럼 어떻게 해야합니까?"

 

"나는 너에게 물었노라.

 너는 어떻게 해야될것인가?"

 

"모르겟습니다."

 

"그렇다면 너에겐 어떤 추억이 있느냐?"

 

"기억일뿐 추억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 기억은 무엇인가?"

 

"다시 말할수도 없는것으로 웃고 울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너의 추억은 무엇이냐?"

 

"......"

 

"대답할수 없느냐? 그렇다면 너는 죽었느냐?"

 

"살아있습니다."

 

"그렇다면 너의추억은 무엇이냐?"

 

"추억하고 싶은것입니다."

 

"네가 추억하고싶은것은 무엇인가?"

 

"없습니다."

 

"왜 없느냐?"

 

"망각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망각했느냐?"

 

"모두가준 행복을 망각했습니다."

 

"왜 망각했느냐?"

 

"지금의 아픔에 그것을 떠올리기 두렵습니다."

 

"무엇이 두려운가?"

 

"지금의 아픔을 잊을까 두렵습니다."

 

"아픔을 잊고싶지 않은가?"

 

"잊고싶지 않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는가?"

 

"기다림일까요?"

 

"내가 네게 물었노라.

 무엇이 너를 기다리게 햇느냐?"

 

"설레임입니다."

 

"무엇이 설레이느냐."

 

"이번엔 아닐거라는 설레임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무엇을 망각했느냐?"

 

"이것도 상처임을 망각했습니다."

 

"그래도 너에게 추억이 없는가?"

 

"망각하지 않는다면 저에겐 살 힘이 없습니다."

 

"왜 살수없느냐."

 

"나약하기때문입니다."

 

"무엇이 너를 나약하게 만들었느냐?"

 

"아픔입니다."

 

"내가 너에게 묻노라.

너의 추억은 추억하고싶은것이며 그추억은 지금의 설레임을위해 망각하였느니라. 그리고는 망각하고있던것이 상처임을알게되었고, 나약하기때문에 망각하지않으면 살수없다하였느니라. 그러나 그 나약함이 아픔이라면, 무엇이 너를 다시금 추억할수 있게 만들수 있느냐?"

 

"그만 물어봐주실수는 없으신가요?"

 

"내가 너에게 묻노라.

 무엇이 너를 그렇게 만들었느냐?"

 

"방향잃은 아픔일 뿐입니다. 원인도 뭣도 없어 내게 돌려진 아픔일 뿐입니다. 그것이 미울뿐입니다."

 

"그것의 처음도 망각했느냐?"

 

"저는 이제 모릅니다. 더이상은 저의 기억에도 존재하지않군요"

 

"생각해라. 그리고 기억하고, 그것에서 추억하라."

 

"그러지 않을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가지만 물어보거라. 내가 아는것까지만 대답해주리다."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기뻐하라.

그리고 행복해져라.

수만송이 눈속에서도 너는 혼자이니라.

그러나 그 너가없다면 그것은 이미 눈이 아닌것이다.

살아라 그리고 말을하라.

말을하라 그리고 그것을 들으라.

들으라 그리고 그것을 상상하라.

상상하라 그리고 그대로 움직여라.

움직여라 그리고 그것을 보라.

보라 그리고 그것을 생각하라.

생각하라 그리고 그것을 행하라.

행하라 그리고 그것을 느껴라.

느껴라 그리고 그것을 추억하라.

추억하라 그리고 그것을 감사하라.

감사하라 그리고 그것을 사랑하라.

그것이 너의 일이다."

 

"내가 너에게 감사하노라."

 

-by떵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