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식혜

김태현2009.01.17
조회129
안동식혜

재료

찹쌀 불린거 2컵
엿기름 350g
설탕약간
무 1/4쪽
당근1/2쪽
배 약간
잣 약간
땅콩 약간
생강즙 약간

조리

 

1.땅콩은
중불에서 아주 살짝만 볶아주고
시중에서 구입한 땅콩은 껍질만벗기면 되고

 

2.무랑 당근은
1cm정도의 크기로 썰고

 

3.미리 불려놓은 찹쌀은
찜통에서 약 10분정도 센김을 올려 주다가
불을 줄여 10분 더 쩌줍니다.

아주 잘 쪄진 고두밥이 됩니다..

 

4.넓은 그릇에
무와 당근을 먼저 깔고

 

5.좀전의 고두밥과 같이
한김이 나간후에 담습니다.

 

6.엿기름 맑은물을 따라 붓습니다.
생강즙과 함께 노랗게 보이는 부분이 생강즙입니다

7.고운 고춧가루를 베보자기에 넣고 고춧물을 발갛게 우려 냅니다

 

8.물이 아주 예쁘게 들었다면 고두밥 덩어리두 풀어 주고 이때 설탕을 넣어 줍니다 기호에 따라 넣으시면 되고 아, 두겅을 덮지 말구 그냥 두세요

9.안동식혜는 일반 식혜와는 달리
엿기름을 달이지 않습니다
자연 그대로 실온에서 숙성을 시키는 발효음식입니다
요즘의 기온이면 실온에서
하룻밤정도면 발효가 되는데요
장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솜씨 좋은 어른들은
따뜻한 온돌에서 삭히는데
훨씬 빨리 발효가 되어 시간을 절약할수 있습니다.
자주 안해본 분들은 보온이 되지 않는
실온에서 하시는 방법이 제일 안전 합니다


※자칫 온도가 지나치면
너무 많이 삭아 쉰맛이 되어버립니다.

냉장고 보다는 항아리에 담아 바깥에 두고 먹으면
더 좋습니다

 



안동식혜는 유산균 음료로 저온에서 후숙 할수록 유산균이 많다.

후식으로 적당

일반 감주계 식혜와 달리 안동식혜는 끓이지 않으며, 생강, 무, 고춧가루 가 더 들어간다


유  래

 

안동식혜의 주재료인 고추와 엿기름의 내용을 살펴보면 "지붕유설(1613)" 에 고추는 일본에서 건너온 것이니 왜개자(倭芥子)라 하는데 요즘 간혹 재배도 하고 있다. "증보산림경제(1766)"의 연안 식해에 홍국 대신 맥아(엿기름)가 등장한다. 그러므로 안동식혜는 음청류 형으로 발달 한 것은 식해(食穰)류에 값이 비싸고 얻기 어려운 홍국(紅麴) 대신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엿기름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이것이 단맛을 강조하게 되었고, 이 나라의 고추가 도입되어 홍국의 선홍색과 시라(蒔蘿), 회향(茴香)등 향신료의 자극적 미각을 대신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우수품종의 고추 산지를 배경으로 하여 이 지역민의 기호에 맞게 발달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즉 안동식혜는 고추가 이 나라에 도입되어 일반화되고 엿기름을 식혜에 이용하게 된 18세기 중엽 이후에 현 형태로 정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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