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고통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그 고난에 압도되어 살아가느냐, 고난을 해결해 가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느냐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리처드 아텐보로 감독의 [새도우 랜드]는 고난을 통한 짧은 사랑에 긴 여운을 남겨준다.
1952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 교수이자 작가인 루이스(안소니 홉킨스)는 자기 소설의 애독자임을 자처한 미국 여성 조이(데브라 윙거)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대서양을 넘나드는 편지는 마침내 두 사람의 마음에 조용한 사랑의 파문을 일으킨다. 그러던 중 조이가 루이스를 방문하게 되고, 루이스 교수는 기대 이상으로 깊은 인상을 받는다. 조이는 아름다운 마음과 섬세한 감수성, 맑고 고운 심성을 지닌 시인이었다. 그녀의 이러한 모습은 루이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로의 우정이 사랑으로 성숙해가고, 이 사랑은 결국 국경과 나이를 넘게 된다. 사랑이 익어갈 무렵 조이는 불치병인 골수암 진단을 받게 되는데, 조이가 시한부 인생을 살아갈 것을 알면서도 루이스는 서둘러 결혼을 한다.
짧은 행복의 시간과 긴 그리움 속에서 루이스는 "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인간에게 고난을 주시는가" 라고 묻는다. 영화 첫 부분 설교를 통해 이 말에 대한 해답이 던져지는데...
" 하나님은 우리가 꼭 행복하기만을 원하시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을 줄 아는 사람이 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고난을 주시는 것입니다. 귀 기울이지 않는 세상을 깨우치시려고 '고난'이라는 메가폰을 드신 것입니다."
고난의 눈물을 흘리는 것은 아프고 힘겨운 일이다. 그러나 그눈물이 영혼의 눈 속에 끼어 있던 먼지를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아닌가? 마침내 조이는 "내가 죽은 뒤에 당신이 겪게 될 고통은 지금 나와 누리는 행복의 일부로 생각하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루이스는 그녀의 죽음으로 고통속에서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결국 루이스는 자기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조이의 기억과 함께 겸허히 자기 삶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긴 사랑의 여정은 순수한 영혼들의 만남과 이별, 삶과 죽음, 행복과 고난의 과정속에 인생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고난은 언제나 '뜻밖의 일' 이기에 기도할 수밖에 없고,피하고만 싶은 곳에서 문득 나를 만나고, 하나님을 대면할지도 모르기에 고난 속에서 사람은 삶과 하나님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고난은 겸손과 기도를 회복할 수 있게 한다. 고난은 자비로움과 사랑을 회복하게 하고,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그래서 가장 낮은 모습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고, 이웃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기도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 또한 깊어질 수 있는 것이다.
장헌권의 '영화 치유이야기' 중에서
영화 [섀도우랜드]는 실존했던 두 작가 C.S 루이스와 조이 그래샴 간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실화로, 사랑하는 사람이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자 비로소 사랑의 감정을 고백하게 되는 한 대학 교수의 이야기이다. 원래 영국 BBC 방송의 드라마용으로 만들어졌다가 연극으로 전세계적인 히트를 하였고 이것이 다시 극영화로 제작된 것이다.
영화[새도우랜드]를 통해 본 고난의 의미
이 세상에서 고통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그 고난에 압도되어 살아가느냐, 고난을 해결해 가면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느냐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리처드 아텐보로 감독의 [새도우 랜드]는 고난을 통한 짧은 사랑에 긴 여운을 남겨준다.
1952년 영국 옥스퍼드 대학 교수이자 작가인 루이스(안소니 홉킨스)는 자기 소설의 애독자임을 자처한 미국 여성 조이(데브라 윙거)로부터 편지를 받는다. 대서양을 넘나드는 편지는 마침내 두 사람의 마음에 조용한 사랑의 파문을 일으킨다. 그러던 중 조이가 루이스를 방문하게 되고, 루이스 교수는 기대 이상으로 깊은 인상을 받는다. 조이는 아름다운 마음과 섬세한 감수성, 맑고 고운 심성을 지닌 시인이었다. 그녀의 이러한 모습은 루이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로의 우정이 사랑으로 성숙해가고, 이 사랑은 결국 국경과 나이를 넘게 된다. 사랑이 익어갈 무렵 조이는 불치병인 골수암 진단을 받게 되는데, 조이가 시한부 인생을 살아갈 것을 알면서도 루이스는 서둘러 결혼을 한다.
짧은 행복의 시간과 긴 그리움 속에서 루이스는 "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인간에게 고난을 주시는가" 라고 묻는다. 영화 첫 부분 설교를 통해 이 말에 대한 해답이 던져지는데...
" 하나님은 우리가 꼭 행복하기만을 원하시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을 줄 아는 사람이 되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고난을 주시는 것입니다. 귀 기울이지 않는 세상을 깨우치시려고 '고난'이라는 메가폰을 드신 것입니다."
고난의 눈물을 흘리는 것은 아프고 힘겨운 일이다. 그러나 그눈물이 영혼의 눈 속에 끼어 있던 먼지를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아닌가? 마침내 조이는 "내가 죽은 뒤에 당신이 겪게 될 고통은 지금 나와 누리는 행복의 일부로 생각하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루이스는 그녀의 죽음으로 고통속에서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결국 루이스는 자기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조이의 기억과 함께 겸허히 자기 삶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긴 사랑의 여정은 순수한 영혼들의 만남과 이별, 삶과 죽음, 행복과 고난의 과정속에 인생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고난은 언제나 '뜻밖의 일' 이기에 기도할 수밖에 없고,피하고만 싶은 곳에서 문득 나를 만나고, 하나님을 대면할지도 모르기에 고난 속에서 사람은 삶과 하나님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고난은 겸손과 기도를 회복할 수 있게 한다. 고난은 자비로움과 사랑을 회복하게 하고, 가난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그래서 가장 낮은 모습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고, 이웃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기도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 또한 깊어질 수 있는 것이다.
장헌권의 '영화 치유이야기' 중에서
영화 [섀도우랜드]는 실존했던 두 작가 C.S 루이스와 조이 그래샴 간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실화로, 사랑하는 사람이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자 비로소 사랑의 감정을 고백하게 되는 한 대학 교수의 이야기이다. 원래 영국 BBC 방송의 드라마용으로 만들어졌다가 연극으로 전세계적인 히트를 하였고 이것이 다시 극영화로 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