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Sunrise

김원진2009.01.19
조회736
Before Sunrise

 

 

비관적인 제시와 생명력 넘치는 셀린느가 만났다.
한쪽은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면서.. 생각이 많은 남자..
다른 한편은 세상의 숨겨진 아름다움에 대해 관심이 많은 여자..

짧은 하루동안에 만남에서..
연인들이 그렇듯이 이들은 서로를 탐구하고 알려고 노력한다.
여행이라는 특별한 시간과 공간속에서..
이들은 상처받을지 몰라.. 과도하게 자신을 감출 필요가 없다.
솔직히 자신을 드러 내놓으며..
그런 자신에 즐거움을 느끼고 그런걸 받아주는 타인에 대해서..
강한 호감을 느낀다.

일상에서 이런 여행은 정말 드물다.
누군가에게.. 나를 보여준다는것. 내 생각을 솔직히 이야기 한다는것.
영화가 정말 공감이 갔던 이유는..
저 안에 이야기가 내가 누군가에게 해보고 싶음직한 이야기를..
주인공들이 대신 해주기 때문이다.
너무나 내숭없이 솔직한 남녀.
그렇지만.. 그런 솔직함이 너무나도 두려운 남녀.

그래서.. 헤어진 두남녀.

단 하루동안에 이야기.. 비포더 썬라이즈.
영화는.. 많은 느낌을 주고.. 많은걸 말한다.
나한테는 이런 이야기를 속삭이는것 같다.
'내가 너의 이야기를 들려줄께' 라고..

영화는 솔직하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로 끝나는게 아니라..
6개월 1년 5년 후 어쩌면 그 멀리 너머..
확장시키며 우리 삶을 말하고 싶은건 아닐지.

 

 

 

Before Sunrise : 1995

 

Directed by Richard Linklater

Acted by Ethan Hawke & Julie Del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