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각,또각,,,,

으잉?;2006.08.15
조회1,923

제가 중학교때 였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저희집은 여인숙을 해서 앞채에는 우리집이 있었고

뒷채에는 여인숙이 있었습니다.

앞채에 방은 딱 두개 뿐이라 안방하고 동생방을 하니깐 제 방이 없는 관계로

저는 여인숙에 제방을 따로 두었지요.

여름이라 더워서 저는 시원한 제 여인숙 방으로 향했지요(여인숙이 참 시원했었거든요^^;)

그때 한참 전설의 고향이 향승세를 보일때였었지요.

그날도 어김없이 전설의 고향을 시청하구.

제 방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그때당시 토요미스테리와 이야기속으로 완전 폐인이었어요)

겁없이 뚝 떨어진 여인숙 방에서 자려고 누웠는데..

자꾸 전설의 고향이 생각이 나서 계속 뒤척였죠..

근데 갑자기..

또각,또각,,

저희 여인숙 복도를 걷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놀래서 일어나면 안들리고

다시 누워서 있으면

또각,또각,,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정말 환장하겠드라구요. 무서워서-_-)..

촌이라서 여인숙마다  티비같은건 존재 하지도 않았을뿐더러,

뚝 떨어져있는 제방이 어찌나 무서운지.ㅡㅡ;

그렇다고 소리질러서 부모님을 부르기에는..

왠지 저의 자존심이 허락치 않았습니다.

-_-);;;;;

그러다가 계속 들려오는 또각또각소리에.

잠도 못자구..있다가.

울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집으로 달려가서 엄마한테 말했죠

어제 우리집에 누가 들어왓었냐구

그러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시계소리 아니냐고

또각또각이아니고

똑딱 똑딱 아니었냐고.

그래서 저는..아ㅡ;..그렇구나..ㅎㅎㅎ

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근데 그날 오후에 저는 기절 하는줄 알았습니다-_-

제방에는 물론 시계가 없었구..

복도에 있는 시계에는 건전지가 한개만 껴있더라구요....

그래서 시계는 안돌아간지 한참 된....;;

도데체..이건-_-...

어쨋든 아직도..그생각하면.ㅠ_ㅜ..

도데체 누군지.ㅠㅠ 또각,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