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입니다。

홍정은2009.01.20
조회41
여기까지입니다。

바보 같은 나를 지켜내야했기에

더 이상 그대를 사랑하지 않겠다 했습니다。

내가 그대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겠다 하는 것은

그대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 아닙니다。

 

나를 지켜야했기에

그렇게 그대와의 끈을 놓아버리고

그대 뒷모습 보며 울어야하는 괴로운 아픔보다,

차라리 이렇게 그대 떠올리며 그리워하는

행복한 아픔을 택했습니다。

 

나.. 더 이상 그대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대와의 인연..

차라리 없었어도 좋았을만큼 아팠던,

지겹도록 울어야했던 그대와의 인연,

 

이젠..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