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텔레비전국(CCTV) 사옥.ⓒ Getty Images
중국의 젊은 학자와 변호사 22명이 중앙텔레비전국(CCTV)의 세뇌 방송 중단은 촉구하고 나섰다. BBC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연명 서한을 공개했다.
서한의 발기인 린룬저우(林淪州)는 BBC와 인터뷰에서 “CCTV가 독점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데 대해 서명에 참여한 전원의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발표가 중국 최초의 사건이라면서 “네티즌들의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었던 마음의 소리를 담아 사람들이 거짓을 구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한에서 지적한 CCTV의 대표적인 세뇌 사례는 모두 7가지이다. CCTV는 방송을 통해 멜라민 분유 제조사인 싼루사가 1100개 항목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외에도 중국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 항의 사태를 의도적으로 보도하지 않거나 축소 보도 했다는 것이다.
또 CCTV의 보도 프로그램이 수십년간 시대착오적인 보도를 하고 있고, 정부에 유리한 내용만 알리고 있어 ‘선전 프로그램’으로 개명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라크 전쟁 기간에는 군사 전문가를 불러 사담 후세인을 선전하고 ‘인민 전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전쟁 이후 사담 후세인이 체포돼 사형당했고, 후세인의 아들도 총살당했다.
서한은 CCTV의 시대극과 강의 프로그램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청(淸)조 궁정의 권모술수와 독재를 주로 다룬 시대극을 통해 현 정권의 독재를 정당화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비난했다는 것이다. 또 강단 프로그램에 출연한 어용 학자들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네가지 NO
연명 서한 참가자들은 “CCTV가 제작한 이른바 ‘보도 프로그램’을 배척하고 ‘보지도, 열지도(인터넷), 듣지도, 말하지도 않는’ 4가지 NO를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시청자들을 오염하는 프로그램을 배척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절(春節)을 앞두고 ‘신춘절 문화 선언’을 발표해, 중국 고유의 배려와 훈훈함을 우롱거리로 만들고 있는 방송사들의 저속하고 선전으로 가득한 프로그램을 배척하자고 호소했다.
中 지식인들 “세뇌방송 중단하라”
中 지식인들 “세뇌방송 중단하라”
공개서한서 관영 CCTV 정면 비판
서한의 발기인 린룬저우(林淪州)는 BBC와 인터뷰에서 “CCTV가 독점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데 대해 서명에 참여한 전원의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발표가 중국 최초의 사건이라면서 “네티즌들의 말하고 싶어도 말할 수 없었던 마음의 소리를 담아 사람들이 거짓을 구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한에서 지적한 CCTV의 대표적인 세뇌 사례는 모두 7가지이다. CCTV는 방송을 통해 멜라민 분유 제조사인 싼루사가 1100개 항목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외에도 중국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 항의 사태를 의도적으로 보도하지 않거나 축소 보도 했다는 것이다.
또 CCTV의 보도 프로그램이 수십년간 시대착오적인 보도를 하고 있고, 정부에 유리한 내용만 알리고 있어 ‘선전 프로그램’으로 개명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라크 전쟁 기간에는 군사 전문가를 불러 사담 후세인을 선전하고 ‘인민 전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전쟁 이후 사담 후세인이 체포돼 사형당했고, 후세인의 아들도 총살당했다.
서한은 CCTV의 시대극과 강의 프로그램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청(淸)조 궁정의 권모술수와 독재를 주로 다룬 시대극을 통해 현 정권의 독재를 정당화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비난했다는 것이다. 또 강단 프로그램에 출연한 어용 학자들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네가지 NO
연명 서한 참가자들은 “CCTV가 제작한 이른바 ‘보도 프로그램’을 배척하고 ‘보지도, 열지도(인터넷), 듣지도, 말하지도 않는’ 4가지 NO를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시청자들을 오염하는 프로그램을 배척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절(春節)을 앞두고 ‘신춘절 문화 선언’을 발표해, 중국 고유의 배려와 훈훈함을 우롱거리로 만들고 있는 방송사들의 저속하고 선전으로 가득한 프로그램을 배척하자고 호소했다.
이원경 기자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2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