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세련된 손님맞이 테이블

이혜원2009.01.23
조회111
쉽고 세련된 손님맞이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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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손님맞이를 위한 상차림은 주부들에게 늘 부담스러운 연례행사다. 아껴두었던 고급 테이블 웨어는 유행이 지나 촌스럽고, 그렇다고 늘 밥상에 올리던 그릇을 쓰자니 성의 없어 보인다. 밀폐용기로 상차림은 물론 화사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는 팁을 제안한다.

 

화사한 컬러의 꽃과 그릇으로 미리 봄을 만나다…


꽃을 활용한 테이블 세팅은 너무나도 식상하지만 추운 겨울이라면 그 느낌이 전혀 달라진다.


새해 상차림에 밝은 컬러의 꽃을 활용한 테이블 세팅으로 화사함을 더해보면 어떨까?
장미 몇 송이 꽂아놓은 화병으로 마무리하는 대신 새로운 아이디어의 테이블 세팅에 도전해보자.

 

Idea 1 식기에 담은 꽃 장식


테이블 웨어에는 음식을, 화병엔 꽃을 꽂으라는 공식은 없다. 식기에 꽃을 꽂아보는 것은 어떨까? 젠앤락에 물을 반쯤 담은 뒤 수반처럼 꽃을 띄워보자. 식탁 위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내기 충분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


Idea 2 물컵에 띄운 허브 꽃


투명한 유리컵에 물을 반 정도 채운 후 허브 꽃잎을 띄워보자. 물을 마실 때마다 향긋한 허브의 향을 느낄 수 있음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져 근사한 식탁을 완성할 수 있다.


Idea 3 플라워 프린트나 레이스 테이블보

 

단순한 요리를 준비했다면 테이블보는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나 레이스를 선택한다. 화려한 꽃무늬의 식기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식탁 위를 화사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하지만 식탁 위의 주인공인 요리가 묻힐 수 있으므로 강렬한 프린트는 피하도록.


Idea 4 생화로 장식한 특별한 케이크


베이커리에서 파는 생크림케이크 대신 머핀이나 미니케이크에 예쁜 꽃잎을 장식해보자. 이때 그릇에 프린트된 꽃과 비슷한 컬러의 꽃을 선택한다면 더욱 세련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손님상 메뉴&세팅 아이디어


오븐에 조리한 그릇 그대로 낸다


오븐 전용 그릇에 담아 완성한 요리를 다시 테이블 웨어에 옮겨 담으려면 번거롭게 마련. 갈비찜이나 불고기 등의 요리는 오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두었다가 손님 오시기 직전에 오븐에서 조리해 바로 대접한다. 손님상에 올리기 밋밋했던 기존의 오븐 웨어 대신 플라워 패턴이 들어간 젠앤락을 이용하면 접시에 옮겨 담는 번거로움 없이 오븐의 열을 그대로 간직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할 수 있다.

 

완성된 요리의 신선함을 지켜준다


손님이 오기 1~2시간 전이면, 여러 가지 요리를 준비하는 주부의 마음은 더욱 바빠지게 마련. 하지만 여유 시간이 있을 때 전채요리나 간단한 요리를 미리 준비해두면 걱정할 일이 없다. 준비된 전채요리는 밀폐용기에 담아 뚜껑을 덮은 뒤 냉장고에 보관하자. 손님이 오시기 30분 전에 미리 준비한 요리를 꺼내 찬 기운만 빼면 방금 만든 것처럼 신선한 요리를 낼 수 있다.

 

호박전


재료

애호박 1개, 주황·노랑 파프리카 1/4개씩, 칵테일새우 10마리, 달걀 1개, 밀가루 3큰술, 간장 2큰술,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만드는 법

1 애호박은 0.5cm 두께로 슬라이스한 다음 커터로 씨 부분을 제거한다.
2 파프리카, 새우는 씻어서 잘게 다진 뒤 밀가루, 간장,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잰다.
3 애호박에 밀가루를 묻힌 뒤 도려낸 부분에 양념한 파프리카와 새우살을 넣는다.
4 밀가루-달걀물을 순서대로 묻힌 뒤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부친다.


연근전


재료

연근 1/2개, 풋고추 3개, 밀가루 1/2컵, 검은깨 4큰술, 소금 1/2큰술, 식용유 적당량, 반죽(부침가루 5큰술, 전분가루 2큰술, 물 1/2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연근은 껍질을 벗겨 0.5cm 두께로 썰고 소금 1/2큰술을 넣은 끓는 물에 5분 정도 데친다. 풋고추는 잘게 다진다.
2 분량의 반죽 재료를 섞어 반죽을 만든 뒤, 다진 풋고추와 검은깨를 넣는다.
3 연근에 밀가루를 묻혀 반죽을 입힌 뒤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지진다.

 

궁중떡볶이


재료

가래떡 200g, 당면·쇠고기 100g씩, 양파 1/2개, 느타리버섯 1/2팩, 당근 1/4개, 쪽파 3~4줄기, 참기름 1큰술, 육수 3컵, 쇠고기양념(진간장·맛간장 4큰술씩, 설탕 2큰술, 마늘 1큰술)

만드는 법

1 가래떡은 1/4 크기로 자른 뒤 찬물에 담가두고 당면은 반으로 자른 뒤 물에 불린다.
2쇠고기는 5cm 길이로 썬 뒤 양념에 재어둔다. 양파, 당근은 같은 길이로 채썬다. 느타리버섯은 가늘게 찢고 쪽파는 3cm 길이로 자른다.
3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쇠고기를 볶다가 육수를 넣고 끓인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당면과 쪽파를 제외한 모든 야채를 넣고 끓이다 떡이 거의 익으면 당면, 쪽파를 넣고 살짝 볶아낸다.


새송이버섯전


재료

새송이버섯 4개, 다진 쇠고기 100g, 두부 1/4모, 밀가루 1/2컵, 달걀 1개, 식용유 적당량, 양념(간장·다진 파·다진 마늘 2큰술씩, 소금 1/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새송이버섯은 0.3cm 두께로 슬라이스한다.
2 두부는 으깬 뒤 다진 쇠고기와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소를 만든다.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풀어둔다.
3 슬라이스한 새송이버섯에 밀가루를 고루 묻힌 뒤 소를 그 위에 펴바른다.
4 밀가루밀가루-달걀물의 순서로 묻힌 뒤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