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촬영장 붙박이라 인기 실감 못해요”

서예은200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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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촬영장 붙박이라 인기 실감 못해요”

“인기? 촬영장 붙박이라 인기 실감 못해요”

-요즘 반응이 뜨겁다.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를 실감하나

▶매일 촬영장에만 있어 인기를 실감하진 못한다. 그래도 온라인 상이나 싸이월드 방문자가 늘어난 걸 보면 조금 실감한다.

-친구들 반응은 어떤가

▶친한 친구들은 ‘ㅋㅋㅋ’라고 문자를 보낸다. 웃기단다. 또 어떤 여자친구들은 ‘멋있다’ 하고 남자들은 ‘부럽다’고 한다. 역할이 너무 매력적이라 부러워하는 남자들이 많다.

-평소 접할 수 없는 호화로운 귀족 생활하는 기분은

▶색다르고 재미있다. 좋은 곳을 많이 다니니 설레기도 한다. 피곤하다가도 넓고 좋은 장소에 가면 피로가 가신다.

-남자로서 구준표라는 캐릭터가 이해가 되나? 남자들은 싫어할 것 같은데

▶남자들은 “남자가 봐도 멋있다”는 반응이다. 내가 멋있다기 보다는 여자들이 환상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캐릭터다. 첫회 방송 나가고 미니홈피 방명록에 악성 댓글이 많았다. 2부부터는 많이 사라졌다. 구준표라는 캐릭터가 이해된다. 나쁜 역할은 아니다. 방식이 서투를 뿐.

-구준표 연기하면서 제일 힘든 점은

▶구준표의 나쁜 행동들이 어떻게 보여질지,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을 많이 했다. 다행히 나쁘게 봐주시지는 않는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 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까.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연기 내공이 많이 부족하다. 그런 고민을 많이 하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구준표가 아닌 다른 역에 캐스팅됐다면

▶윤지후(루이 역, 김현중 분)만 빼고 다 어울리지 않았을까? 자상하거나 섬세하게 생기지 않아 루이 역은 힘들었을 것 같다. 조직의 두목 같은 느낌의 준이 역도, 바람둥이 김범 역할도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