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전..♡<2>

곽정수20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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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 듯 보이지 않는 내일

보여도 보여도 막막한 오늘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어진 어제

 

 

막혀있는 유리벽 너머로

보이는 작은 가로등 하나

 

 

모든 소리를 잠재우는 세상의 어둠을

환하게 비추는 전등은 너

 

 

허락없이 이유없이 조건없이 나가지 못하는

유리벽속에 갇힌 체 멍하니 바라보는 나

 

 

왼손에 들려 타들어가는 담배

무겁게 내려앉는 눈꺼플

 

 

그 찰나에 너에게만 보이고 싶던

나의 마음을 눈에 담아 보냅니다

 

 

부디 그 빛이 나에게만 비춰지길..

 

부디 그 빛이 지쳐 꺼지질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