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종의 진실(?)

조성문200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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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종의 진실(?)

1. 바구니 안에 무엇이...

'수확에 대한 신의 은총을 감사하고 있는 부부의 모습'
부부의 발 밑으로 보이는 바구니에 담겨있는 씨감자와 밭일도구로 인해

흔히 이야기되는 의 이미지다.
그러나 처음 바구니 안에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것이 그려져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아기의 시체!

당시의 프랑스 농촌 지역은 가난과 굶주림으로

겨우겨우 끼니를 때우며 살던 시기였고,

배고픔으로 죽은 아기를 위해 마지막 기도를 올리는

농민 부부의 모습을 그리려던 것이 밀레의 의도였던 것.

하지만 그림을 보게된 밀레의 친구는 큰 충격과 우려를 보이며

아기를 넣지말라는 충고를 하는데,

고심을 하던 밀레는 결국 죽은아기의 모습 대신

현재의 감자를 그려 넣었다고 한다.

그 이후 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채 은

농촌의 평화로움을 담고있는 그림으로 유명해져 버린것이라 한다.



2. 달리版 '밀레코드'

스페인의 천재화가 '살바도르 달리'는 어린시절 만종을 접한 후로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는 에 그려진 감자자루(여인의 뒤편으로 보이는)가

어린아이의 관으로 보여 그로 인해 말할 수 없는 불안을 느꼈다고 하는데 ,
그 불안감이 얼마나 집요하게 그의 뇌리에 들러 붙었는지 오랫동안

그 까닭을 알아내려 했던 '달리'는 그에 관한 책을 쓰기도 했다는데...

수십 년 후, 이러한 그의 투시력(?)은 환각이나 단순한 상상이 아닌
실제로 정확한 관찰이었음이 밝혀지는데,

루브르미술관에서 자외선투사작업을 통해 을 관찰한 결과

그 감자자루가 초벌그림에서는 실제로 어린아이의 관이었다는

사실이 입증된것이다.


故 살바도르 달리옹의 엄청난 내공에 존경을 표하며
밀레의 이 그려져있는 달리옹의 작품을 올린다.
작품의 제목은... 계속 검색중인데 찾아지려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