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5살 된 저의 조카가 막걸리를 마시고 누워 곯아 떨어져서 잠자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평소 장난 많은 사촌 형님께서 자신의 조카를 술주정뱅이?로 만든 작품이랍니다. 다른 중.고생 조카들이 이 모습을 보고 핸드폰을 들고 사진을 찍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모처럼 설날 큰집에 모인 가족들이 사진을 찍으며 한껏 웃어 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빈 술병을 베고 누워 잠자는 사진만 보면 천상, 우리 조카가 술을 마시고 잠자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사진 밖에 있습니다. 장난끼 많으신 우리 사촌형님이 주범이죠^^ 마치 용산철거민참사 사건의 동영상만 보면 시너를 뿌린 철거민이 참사의 주범처럼 나팔을 불고 있는 파렴치한 언론처럼 진실은 동영상 밖에 있습니다.
800년 전 로빈훗이 살았다는 영국의 권력자의 횡포를 못이긴 백성들이 셔우드 숲속으로 도망가서 도적이 됩니다. 물론 도적이 된 백성들은 자신들을 잡기 위해 숲속으로 들어오는 권력자의 병사들과 대적하기 위해 칼과 화살 등 무기를 손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디 영국의 백성들만 그랬겠습니까? 조선 후기 실존했다던 의적 임꺽정도 탐관오리들의 횡포에 저항하여 무력을 사용하여, 당대의 시대적 모순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인물입니다.
영국의 백성이나 조선의 백성이 무기를 들었던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무기를 들 수밖에 없게 만든 그 시대적 모순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작금의 언론들은 검찰이 시너를 뿌린 철거민을 찾겠다고 혈안이고, 철거민들을 도운 특정단체의 자금추적을 하겠다는 사실만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입장에서는 사건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당연하겠지만, 언론은 용산철거민참사가 발생한 근원적인 사회적 구조적 문제는 외면하고, 객관적 사실을 빌미로 확대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는 시너보다 위험한 냄새가 납니다.
이번 용산철거민참사를 빌미로 불법적이고 과격한 시위를 근절하고 합법적이고 평화로운 시위문화 정착을 하겠다는 정부와 여당의 대의명분에 적극 찬성합니다. 그러나 영국의 로빈훗과 의적 임꺽정이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먼저 사회적 모순부터 개성하는 데 골몰하는 것이 근원적으로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백성들이 생업에 안심하고 종사하고, 화살과 칼 그리고 창을 손에 들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책을 편다면 누가 감히 그 위험한 짓을 하겠습니까?
잠시 사촌형님의 엽기적으로 연출한 조카의 사진으로 가족들이 실컷 웃었지만, 그 사촌형님도 월급이 반쪽 밖에 나오지 않았고, 그 형님의 동생은 2개월째 봉급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국민들이 웃는다고, 그것이 진짜 웃음이 아닙니다. 가짜 웃음이 진짜 울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어느 날 재개발 한다고, 여러분들의 가게(점포)를 비워달라며 보상금도 부족하게 쫓겨난다면, 평화적 시위 정착을 위해 가만히 있었을까요?
명절을 앞두고 죽음을 각오하고 사지(死地)에 있어야 했던 서민들의 참담한 현실이 외면되고, 위험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왜곡되는 작금의 언론의 태도를 지켜보면서, 언론이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5살 어린아이 정도로 취급하는 것에 분노를 느끼면서 글을 작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알고 있지요. 진실은 사진과 영상 밖에 있다는 것을 정부와 여당 그리고 언론도 아셨으면 바랍니다.
설날, 5살 된 조카가 술 먹고 난동부린 엽기적 사진有
설날, 5살 된 조카가 술 먹고 난동부린 엽기적 사진有
위 사진은 5살 된 저의 조카가 막걸리를 마시고 누워 곯아 떨어져서 잠자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평소 장난 많은 사촌 형님께서 자신의 조카를 술주정뱅이?로 만든 작품이랍니다. 다른 중.고생 조카들이 이 모습을 보고 핸드폰을 들고 사진을 찍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모처럼 설날 큰집에 모인 가족들이 사진을 찍으며 한껏 웃어 보았습니다.
보시다시피, 빈 술병을 베고 누워 잠자는 사진만 보면 천상, 우리 조카가 술을 마시고 잠자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실은 사진 밖에 있습니다. 장난끼 많으신 우리 사촌형님이 주범이죠^^ 마치 용산철거민참사 사건의 동영상만 보면 시너를 뿌린 철거민이 참사의 주범처럼 나팔을 불고 있는 파렴치한 언론처럼 진실은 동영상 밖에 있습니다.
800년 전 로빈훗이 살았다는 영국의 권력자의 횡포를 못이긴 백성들이 셔우드 숲속으로 도망가서 도적이 됩니다. 물론 도적이 된 백성들은 자신들을 잡기 위해 숲속으로 들어오는 권력자의 병사들과 대적하기 위해 칼과 화살 등 무기를 손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디 영국의 백성들만 그랬겠습니까? 조선 후기 실존했다던 의적 임꺽정도 탐관오리들의 횡포에 저항하여 무력을 사용하여, 당대의 시대적 모순을 극명하게 드러내는 인물입니다.
영국의 백성이나 조선의 백성이 무기를 들었던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무기를 들 수밖에 없게 만든 그 시대적 모순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작금의 언론들은 검찰이 시너를 뿌린 철거민을 찾겠다고 혈안이고, 철거민들을 도운 특정단체의 자금추적을 하겠다는 사실만 연일 보도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입장에서는 사건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당연하겠지만, 언론은 용산철거민참사가 발생한 근원적인 사회적 구조적 문제는 외면하고, 객관적 사실을 빌미로 확대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는 시너보다 위험한 냄새가 납니다.
이번 용산철거민참사를 빌미로 불법적이고 과격한 시위를 근절하고 합법적이고 평화로운 시위문화 정착을 하겠다는 정부와 여당의 대의명분에 적극 찬성합니다. 그러나 영국의 로빈훗과 의적 임꺽정이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먼저 사회적 모순부터 개성하는 데 골몰하는 것이 근원적으로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백성들이 생업에 안심하고 종사하고, 화살과 칼 그리고 창을 손에 들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책을 편다면 누가 감히 그 위험한 짓을 하겠습니까?
잠시 사촌형님의 엽기적으로 연출한 조카의 사진으로 가족들이 실컷 웃었지만, 그 사촌형님도 월급이 반쪽 밖에 나오지 않았고, 그 형님의 동생은 2개월째 봉급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국민들이 웃는다고, 그것이 진짜 웃음이 아닙니다. 가짜 웃음이 진짜 울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어느 날 재개발 한다고, 여러분들의 가게(점포)를 비워달라며 보상금도 부족하게 쫓겨난다면, 평화적 시위 정착을 위해 가만히 있었을까요?
명절을 앞두고 죽음을 각오하고 사지(死地)에 있어야 했던 서민들의 참담한 현실이 외면되고, 위험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왜곡되는 작금의 언론의 태도를 지켜보면서, 언론이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5살 어린아이 정도로 취급하는 것에 분노를 느끼면서 글을 작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알고 있지요. 진실은 사진과 영상 밖에 있다는 것을 정부와 여당 그리고 언론도 아셨으면 바랍니다.
http://www.cyworld.com/1004soung
삼가 용산철거민참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