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쓰레기와카드값

ㅜ,ㅜ2006.08.16
조회388

지난1년간 정말 변변치않은남자한테 거의 미쳐서 지냈습니다. 나보다 12살이나 나이두많구 이혼남에 애두 딸려있었져..처음엔 모르구 만났어여..그냥 나이많은 아저씨다..하구 이것저것 많이사주기두하구..내 또래 애들이랑 다른 배려심과 너그러움..편했져..나중에 그사람에 대해 알았을때는 그것쯤이야..라구생각했었구여..근데 그사람 조폭출신에다가 한번싸우면 둘다 승질이 지랄같아서 눈에 뵈는게 없이 싸워요..경찰에 신고할뻔한적두 한두번두 아니였구여..그렇게 싸우긴했지만..좋을땐 서로 눈에 뵈는것두 없었구..더군다나 그 사람 하는일이 점점 안풀리구 돈두 바닥이 나기 시작하자 더욱더 헤어지기 힘들었어요..돈떨어지니까 남자 차는 나쁜년이 되긴 더더욱이 싫었져..근데 요 4~5개월간은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한달 카드값이 200만원이 넘구..그사람은 이것저것 필요한게 많았져..새로운 일을 하는데 필요한게 있다구 하더라구여..전 5000원10000원하는 옷두 벌벌떨면서 사더라구 그사람한테는 아낌없이 카드를 긁었져..미친년같이...어느날은 네비게이션이 필요하다는거예여..몇날몇일 보구 또 보구 하길래..큰맘먹구..50만원하는 걸 덜컥 카드루 (할부)사줘버렸져..그러구 몇일있다가..딸아이가 강아지강아지 노래를 부른다는거에여..그냥 못들은척했는데..만나기만 하면"집에 어떻게 들어가지"하면서 걱정을 푹푹하는거예여..그럼10만원선에서 하자..하구 강아지집에 갔는데..55만원짜리를 고르는거 있져..결국 55만원하는걸 또 덜컥 카드루 (할부)해서 긁었져..미친년...

근데..어제 드디어..일이 벌어졌져..또 사소한거 가지구..싸우기 시작했는데..재털이를 저한테 던져서 지금 오른쪽 다리는 발을 제대로 디디지두 못해여..팻트병두 제 얼굴에 던지구..싸대기두 몇대 맞구..그동안 싸대기 맞은게 한두번은 아니어서 별거 아니었져...근데 그 강아지랑 너무 많이 정이들었거든여..어제두 강아지를 데리구 왔었구여..그래서 강아지는 제가 가져가겠다구했져...암것두 안바라구 강아지만 가져가겠다구..근데 가져갈수있음 가져가봐..하더니만..강아지를 안구 나가는거예여...ㅜ.ㅜ

그사람이랑 정말 나쁘게 헤어진거두 다친다리와 얼굴두 다 참을수 있어요..근데 강아지만큼은..정말 다시 뺏구싶은데 어쩌져??내가산 강아지 내가 데려간다니까 생명체를 돈으루 거래하는게 아니라나 머라나..하면서 가져가는거예여..정말 인간쓰레기...내가 지한테 어떻게 했는데...ㅜ.ㅜ 그인간한테 복수하구싶지두 않아여..강아지만...찾고 싶을뿐이예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