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

김수진20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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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하게 안으면 너 같다

 

 

푸근한 네 숨결을 닮았다

 

푸근한 네 맘을 닮았다

 

조용히 자장가라도

어느 샌가 부를 것 같은 너

 

그리고 꿈 속에서

한 길을 걸을 우리 둘

 

배갯잇을 꼬옥 안고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