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우체통..

박상우20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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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이 말 없는 쇳덩이가 되어버린 지금이지만..

예쁜 빨강 우체통은 묘한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잠못드는 깊은 밤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며

 정성들여 쓴 편지를,

곱게 접어 봉투에 넣고  침바른 우표를 붙여서

배고픈 우체통에 먹여주는 것은 어떨까.

그러고는 언제 올지 모를 답장을

잊혀진 설레임으로 기다려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의 부모님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