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다우트(Doubt)

이진희2009.01.30
조회281

의심이 맺는 최후의 비극적 결말, 다우트(Doubt)

누군가를 신뢰한다는 것과 의심하는 것 사이에서의 갈등, 그리고 확신의 위험함.

 

연극 원작자 존 패트릭 쉐인리(작품<문스트럭>)가 직접 연출한 드라마, 다우트(Doubt)

 

 

 

원작 역시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던 인기 연극으로서 끝날때까지 보는 이를 심오한 생각으로 뒤덮이게 만드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 명배우 메릴 스트립의 알로이시어스 부비어 수녀 역,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플린 신부 역,  에이미 아담스의 제임스 수녀 역, 이 세 명의 명콤비가 이루는 놀라운 탄탄대로 연기들하며 심오한 내용이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안겨준다.

줄거리

 1964년 미국 뉴욕의 브롱크스에 자리잡은 성 니콜라스 학교.

 겉보기에는 늘 활기와 웃음이 넘쳐나보이지만 교장 수녀 알로이시스(메릴스트립)의 한치의 용납조차 제외되는 엄격한 지도에 모든 이들은 그녀의 그림자만 보아도 긴장을 놓지 못한다. 사실 알로이시스 수녀는 매사에 의심만이 존재하는 까다로운 성격의 소유자. 어느 한 사람의 말도 곧이 곧대로 듣지 못한다. 자신의 직감과 다르다면 일단 믿지 못하는 모습만이 존재할 뿐.

 이러한 학교에 플린 신부(필립 세이무어 호프만)는 카톨릭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려 노력을 하지만, 그런 모습이 알로이시스 수녀에게는 탐탁치 않게만 보일 뿐이다. 그녀 아래에는 성실하고 순수하며 모범적인 제임스 수녀(에이미 아담스)가 늘 뒤따른다. 어느 날 수업 중에, 플린 신부가 학교의 유일한 흑인 학생이었던 도널드 밀러를 따로 부른다. 도널드 밀러는 필립 수녀를 만나고 와서는 알코올 냄새를 풍기고 고개를 책상에 파묻는 둥,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된다. 제임스 수녀는 순수한 의도로서 그 사실을 알로이시스 수녀에게 알리지만, 알로이시스 수녀는 필립 신부에 대한 의심의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수녀는 플린 신부와 도널드 밀러의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하게 되고 알로이시스 수녀는 자신의 의심, 확신 이외에 단 하나의 증거도 없으면서, 결백을 주장하는 플린 신부와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계속된다.

 

다우트(Doubt)의 프리뷰에서 평범한 영화들과는 다른 시놉시스의 매력을 느낀 이헤롱씨-

친구의 시사회당첨으로 운좋게 얻은 절호의 찬스!!^0^

신나는 마음으로 코엑스 메가박스로 달려갔다지요.

 

시작부터 엄숙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쥐어주게 한 다우트(Doubt)

 

(교장 수녀 알로이시스(메릴스트립)의 미사시간 지도)

미사 중 신부님의 설교 시간에는 단 한명의 학생조차 잠깐의 대화나 조는 것 조차 용납이 안된다.

늘 이렇게 감시하는 모습에 학생들은 그녀를 두려워할 수 밖에 없다.

그것이 바로 알로이시스가 원하는 것이지만....

 

(알로이시스 수녀의 의심의 눈빛)

초반은 성당에 관련된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자칫 지루할 수도 없지않아 있으나,

그런 관객들조차 긴장하게 만드는 눈빛ㅠ.ㅠ

 

(알로이시스 수녀를 따르는 담임 수녀 제임스 수녀(에이미 아담스))

그녀의 순수한 말투와 상냥함, 거기에 착함이 베어나오는 외모. 모든 학생들은 그녀를 편하게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가끔은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을 사랑하기에 이해하는 제임스 수녀.

헤롱이는 에이미 아담스의 예쁜 외모에 반해버렸답니다+_+

 

(제임스 수녀의 수업 모습)

그녀는 미국사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면서 참된 교훈을 깨닫게 하고자 노력한다.

 

(유일한 흑인 학생인 도널드 밀러와 그 옆은 우등생인 미키)

흑인이라는 이유로 학급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아무도 놀아주는 이 없는 외로운 도널드 밀러.

설상가상으로 아버지마저 늘 도널드 밀러를 때리기 때문에, 늘 우울해하는 그에게 유일한 희망이자 친구는 플린 신부 뿐.

 

(플린 신부(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미사 설교)

늘 이런 인자한 모습으로 신도들에게 좋은 말씀을 전한다.

그는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낄 뿐 아니라 모든 이는 동등해야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외로운 도널드 밀러를 늘 사랑으로 감싸주고 배려해준다.

 

(의심받는 플린 신부와 알로이시스 교장수녀의 모습에 갈등하는 제임스 수녀)

이유없이 의심 받는 플린 신부의 결백함과 알로이시스의 확고한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제임스 수녀에게 따뜻한 말을 전하는 플린 신부. 정말 착한 심성의 그들의 아이들에 대한 마음은 보는 이를 감탄하게 했답니다.

 

(도널드 밀러의 어머니)

자기 자식만큼은 이 학교에서만큼은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만을 바랬던 그녀.

알로이시스 수녀가 어떤말을 하던, 어머니로서 자기 자식에 대한 믿음, 행여나 그것이 사실이 아닐지라도 눈과 귀를 막고 아이의 행복만을 위해 빌어주는 이 시대의 어머니상. 헤롱이는 그녀의 모습에서 크게 감동받았답니다. 

 

 

 신뢰와 의심 사이의 Gap에 대해 보는 이들 스스로 끊임 없이 자문하게 만드는 이야기. 다우트(Doubt)

누군가를 의심하기 전, 확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영화. 결코 단순하지만은 않은 내용이었음엔 틀림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