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1살된 여성입니다. 화요일이었을거에요 아마...월요일이 설이었기때문에 일도 쉬는날이고 해서집에서 전부치고 그러고 있다가 저녁때즈음에 남자친구를 만나 밤새서 놀고 다음날인 화요일에 오후 5시(이때쯤은 날이 꽤 밝죠)에 집에 오는데너무 놀았는지 곤하더라고요,그래서 버스에서 잣죠, 그러다 정류장을 지나치는바람에한정거장 더가서 내리게 돼었어요.(세곡동사거리 쪽 아시는분은 아시겟지만..집은없고 허허벌판입니다..사람이 없죠..)한정거장이라 큰차이도 없고 잠도 깰겸 걸어가고 있엇죠...워낙 사람도 없고 차도 별로없는 도로였던지라 이어폰끼고 흥얼거리면서 걷고 있었어요그때 무소한대가 제 앞에서 서더니 창문이 내려가더군요,아저씨가 있었습니다. 개구리같이 생겼어요."아가씨 강남가는 방향이 어느쪽이에요?"그래서 말씀드렸죠"완전 반대로 오셨네요, 유턴해서 직진하세요~판교IC로 들가심 되요~"라고 말하고 이어폰을 다시끼고 걸었죠, 근데 차가 후진을 하는거에요그래서 아 저거 미쳤나...유턴하랬더니 후진을하네...ㅋㅋ이럼서 계속 갔죠. 갑자기 막 빵빵대대요?그러더니 아저씨가 차에서 내려서 저를 막 부르대요?그래서 또 뒤돌아 봤죠..."아가씨 길가르쳐준거 고마워서 그러는데 어디까지가요? 데려다 줄게"개어이 없었음그래서"괜찮아요 얼마안가면 정류장이니까 걱정마시고 가던길 가세요"라고 했죠, 그랬더니 계속 저를 태울라고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근데 이게또 안받는거에요...갑자기 심장이 쿵쿵거리면서 저차를 타면 뭔가 일어날것같다..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더군요. 그래서 뒤도 안보고 달릴려고 하는데 아저씨가 제 팔을 탁 잡더라고요? 그러더니 웃던얼굴이 개정색하면서 잡아 끄는거에요..제가 그때 구두를 12cm를 신고있었어요. 달리기엔 터무니없이 힘든 굽이었죠.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겟는데 무작정 발을 위로 올려차기 했어요 그랬더니 제 굽이 아저씨 정강이를 찻더라고요.아저씨가 아파서 허리를 숙이는 바람에 틈이 생겨서 얼른 구두를 양손에 들고뛰었습니다, 아저씨가 뛰어오는 소리도 들리고 눈물도 나고..화장이 번지던 말던목소리가 쉬던말던 소리를 막 질렀어요. (제가 달리기가 좀 빨라요 학교다닐때 운동회때는 항상 달리기선수로 나갔으니...)그때 어떤차가 서더니 문이 열리고 내린사람이 어떤 아줌마였습니다.아가씨 왜그래? 라면서 헐레벌떡 뛰어 나오시더군요전 혀가 꼬이고 말도 안나오고아줌마우ㅏㅣ루ㅏㅣㄴㅇ서ㅏㅇ아저씨뒤에어앙우응으으어엉......아줌마가 오시자 아저씨는 뛰던발을 멈추고 절 째려보더니 차타고 그냥 가더군요... 진짜 그 아주머니 아니었음 제가 어떻게 됬을지 상상도 안가네요..아주머니께서 저 집앞까지 태워다 주시고 정말 감사했었어요...경황이 없어서 뭐 해드린것도 없고 연락처 받아놓은것도 없어서...이상하게 아주머니 얼굴도 생각이 안나고..분명히 차 번호를 봐뒀는데 생각이 안나요.. 각설하고 남자가 차 타랜다고 타면 진짜 큰일날것같아요. 특히 아저씨차.......무서워서 버스에서 졸지도 못하겠습니다.. 17
진짜 무서운세상
전 21살된 여성입니다.
화요일이었을거에요 아마...
월요일이 설이었기때문에 일도 쉬는날이고 해서
집에서 전부치고 그러고 있다가 저녁때즈음에 남자친구를 만나
밤새서 놀고 다음날인 화요일에 오후 5시(이때쯤은 날이 꽤 밝죠)에 집에 오는데
너무 놀았는지 곤하더라고요,
그래서 버스에서 잣죠, 그러다 정류장을 지나치는바람에
한정거장 더가서 내리게 돼었어요.(세곡동사거리 쪽 아시는분은 아시겟지만..집은없고
허허벌판입니다..사람이 없죠..)
한정거장이라 큰차이도 없고 잠도 깰겸 걸어가고 있엇죠...
워낙 사람도 없고 차도 별로없는 도로였던지라 이어폰끼고 흥얼거리면서 걷고 있었어요
그때 무소한대가 제 앞에서 서더니 창문이 내려가더군요,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개구리같이 생겼어요.
"아가씨 강남가는 방향이 어느쪽이에요?"
그래서 말씀드렸죠
"완전 반대로 오셨네요, 유턴해서 직진하세요~판교IC로 들가심 되요~"
라고 말하고 이어폰을 다시끼고 걸었죠, 근데 차가 후진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아 저거 미쳤나...유턴하랬더니 후진을하네...ㅋㅋ
이럼서 계속 갔죠. 갑자기 막 빵빵대대요?
그러더니 아저씨가 차에서 내려서 저를 막 부르대요?
그래서 또 뒤돌아 봤죠...
"아가씨 길가르쳐준거 고마워서 그러는데 어디까지가요? 데려다 줄게"
개어이 없었음
그래서
"괜찮아요 얼마안가면 정류장이니까 걱정마시고 가던길 가세요"
라고 했죠, 그랬더니
계속 저를 태울라고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근데 이게또 안받는거에요...갑자기 심장이 쿵쿵거리면서 저차를 타면 뭔가 일어날것같다..
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더군요. 그래서 뒤도 안보고 달릴려고 하는데
아저씨가 제 팔을 탁 잡더라고요? 그러더니 웃던얼굴이 개정색하면서 잡아 끄는거에요..
제가 그때 구두를 12cm를 신고있었어요. 달리기엔 터무니없이 힘든 굽이었죠.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겟는데 무작정 발을 위로 올려차기 했어요
그랬더니 제 굽이 아저씨 정강이를 찻더라고요.
아저씨가 아파서 허리를 숙이는 바람에 틈이 생겨서 얼른 구두를 양손에 들고
뛰었습니다, 아저씨가 뛰어오는 소리도 들리고 눈물도 나고..화장이 번지던 말던
목소리가 쉬던말던 소리를 막 질렀어요.
(제가 달리기가 좀 빨라요 학교다닐때 운동회때는 항상 달리기선수로 나갔으니...)
그때 어떤차가 서더니 문이 열리고 내린사람이 어떤 아줌마였습니다.
아가씨 왜그래? 라면서 헐레벌떡 뛰어 나오시더군요
전 혀가 꼬이고 말도 안나오고
아줌마우ㅏㅣ루ㅏㅣㄴㅇ서ㅏㅇ아저씨뒤에어앙우응으으어엉
......아줌마가 오시자 아저씨는 뛰던발을 멈추고 절 째려보더니 차타고 그냥 가더군요...
진짜 그 아주머니 아니었음 제가 어떻게 됬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아주머니께서 저 집앞까지 태워다 주시고 정말 감사했었어요...
경황이 없어서 뭐 해드린것도 없고 연락처 받아놓은것도 없어서...
이상하게 아주머니 얼굴도 생각이 안나고..분명히 차 번호를 봐뒀는데 생각이 안나요..
각설하고 남자가 차 타랜다고 타면 진짜 큰일날것같아요. 특히 아저씨차.......
무서워서 버스에서 졸지도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