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의추억을 회상하며 나와같은또래는 경험해봤음직한이야기...

박민정2009.01.31
조회61

노란공에 불꽃마크 그려서 손가락에 맞춰서 갖고 놀았을것이다

축구공만 보면 다리를 90도로 올렸을것이다


아버지께 미니카와 함께 하키채를 사달라고 졸랐을 것이다


100원짜리 뽑기로 뽑은 반지끼고 크게 외쳤을 것이다 '땅 불 바람 물 마음!' -_-


외계인 그려진 헐렁한 옷에 반가르마 타봤을 것이다

아무도 안 앉아있는 그네 괜히 밀어서 한바퀴 돌려봤을것이다

100원짜리 동전들고 오락실서 2시간반씩 죽쳤을것이다 '아아아아~아이스스톰~!'

일요일 아침 8시에 하는 만화동산을 보기위해 6시부터 일어나 죽쳤을것이다
(대략 6시에 하는 KBS 바둑이 압박..)

10원짜리 동전 3개로 수업시간에 쉴새없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축구 했을것이다

스트리트파이터 카드에서 빤짝이를 뽑고 희열에 차본적 있을 것이다

100원에 5개들이 공기 300원어치 사서 내용물 합쳐서 무겁게 해본적 있을 것이다

팽이줄을 두겹으로 ?횻? 500원짜리 깡통팽이를 손위에 올리는 묘기를 해본적이 있을것이다.

왕구슬은 반칙이라며 왕구슬로 구슬치기 게임에 임하려는 친구를 저지한적이 있을것이다.

곤충채집으로인해 몸에 핀이 박힌 곤충들에게 연민을 느낀적이 있을것이다.

딱지 수십개씩 집에 모아놓고 엄마에게 버리지 말것을 부르짖던 적이 있을것이다.

깡통차기 게임을 하다 술레(?)에 걸린 친구가 한두명의 날렵한 친구들을 잡지못하고 잡힌사람까지 다 놓치기를 몇번..결국은 울먹거리는모습을 본 적이 있을것이다.

1000원짜리 철팽이의 막강함에 놀란 경험이 있을것이다.

아이스크림 한닙 달라하면 혈액형이 뭐냐고 물어보는 친구가 얄미워보이던 적이 있을것이다.

10색. 20색 가지고있다가 100색(혹은 150색<-내가본것중최고) 크레파스를 들고 나타난 친구가 부러웠던 적 있을것이다.

민방위훈련 사이렌소리에 괜히 호들갑떨며 몸을숨기던 경험이 있을것이다.

동네 오락실에서 놀다가 엄마가 쫓아와 오락실의자밑으로 몸을 숨기던 경험이 있을것이다.

세이브축구 초얍사비를 알고 있을것이다.

일요일 아침 8시에 하는 디즈니 만화동산 나올시간엔 기가막히게 눈이떠지던 적이 있을것이다.

소독차가 오면 그뒤를 따라 동네아이들과 함께 구름속을 헤매며 달리던 기억이 있을것이다.
(그땐 그냄새가 향수였죠..)

해질무렵 만화가 나올시간이면 집에 돌아와 신발에 가득찬 놀이터 모래를 신발을 거꾸로하여 밑창 다 들어내어 빼다가 엄마한테 혼이난 적이 있을것이다.

그리고 머리를 감으면 모레가 한바가지 섞여 나오던 경험이 있을것이다.

파란 템버린주머니안에 트라이앵글과 캐스터네츠(짝짝이)를 모두다 넣고 음악시간마다 꺼내서쓴 경험이 있을것이다.

손톱만한 빨간원형의 고무틀에 6개의 화약이 박힌 화약총을 멋들어지게 쏴본경험이 있을것이다.

운동회때 입던 하~얀 체육복을 입어본 경험이있을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하나의 값진 보물상자가있다면 그건바로 추억의 짐보따리입니다

새해에는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헤쳐나가는 지혜로운 사람이 됩시다

하고자하는일들 꼭 되어서 이룹시다 화이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