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그만둔 남친 정말 꼴보기 싫어요

gag2006.08.16
조회540

남친이  6개월 다녔던 회사를 그만 뒀습니다.

그것도 문단결근으로 자연스레 퇴사처리 된거고

저한테 말 한마디 없이 그만 둔거에여

낌새가 이상해서 회사 동료한테 저나해서 무러봤더니

4일째 안나와서 퇴사 처리 됐다는군요

거기에다가 그만 둔 이유는

지가 사업을 시작하겠답니다..

그것도 며칠 지켜보니 열심히 하지도 않습니다..

어젠 지 기분이 안조아서 일 안하고

오늘은 차 고치느라고 일 못한답니다..

ㅜㅜ

회사 그만 뒀다는 말 들었을때 너무너무 화가 나서

헤어질려고 했지만 결국 지금은 다시 만납니다..

우리 집에는 아직 정식으로 인사를

하지 않았고 이번 추석에 오기로 약속 했었습니다..

근데 회사 그만두고 자기 사업한단 말을 엄마한테 하자

지금까지 오빨 좋게 봐주셨었는데 굉장히 실망 하시더군요

추석이 인사 오겠다고 말하자 무슨 인사냐고 오질 말라고 하십니다..

(오빠가 한다는 사업이 모 그리 안정적이지도 못하고 좋아보이진 않거든여)

오빠가 이 일을 계속 하면 결혼은 꿈도 못꿉니다.

그런데 저도 다시 생각을 정리해보면

이런 성실하지도 못하고 아무 대책도 없이 (지 나름대로는 대책 있다고 하지만)

회사를 나와버리고..그렇다고 지금 열심히 일을 하는것도 아니고

빈둥거리면서 있는게 보기 시러서 아까 이 얘기를 했습니다..

엄마가 인사 오지 말라 그랬다구요

갑자기 목소리가 다운되더니 저나를 끊자고 하길래

왜 모가 기분이 나쁘냐고 물었더니

기분 나쁜건 아니지만 자기한테 왜 이렇게 부담을 주냐고 합니다.

한달동안은 어떻게 되가느냐 묻지도 말랩니다..

그럼 전 답답해서 어떡합니까

오빠는 부모님도 안계시고 누나들이 있지만

지금은 누나들한테도 모두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일단.. 회사를 그렇게 나온거에 대해서 어느정도 가라 앉았었는데

지금 다시 그게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글구 그렇게 나왔으면 더 열심히 해서 성공해야 하는데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이런 남자랑 어떻게 사나 걱정입니다..

이사람 마니 사랑하고 정이 있어서 못헤어지고 있지만

누군가가 왜 그런놈이랑 결혼할라 그러냐고 무섭게 혼내주셨음 조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