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연이와 함께한 추석의 청계산유람 9월14일

마늘20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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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입니다.

오후에 편집일이 있습니다.

고향에 내려가지 못합니다.

아침 일찍 바람쐬러 가기로 합니다.

10시에 유진이와 연이와 청계산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추석이라 거리가 한산합니다.

늘 이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울에는 쓸데없이 차들이 너무 많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강남대로가 시원시원합니다.

차가 안 보입니다.

불법주차한 차들도 없습니다.

 

 

마음이 다 시원합니다.

거리에 눕고 싶습니다.

 

 

떡 하니 무단횡당을 하는 아저씨가 보입니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가끔 사람보다 차가 먼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각은 자유입니다.

 

 

유진이 차를 타고 청계산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역시 한산합니다.

 

 

아침을 먹지 않고 나왔습니다.

배가 고픕니다.

연이가 좀 늦습니다.

청계산에서 유명한 다시마 김밥집에 들어갑니다.

 

 

사장님과 아저씨가 반갑게 반겨주십니다.

연이는 택시를 타고 과천쪽 청계산 입구로 갔습니다.

위치를 잘못 설명해 주었습니다.

오려면 한참 더 걸릴 것 같습니다.

 

 

김밥을 주문합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한줄만 사서 나누어 먹습니다.

콩나물 국물이 좋습니다.

물도 미리 많이 마셔 둡니다.

연이가 도착합니다.

11시20분경 등산을 시작합니다.

 

 

처음가는 길로 올라갑니다.

등산을 자주 하지 않은 유진이와 연이가 힘들어합니다.

중간중간 쉽니다.

 

 

날씨가 좋습니다.

공기도 좋습니다.

등산객들이 많지 않아서 더 좋습니다.

틈틈히 물을 마십니다.

운동하면서 마시는 물은 보약입니다.

신발을 벗습니다.

양말도 벗습니다.

맨발로 산을 올라갑니다.

발바닥이 지압이 되서 머리까지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100여미터를 가서 다시 양말을 신습니다.

신발도 신습니다.

 

 

청계산은 높지 않은 산입니다.

1시간정도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딱 피크닉 다니기 좋은 정도입니다.

코스도 적당합니다.

 

 

정상에 거의 다 왔습니다.

뿌연 스모그가 보기 안 좋습니다.

자연을 아껴야 합니다.

지구는 우리모두의 가장 중요한 재산입니다.

 

 

잠깐 내리막을 지나 옥녀봉으로 향합니다.

 

 

늘푸른 청계산과 영원히

-윤복영-

 

겨울에는 산이 푸를수 없습니다.

 

 

서울시 선정 우수조망명소 입니다.

과천 경마장이 보입니다.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조금 쉬었다가 내려가기로 합니다.

 

 

옆에 계산 등산객 아저씨에게 사진을 부탁합니다.

유진이와 연이는 많이 힘들어 합니다.

등산은 올라갈때보다 내려갈때가 더 위험합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벌들이 지나다닙니다.

벌은 무섭습니다.

중학교때는 말썽꾸러기 였습니다.

선생님에게 벌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거의 다 내려와서 산토끼 옹달샘 약수터에서 약수를 마십니다.

시원합니다.

 

 

2시간에 걸친 등산을 마칩니다.

배가 고픕니다.

다이어트를 생각해서 순두부를 먹기로 합니다.

두부의 칼로리는 생각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두부는 주문하지 않기로 합니다.

 

 

도토리묵이 입에 찰지게 붙습니다.

오이도 상큼합니다.

맥주도 한잔씩 합니다.

 

 

찬으로 나물들이 나옵니다.

몸이 건강해 진것 같습니다.

 

 

허기가 가시지 않습니다.

녹두전도 주문합니다.

배가 부릅니다.

그래도 운동을 했으니 다이어트가 되었을꺼라 믿어봅니다.

유진이의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합니다.

연이는 지쳐서 차에서 꾸벅꾸벅 좁니다.

다음의 등산을 기약하며 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