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450D 분석

하경호20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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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D, 350D, 400D로 이어지는 캐논의 보급형 DSLR 라인업은 전통적으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해왔다. 

 제품 자체에도 꽤나 신경을 썼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캐논이 새롭게 꺼내든 보급형 DSLR 450D도 스펙을 놓고 보면 공을 들인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높아진 화소수, 그간 캐논 보급기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스팟 측광, 콘트라스트 AF를 지원하는 라이브뷰.

 

예뻐지고 작아진외관

450D는 조금 더 가벼워지고 예뻐졌다. 전 모델인 400D와 비교해보면 두께가 얇아졌다.

플래시 오른쪽 라인이 곡선으로 처리되어 있다

고무 재질을 덧댄 그립부는 조금 더 도톰해져서 옛 모델보다 나은 그립감을 제공한다.

무게 역시 35g 정도가 줄어서 이동성을 높였다.

 제품후면의 3인치의 LCD, 메뉴 및 정보표시 버튼의 배열이 변경된것을 확인할 수있다.

자주쓴는 기능인 ISO감도조절버튼은 상단으로, 전원스위치 앞쪽 위치하여 빠른감도조정할 수있다.

400D보다 얇아졌고 무게도 약 35G 줄어들어 가볍다.

 

1220만 화소, 디직3 프로세서
내부적으로 들어가면 화소수의 증가, 캐논의 독자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인 디직3의 채택을 가장 큰 특징.

 450D는 유효화소수 1,220만 화소의 APS-C 규격 CMOS 센서(22.2×14.8mm)를 채택, 최대 4,272×2,848 해상도

 한 단계 상위 모델인 40D의 1,010만 화소보다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

특히 디직3라는 캐논의 최신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가 그대로 적용되어 있고 14비트 A/D 컨버터를 채택해 고감도에서 노이즈 억제 능력과 계조 표현력이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전 모델인 400D와 비교한다면 노이즈 억제 능력은 상당히 좋아졌다.

노이즈리덕션과 더불어 경계선이 뭉개지는 듯 한 디직3의 느낌은 그대로이긴 하나 보급기 중에서는 상당히 안정되어 있는 노이즈 억제 능력이다.

손떨림 방지 기능이 적용된 18-55 번들 렌즈와 함께 사용한다면 사진 실패율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논 보급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스팟 측광 기능이 추가되어 의도한 사진을 조금 더 편하게 뽑아낼 수 있다.

 

 

           두께는 얇아졌고 고무재질덧댄그립부                기존과다르게 SD카드사용,배터리는 500매촬영가능

 

 AF 성능 업, 라이브뷰 탑재
450D는 9점의 AF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450D는 특히 조명에 따른 초점 오류를 바로 잡아주는 디포커스 센서를 채택해 AF 성능을 높이고 있다.

450D에서 또 한 가지 눈여겨봐야 할 점은 라이브뷰 기능이다. 

 특히 위상차로만 초점을 잡았던 40D와는 달리 450D는 미러와 셔터막의 이동이 필요 없는 콘트라스트 자동 초점 기능을 지원한다.

라이브뷰 구동시에는 격자 표시 및 노출 결과가 그대로 반영되어 매우 편리한 사진 촬영이 가능할 것 같았다. 게다가 렌즈에 따라 초점을 잡고 못 잡는 제약 사항도 없으며 화면 어느 부분에서든 초점을 잡는 것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라이브뷰 상태에서 콘트라스트 자동 초점 방식은 너무나 느리다. 움직이지 않는 사물이 아닌 다음에야, 일반적인 상황에서 450D의 라이브뷰를 구동해놓고 사진을 찍기란 쉽지 않을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