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큰롤 인생]오랜만의 질문

최선경20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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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큰롤 인생을 보았습니다.

다큐멘터리인거 까지는 몰랐는데

7,80대 노인분들이 펑크나 강한 락비트의 곡들을 부르는

그런 코러스밴드의 이야기였습니다.

 

 

영화는 그들의 공연 7주전부터 공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고, 그 가운데 두분의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슬픔과 세월의 지혜를 모아

더욱 멋진 공연을 만들어냅니다.

마치 물 흘러가듯한 아름다움이였습니다.

 

 

나는 진정 해야 하는 일,

세월이 증명할 바른 일을 하고 있는 걸까

나의 일과 관계엔

어제보다 조금은 더 나아진 무엇이

담겨져 흘러가고 있을까

죽음이 어느 날 찾아왔을 때

나는 정말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왔다고

말할 수 있을까.

 

 

어쩌면 매일 물어야 할 질문을

난 참 오랜만에 나 자신에게 했습니다.

 

 

후회없이

정성을 다하여

오늘의 만남과 나눔에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할일일텐데

나는 또 알량한 미움, 두려움 따위에

그 자리를 너무 쉽게 내주곤 하는것 같아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윤동주님은 하늘에 이는 잎새에도

부끄러워하셨다거늘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것 아닌

맑고 바르고 따뜻하게 사는 것에

온 힘을 다하는 것이

옳은 성실함이라 다시 나를 다독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