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미움 행복과 불행이 지구의 이 끝과 저 끝에 있는 먼나라 땅인 줄 알았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하늘과 땅만큼이나 아득한 반대쪽 세상인 줄 알았습니다삶과 죽음이 빛과 어둠으로 시작과 끝인 줄 알았습니다행복과 불행은 부르면 들을 수 있는 바로 옆방이었고천국과 지옥은 몇 발자욱만 걸어가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이웃이었으며삶과 죽음도 하루안에 공존하는 낮과 밤의 빛이었습니다사랑과 미움이 행복과 불행만큼 천국과 지옥만큼 삶과 죽음만큼 멀고도 먼 맞은편 감정인 줄 알았습니다사랑이 서로의 가슴을 끌어안고부비는 것이라면미움은 서로의 가슴을 겨누는 총부리같은 것사랑과 미움은 한 가슴속에서 살고 있는 서로의 그림자였습니다글 이 채 <STYLE type=text/css>#yiv328976842 a:link {text-decoration:none;}#yiv328976842 a:visited {text-decoration:none;}#yiv328976842 a:active {text-decoration:none;}#yiv328976842 a:hover {text-decoration:none;} _filtered #yiv328976842 {}#yiv328976842 ;body, #yiv328976842 table, #yiv328976842 tr, #yiv328976842 td, #yiv328976842 select, #yiv328976842 input, #yiv328976842 div, #yiv328976842 form, #yiv328976842 textarea, #yiv328976842 font{} - 세도형님이 보내오신 글
사랑과 미움
사랑과 미움
행복과 불행이
지구의 이 끝과 저 끝에 있는
먼나라 땅인 줄 알았습니다
천국과 지옥이
하늘과 땅만큼이나 아득한
반대쪽 세상인 줄 알았습니다
삶과 죽음이
빛과 어둠으로
시작과 끝인 줄 알았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부르면 들을 수 있는
바로 옆방이었고
천국과 지옥은
몇 발자욱만 걸어가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이웃이었으며
삶과 죽음도
하루안에 공존하는
낮과 밤의 빛이었습니다
사랑과 미움이
행복과 불행만큼
천국과 지옥만큼
삶과 죽음만큼
멀고도 먼 맞은편 감정인 줄 알았습니다
사랑이
서로의 가슴을 끌어안고
부비는 것이라면
미움은
서로의 가슴을 겨누는
총부리같은 것
사랑과 미움은
한 가슴속에서 살고 있는
서로의 그림자였습니다
글 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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