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세제·전기 적게 쓰는 세탁법

김영진20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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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세제·전기 적게 쓰는 세탁법

가루비누는 물에 녹여 쓴다 세탁시 세제를 무조건 많이 넣는다고 때가 더 잘 빠지는 것은 아니다. 가루비누를 미지근한 물에 녹여 사용하면 세제를 20~30%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찬물로 빨래할 때는 우선 세제만 넣고 세탁기를 한번 돌려 거품을 만든 뒤 빨래하면 세제를 조금만 넣어도 된다.



물·세제·전기 적게 쓰는 세탁법

세탁기는 6~10분간 사용한다 세탁기의 세탁 효과는 6~10분이면 충분하고, 그 이상이 지나도 효과는 마찬가지이므로 세탁 시간을 조절한다. 화학섬유는 3분, 면과 마는 7분, 더러움이 심한 면과 마는 10분 정도 돌리면 적당하다. 또 1회 세탁물의 분량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전력이 낭비되므로 세탁기의 4 분의 3 정도만 세탁물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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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비누를 사용한다 질 좋은 비누를 사용하면 물을 적게 사용해도 비눗물이 싹 빠지고 옷감도 덜 상한다. 좋은 세탁비누는 뜨거운 엽차에 넣고 휘저었을 때 엽차의 색깔이 변하지 않는 것. 엽차의 색이 진해지면 알칼리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비누이므로 모나 견직물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물 온도는 20℃가 적당하다 세탁할 때 처음에는 따뜻한 물로 빨다가 헹굴 때 찬물을 사용하면 섬유가 손상되고 때도 잘 빠지지 않아 물을 많이 쓰게 된다. 물 온도는 세탁을 시작해서 마칠 때까지 20~30℃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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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진한 의류는 소금물에 담갔다가 빤다 검정이나 빨간색 옷처럼 물이 빠질 염려가 있는 빨랫감은 소금물이나 식초물에 담갔다가 세탁하면 색상이 그대로 유지된다. 소금과 식초는 대야 하나당 2큰술 정도 넣는다.



흰옷은 레몬이나 소다를 이용해 빤다 때가 심하게 탄 흰양말은 소다를 조금 묻힌 뒤 비벼 빨거나 삶을 때 레몬껍질 2~3조각을 넣는다. 팬티나 러닝 등 흰 속옷을 빨 때는 귤껍질을 이용하면 표백효과를 볼 수 있다. 귤껍질을 햇볕에 말려 물과 함께 끓인 뒤 깨끗이 빤 속옷을 그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 깨끗한 물로 헹구면 새하얘진다.

세제는 한번만 넣는다 세탁기를 돌리다가 거품이 적다고 추가로 세제를 넣으면 세제의 일부만 사용되므로 비경제적이다. 이런 때는 먼저 넣은 세제액을 완전히 버린 뒤 다시 깨끗한 물을 받아 새로운 세제를 넣고 세탁한다. 또 세탁할 때 빨랫감을 오랫동안 비눗물에 담가두면 오히려 때가 깊숙이 스며들게 된다. 중성세제는 찬물일 경우 20분, 뜨거운 물일 경우 10분만 담가두고 합성세제일 경우는 30~40℃의 물에 5분 정도 담그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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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은 집에서 드라이클리닝한다 양복 밑에 타월을 깔고 드라이클리닝 세제를 칫솔에 묻혀 양복을 살살 문지른 뒤 대야에 물을 받아 중성세제 2큰술을 푼 다음 10분간 양복을 담가둔다. 양복을 꺼내 겉과 속을 솔질한 뒤 식초 2큰술을 넣은 깨끗한 물에 헹군 다음 옷걸이에 걸어 그늘에 말리면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드라이클리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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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삶을 때는 헌 타월을 깐다 냄비에 헌 타월을 깔고 빨래를 삶으면 자칫 잘못해 빨래를 태워도 맨 밑의 타월이 먼저 타게 되므로 옷을 보호할 수 있다. 위에 흰 천을 덮어주면 공기와 접촉되지 않아 옷감이 산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세제와 함께 설탕 1큰술을 넣으면 세제를 많이 넣지 않아도 깨끗하게 삶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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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셔츠는 소매를 접어 세탁한다 긴 소매 와이셔츠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소매가 다른 빨래와 엉켜 깨끗이 세탁되지 않을 수 있다. 소매를 앞가슴 쪽으로 접은 뒤 소매의 단추를 가슴의 단춧구멍에 채워 세탁하면 빨래끼리 엉킬 염려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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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는 샴푸로 애벌빨레한다 셔츠 소매나 칼라 등 때가 많이 타는 부분은 반드시 애벌빨래를 한 다음 세탁기에 넣고 돌린다. 이때 물에 샴푸를 풀어 담가두거나 그 부분만 칫솔에 샴푸를 묻혀 문지른 뒤 세탁하면 찌든 때가 쏙 빠진다. 셔츠가 마른 뒤에는 소매와 칼라에 가루로 된 땀띠약을 뿌려두면 땀띠약 입자에 때가 묻어나 옷이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