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 ha ha - ^^

안은주2009.02.06
조회38

   

나무랑 인사하고,

비둘기랑 친구하고,

피아노가 나를 위로하고.

책은 나의 나침판이 되어주고.

 

아- 잠시 잊었던 소소한 행복을 다시 만나고있다

 

기타와 음악과 자연과 좋은 사람들과 술 한잔 때문이지.

 

흐흐흣. 생각만해도 좋은건 정말 사랑을하는거겠지. 사랑사랑해

 

 

넘버원. 기타씨 AKA. MR-Sp 

 

 

 

내품에 꼬-옥 안겨서, 나의 마음을 녹여주시는 기타씨되시겠다.♡

 

기타씨를 만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사기비스꾸름이한 기분 나쁜 일을 겪고 결국 발품을 팔게 된다.

 

"악기파는 사람들이 그러면 안된다.

사람이 말로 표현 못하는 그 무엇의 감정을 대신하여 소통해주는 악기일진대!!!!"

 

기타샵에서 꽤나 유명한 프리버드 매장.

 

 

"나를 댈고가줘여~~~" 하고 있다. (이놈의 수전증)

 

 

추천받은 아이들. Cort 와 YAMAHA. 

 

이 많고 많은 기타 중에-

 

난 구석 저켠에서 가습기 물 흡수중인 나의 기타씨를 발견했다.

보자마자. 이거다!!!!!!!!!!

3년동안 가게에서 보관중인 거란다.

캐나다쿼백에서 댈고온건데, 유명세가 없어서 주인못만나고 있다던.

더 애착이 가는건 뭘까.

소리또한 저음이 깊고 풍부한 것이... 제대로 콩깍지씌었네.

 

 

 

 

내 사랑. 기타씨~

 

 

그리고,

 

SONY NE830 CDP.

 

난 정말로 디지탈보다 아날로그가 좋다.

MP3 가 편하다지만,

난 다운받아서, 호환하고 넣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게 영 다 귀찮다.

음질도 별루다.

MP3가 망가진지 수십개월 째. 버스엔진 소리만 듣던 나에게, 선물을 해주기로 결심하고-

 

이 시대 마지막 CDP 사양인 쏘니 NE830 지르심.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기억하는가!!!!!!!!!!!!!!!!!!!!!!!!!!!

 

그 묵직한 CDP가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얇고, 커버는 알루미늄이라 긁힘도 없다.

쏘니의 추억의 껌건전지와 떡볶이 이어폰. 저것만큼은 안변하는 구나.

 

 

최고입니다.

 

이제 집에 쌓여있는 클래식부터.

쌈박한 팝까지 다 섭렵해주시겠어~

 

노래 저장했다 질리면 지우는 그런 정없는 MP3따위 필요없다그!!!!

 

 

이들 덕분에~

 

그 전보다 더 달콤하고, 소중하게 보이는구놔아아아~

 

 

 

제임스 므라즈처럼.

 

기타치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음악을 즐기는. 그 순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