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명[決明]
결명차(決明茶)라고도 한다. 결명(決明)이라는 명칭은 눈을 밝게 해준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며 약용으로 재배한다
고삼[苦蔘]
고삼은 열을 식혀 습을 제거하고 살충 작용도 한다. 그래서 여드름 치료에는 으뜸인데, 중국 금나라 때 어의였던 장자화도 여드름 치료에 고삼을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만드는 방법은 고삼 500g과 적작약, 동과 각 120g, 현삼 30g을 햇볕에 잘 말린 뒤 곱게 가루를 낸 것을 따뜻한 물에 풀어서 잠자기 전에 환부에 바른다. 적작약은 혈액순환을 돕고, 동과는 피부에 윤기를 주고, 현삼은 열을 식혀 독을 제거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습과 열의 독 때문에 생기는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고삼 600g에 적작약·동과자 20g, 현삼 10g을 섞어서 보드랍게 가루낸 뒤 이것을 아침저녁 세수할 때마다 조금씩 문지르면 기미 및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
구기자 [枸杞子]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 1.5∼2.5cm이다. 7월부터 붉게 익어 7∼11월 하순에 수확한다. 종류는 재래종을 비롯하여 청양종, 일본과 중국에서 들여온 일본1호·중국1호 등이 있다. 충청남도 청양·보령·공주·홍성 등지와 전라남도 진도·해남에서 주로 재배하며, 일본·중국에서도 생산한다.단백질·지방·당질·칼슘·인·철분·베타인·루틴·비타민(A·B1·B2·C) 등이 들어 있어 흡수가 빠르다. 한방에서는 강장제·해열제로 쓰고 간기능 보호 작용이 뛰어나 부작용이 별로 없다. 시력을 좋게 하고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며 폐와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들기름과 섞어 숙성해 두었다가 머리에 바르면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막아 주고 화상에도 효과가 있다. 수술 뒤나 회복기에 가루나 즙을 넣고 죽을 끓여 먹는다. 술을 담그기도 하는데, 허약체질을 보하는 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술을 조금 섞고 설탕을 넣어 잼을 만들기도 한다.
냉이
십자화과의 이년초. 들이나 밭에 흔히 나는데, 잎은 뿌리에서 무더기로 나며 깃 모양으로 갈라져 있음. 초봄에 하얀 꽃이 줄기 끝에 피고 열매는 삼각형임. 어린잎과 뿌리는 국거리로 쓰임. 제채(薺菜).냉이를 나생이 ·나숭게라고 한다. 들이나 밭에서 자란다. 전체에 隙?있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높이는 10∼50cm이다. 뿌리잎은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깃꼴로 갈라지지만 끝부분이 넓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면서 잎자루가 없어지며 바소꼴로 줄기를 반 정도 감싼다. 5∼6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십자화(十字花)가 많이 달려 총상꽃차례[總狀花序]를 이룬다. 꽃받침은 4개로 긴 타원형이고 꽃잎은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며 6개의 수술 중 4개가 길며,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편평한 거꾸로 된 삼각형 모양이고 2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 순 ·잎은 뿌리와 더불어 이른 봄을 장식하는 나물이다. 냉이국은 뿌리도 함께 넣어야 참다운 맛이 난다. 또한 데워서 우려낸 것을 잘게 썰어 나물죽을 끓여 먹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냉이의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제채(齊寀)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꽃이 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생풀로 쓴다. 말린 것은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약효는 지라(비장)를 실하게 하며, 이뇨, 지혈, 해독 등의 효능이 있어 비위허약 ·당뇨병 ·소변불리 ·토혈 ·코피 ·월경과다 ·산후출혈 ·안질 등에 처방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의 온대 지방에 분포한다.
당귀[當歸]
당귀(當歸)라는 이름은 "당연히 돌아간다"는 뜻이다. 그래서 당귀는 인체 내의 기와 혈을 제자리로 돌리는 역할을 하는 약재다. 부인과 질환치료에 당귀가 특히 많이 쓰이고 있는데, 특히 월경불순이나 폐경 등에 효과가 있다. 또 피를 보충해 주기 때문에 피부가 깨끗하고 촉촉해지는 역할을 한다. 향과 맛이 일품이어서 접대용으로도 매우 좋다. 당귀는 심장을 보하며 허한 것을 도와주고 나쁜 피를 몰아내는 정혈작용을 한다. 뿌리는 자궁의 기능을 조절하고, 진정작용·진통작용·항균작용·설사작용 및 비타민E 결핍 치료작용을 하므로 빈혈증·진통·강장·통경 및 부인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인다. 또한 봄철의 어린 순은 나물로 식용하기도 하며, 당귀를 삶은 물은 예로부터 여성의 피부를 희게 하는 약재로 유명하다. 만드는 방법은 우선 2년생 뿌리를 11∼12월에 캐어 흙을 털어내고 3월까지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 다음 더운 물에 담궈 흙을 씻어낸다. 이것을 다시 50℃ 정도의 물에 10분 가량 담근 후 꺼내어 그늘에 말린다. 완전히 마르면 습기가 없는 통에 넣어 보관하며 사용한다. 당귀 10g에 물 300∼500㎖의 비율로 끓이는데, 먼저 당귀를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다관에 담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이때 생강을 첨가하여 달이면 더욱 좋다. 건더기는 체로 걸러내고 국물만 따라내어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그러나 설사, 기미가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또한 당귀는 크게 몸통은 보혈(補血) 작용, 꼬리부분은 파혈(破血)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백출[白朮]
삽주의 뿌리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 삽주는 산지의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다년초이다. 소화관 및 피하조직에서 일어나는 수분대사(水分代謝)의 부전(不全)에 대하여 이뇨(利尿) ·발한(發汗) 작용을 하며, 동통 ·위장염 ·부종에 효험이 있다. 민간에서는 혈압강하제로도 쓰인다.
복령[茯笭]
땅속에서 소나무 등의 나무뿌리에 기생한다. 균핵(菌核) 크기는 10∼30cm이며 둥근 모양 또는 길쭉하거나 덩어리 모양이다. 표면은 적갈색 ·담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꺼칠꺼칠한 편이며, 때로는 근피(根皮)가 터져 있는 것도 있다. 살은 백색이고 점차 담홍색으로 변한다. 백색인 것을 백복령(白茯笭), 적색인 것을 적복령(赤茯笭)이라 한다. 또 복령 속에 소나무 뿌리가 꿰뚫고 있는 것을 복신(茯神)이라고 한다. 모두 한약재로 강장 ·이뇨 ·진정 등에 효능이 있어 신장병 ·방광염 ·요도염에 이용한다.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부자[附子]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바곳의 덩이뿌리 오두(烏頭)라고도 한다. 그대로 말린 것을 생부자(生附子), 소금물에 담갔다가 석회가루를 뿌려서 말린 것을 백하부자(白河附子), 약 120 ℃로 가열하여 다소 유효성분이 변질한 것을 포부자(附子)라고 하며, 모두 약용으로 쓰인다. 성분으로는 아코니틴 등을 함유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온성(溫性)의 흥분 ·강심 ·진통 ·이뇨제로서 계지(桂枝) ·복령(茯) ·감초(甘草) 등과 공용하며, 절대로 단방으로는 쓰지 않는다. 신진대사 기능이 극도로 쇠퇴한 것을 회복시키는 이외에, 냉 ·오한 ·마비 ·동통 ·신경통 ·류머티즘관절염에 쓰는데 극약의 일종이다.
부추
백합과의다년초. 중국과인도원산의재배식물. 비늘줄기에서가늘고긴육질의잎이나옴. 잎은 먹으며, 씨는한방에서 ‘구자(子)’라 하여 약재로 쓰임. 비늘줄기는 밑에 짧은 뿌리줄기가 있고 겉에 검은 노란색의 섬유가 있다. 잎은 녹색으로 줄 모양으로 길고 좁으며 연약하다. 잎 사이에서 길이 30~40cm 되는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큰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룬다. 꽃은 7∼8월에 피고 흰색이며 지름 6∼7mm로 수평으로 퍼지고 작은 꽃자루가 길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거꾸로 된 심장 모양이고 포배(胞背)로 터져서 6개의 검은색 종자가 나온다. 비늘줄기는 건위(健胃) ·정장(整腸) ·화상(火傷)에 사용하고 연한 식물체는 식용한다. 종자는 한방에서 구자(삘子)라 하여 비뇨(泌尿)의 약재로 사용한다. 한국 각지에서 재배한다
산수유[山茱萸]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나무의 열매이다. 타원형의 핵과(核果)로서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8~10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강한 신맛이 난다. 10월 중순의 상강(霜降) 이후에 수확하는데, 육질과 씨앗을 분리하여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과육(果肉)에는 코르닌(cornin)·모로니사이드(Morroniside)·로가닌(Loganin)· 탄닌(tannin)·사포닌(Saponin) 등의 배당체와 포도주산·사과산·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고, 그밖에 비타민 A와 다량의 당(糖)도 포함되어 있다. 종자에는 팔미틴산·올레인산·리놀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성분 중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의 흥분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과육을 약용하였다.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등에 의하면 강음(强陰), 신정(腎精)과 신기(腎氣)보강, 수렴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두통·이명(耳鳴)·해수병, 해열·월경과다 등에 약재로 쓰이며 식은땀· 야뇨증 등의 민간요법에도 사용된다. 차나 술로도 장복하며, 지한(止汗)· 보음(補陰) 등의 효과가 있다. 산수유나무는 한국·중국 등이 원산으로,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 심는다. 국내에서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일원, 경상북도 의성군 등에서 특산품으로 매년 출하하고 있다.
서여[薯囊]
마의 일종으로 산우(山芋)·서여(薯囊)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으로 약초로 재배하며 산지에서 자생한다. 식물체에 자줏빛이 돌고 뿌리는 육질이며 땅 속 깊이 들어간다. 품종에 따라 긴 것, 손바닥처럼 생긴 것, 덩어리 같은 것 등 여러 가지이다. 잎은 삼각형 비슷하고 심장밑 모양이며, 잎자루는 잎맥과 더불어 자줏빛이 돌고 잎겨드랑이에 주아(珠芽)가 생긴다. 꽃은 단성화로 6∼7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수상꽃차례[穗狀花序]를 이룬다. 수꽃이삭은 곧게 서고 암꽃이삭은 밑으로 처진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으며 3개의 날개가 있고 둥근 날개가 달린 종자가 들어 있다. 덩이뿌리를 한방에서는 산약(山藥)이라고 하며, 덩이뿌리는 식용 ·약용(강장 ·강정 ·지사제)으로 이용한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에 분포한다.
줄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연못이나 냇가에서 자란다. 굵은 뿌리줄기가 진흙 속으로 뻗어가며 잎이 무더기로 나오고 높이 1∼2m이다. 잎은 길이 50∼100cm, 나비 2∼4cm이며 분록색이고 밑이 좁아지며 주맥이 굵다. 잎혀는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30∼50cm이고 갈라지는 곳에 털이 있다. 포영(苞潁: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없으며 호영(護潁: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은 5맥, 내영(內潁: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은 3맥이다.
암꽃 작은이삭은 위쪽에 달리고 수꽃 작은이삭은 밑에 달리며 적자색이 돌고 까락이 없으며 수술은 6개이다. 깜부기에 걸린 대는 마디사이가 길어지지 않고 물 속에서 자라서 버섯같이 되며 식용으로 한다. 검은 포자는 화장품 또는 세피아 그림물감의 대용품으로 한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미국의 와일드라이스(wild rice:Z. aquatica)는 아메리카 인디언이 채취하여 식용하고 있다.
지황[地黃]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중국이 원산지이고 약용식물로 재배한다. 뿌리는 굵고 육질이며 옆으로 뻗고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20∼30cm이며 선모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잎 표면은 주름이 있으며, 뒷면은 맥이 튀어나와 그물처럼 된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난다. 꽃은 6∼7월에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며, 잎 모양의 포가 있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선모가 있다. 화관은 통 모양이고 선모가 있으며 끝 부분이 5개로 갈라져 퍼지면서 입술 모양을 이룬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에 2개가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10월에 익는다.
한방에서는 뿌리의 생것을 생지황, 건조시킨 것을 건지황, 쪄서 말린 것을 숙지황이라고 한다. 숙지황은 보혈제로 쓰이고 생리불순·허약 체질·어린이의 발육 부진·치매·조루증·발기부전에 사용하며, 생지황은 허약 체질·토혈·코피·자궁 출혈·생리불순·변비에 사용하고, 건지황은 열병 후에 생기는 갈증과 장기 내부의 열로 인한 소갈증에 효과가 있으며 토혈과 코피를 그치게 한다.
창이자[蒼耳子]
창이자는 도꼬마리라는 식물의 열매다. 보통 도꼬마리는 들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강한 털이 많이 나 있고 줄기는 곧게 선다. 높이는 1.5m 정도이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넓은 삼각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 밑은 심장 밑 모양이고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양면에 털이 있다.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3맥이 뚜렷하다.생약의 창이자(蒼耳子)는 열매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이것을 치풍(治風)·평산제(平散劑)·가려움증·옴·두풍(頭風)에 사용한다. 또한 잎의 생즙을 상용하면 이목(耳目)이 밝아지며, 신경 계통의 질환과 감기·두통에도 유효하다.
천문동[天門冬]
연한 순을 식용하며 뿌리를 진해 ·이뇨 ·강장제로 사용한다. 금기로는 몸이 차고 장이 나빠 설사하는 사람에게는 쓰지 못한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에 분포한다.
천문동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
※ 기침 인삼, 맥문동, 숙지황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가루 내고 꿀로 갠뒤, 앵두알 크기의 알약으로 만들어 입에 넣고 녹이면서 먹는다.
※ 피를 토할 때
천문동 40그램, 구운 감초, 살구 씨, 패모, 백복령, 아교를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 낸 후 꿀로 우황청심환 크기의 알약으로 만들어 입에 물고 녹이면서 천천히 먹는다. 하루 열 알까지 먹을 수 있다.
※ 피부가 건조하여 갈라질 때
천문동을 생즙 내어 질그릇에 넣고 죽처럼 될 때까지 은근한 불로 달여서 한 번에 한두 숟가락씩 빈속에 더운 술로 먹는다.
※ 편도선염, 목구멍이 붓고 아플때
천문동과 도라지를 각각 같은 양으로 달여서 수시로 복용한다.
하수오[何首烏]
중국 원산이며 약용식물로 가꾸고 있다. 뿌리줄기가 땅속으로 벋으면서 군데군데 고구마같이 굵은 덩이뿌리가 생긴다. 원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면서 길게 벋어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심장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턱잎은 원통 모양으로 짧다. 잎자루 밑부분에는 짧은 잎집이 있다.
하수오는 무미한 맛으로 보혈작용을 한다. 따라서 인체기능을 활성화시켜 주어 머리를 검게 해주는 작용도 한다. 하수오에는 또 레시틴 성분과 부신피질 홀몬 형태의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며, 신경쇠약을 안정시키고, 조루증과 대하증을 치료해준다. 또, 장 연동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여성들 피부미용의 최대의 적인 변비를 예방할수 있게 해준다. 하수오는 유독하므로 혼용하거나 대용으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복용방법은 하수오 5-10g씩 달여서 마시면 된다. 양고기나 돼지고기, 파, 마늘 등과 함께 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행인차[杏仁茶]
한방에서 약이 되는 차로, 진해와 거담·이뇨·강장·변비에 효과적이다. 시트르산과 말산이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A도 풍부하여 물질대사를 도와준다. 특히 여름철에 체력이 감퇴할 때 마시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행인에서 행인수를 만들어 거담제로 사용해 왔는데, 한방에서는 씨앗 전체를 이용한다. 행인에는 지질이 35%, 아미그달린이 약 3% 들어 있어 약효를 낸다.
만드는 방법은 우선 살구의 속씨 6g과 쌀 6g, 물 600㎖의 비율로 섞어 끓인다. 행인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속껍질을 벗기고 쌀과 함께 갈아 놓는다. 다관에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이는데,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은근하게 끓인 뒤 설탕을 쳐서 마신다. 많이 복용하면 중독될 수도 있으므로 하루 1회만 복용하는 것이 좋다.
형개[荊芥]
중국 북부 원산이며 약용식물로 재배한다. 높이 60 cm 내외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밑부분은 자줏빛이 돌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향기가 강하다. 잎은 마주달리고 대가 있으며 깃처럼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선형이고 길이 1.5∼2 c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맥이 뚜렷하지 않다. 꽃은 8∼9월에 피고 연한 자홍색이며 층층으로 달린다. 화관은 양순형(兩脣形)이고 상순은 2개로 갈라지며 하순은 3개로 갈라지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며 상순에 달린 2개는 짧고 하순에 달린 2개는 길다. 씨방은 4개로 갈라지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한방에서는 전초(全草)를 말려서 형개라고 하며, 감기로 열이 나고 두통이 생기거나 목이 아프거나, 종처(腫處)에서 피가 날 때 사용한다.
황련[黃連]
중국 원산이며 생약용으로 한국·일본·중국 등지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산지의 수림 그늘의 습진 땅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는 굵고 옆으로 뻗으며 많은 수염뿌리가 나고 줄기 끝에 뿌리잎 4~5개가 나며 길이 10∼27cm이다. 잎은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겹잎으로 작은잎은 약간 굳고 톱니가 날카로우며 광택이 난다. 잎자루 밑동은 잎집으로 되고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3∼4월에 지름 약 10cm로 자란 꽃줄기에 흰색 꽃이 2∼3개 핀다. 꽃에는 양성화와 수꽃이 있다. 흰색의 꽃받침조각은 5∼6개로 길게 자라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 꽃잎은 8∼15개로 작은 선형(線形)이다. 수술이 많고 암술은 9~16개이다. 씨방자루가 자라서 그 위에 대과(袋果)가 고리 모양으로 줄지어 있다. 줄기와 땅속줄기의 단면이 짙은 황색인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방에서는 11월경에, 재식 5∼6년 된 황련·왜황련의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것을 황련(黃連)이라 하며, 건위·진정·소염·항균 등의 효능이 있어 소화불량·위염·장염·복통·구토·이질·심계(心悸)·번열(煩熱)·정신불안·인후종통(咽喉腫痛)·토혈·코피·하혈·화상 등의 치료에 처방한다.
회향[茴香]
남유럽 원산이며 한때 약용자원으로 재배하였다. 곧게 1∼2m 자라고 가지가 갈라지며 녹색이고 털이 없다. 밑에서 자란 잎은 잎자루가 길고 위로 올라가면서 짧아지며 잎집으로 된다. 잎몸은 3∼4회 깃꼴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실같이 가늘며 길이 4cm 정도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황색이며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작은 산형꽃차례는 10∼20개이다. 총포와 작은 총포는 없다. 씨방은 하위이다. 꽃잎은 5개이고 안쪽으로 말리며 수술이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분과로 선상 긴 타원형이고 길이 8∼10mm이며 건조하면 향기가 난다. 열매를 회향이라고 하며 한방에서 건위제·구풍제로 쓴다. 열매를 증류시켜 얻은 기름은 회향유라고 하고 아네돌과 테레빈유(油)가 들어 있으며 향기와 단맛이 있으므로 리큐어주(酒)의 원료로 하고 양념으로 사용한다. 특히 생선요리와 러시아수프에 잘 쓰이고 비누의 향료로 한다. 이탈리아회향(var. piperitum)은 밑부분을 흙으로 덮어 연하게 자라게 하여 샐러드와 채소로 사용한다.
석곡[石斛]
바위나 죽은 나무 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뿌리줄기에서 굵은 뿌리가 많이 나온다. 줄기는 여러 개가 뭉쳐나고 곧게 서며 다육질이고 높이가 10∼20cm이다. 오래된 줄기는 잎이 없고 마디만 있으며 녹색을 띤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길이가 4∼7cm이고 짙은 녹색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잎집과 연결된다. 꽃은 5∼6월에 흰색이나 분홍색으로 피고 2년을 묵은 줄기 끝에 1∼2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3cm이고 향기가 있다. 꽃받침조각 중 가운데 조각은 바소꼴이고 옆의 조각은 밑 부분이 비스듬히 넓어져 꿀주머니 모양이 된다. 꽃잎은 가운데 꽃받침조각 길이와 거의 비슷하고, 입술꽃잎은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1.5∼2cm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해열·진통 작용이 있으며 백내장에 효과가 있고 건위제·강장제로 사용한다. 한국(제주·전남·경북)·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쑥
약쑥·사재발쑥·모기태쑥이라고도 한다.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60∼120cm이다. 아르테미시아속에 속한 식물 중 쑥과 겉모습이 비슷한 것은 모두 쑥이라고 한다. 이중 특히 뜸에 사용하는 종을 참쑥이라고 하여 구별한다. 쑥 종류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구별하기 어려우나, 두화(頭花)의 크기와 잎의 모양 등으로 구분한다. 참쑥은 쑥과 비슷하지만 잎 겉면에 흰 털이 난 점이 있어 구별한다.
쑥은 쑥 종류 중 가장 흔하게 자라는 것을 가리킨다. 줄기에 능선이 있으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빽빽이 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며 싹이 나와 무리지어 난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헛턱잎[假托葉]이 있으며 타원형이고 길이 6∼12cm, 나비 4∼8cm이다. 깃처럼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2∼4쌍이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잎이 작아지고 갈래조각의 수도 줄어 단순한 잎으로 된다. 꽃이삭에 달린 잎은 줄 모양이다.
꽃은 7∼9월에 연한 붉은 자줏빛으로 피는데, 길이 2.5∼3.5mm이고 두화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며 전체가 원추꽃차례로 된다. 총포는 긴 타원형의 종 모양이며 길이 2.5mm, 지름 1.5mm로서 거미줄 같은 털이 난다. 포조각은 4줄로 늘어서며 바깥조각은 달걀 모양, 안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10월에 익으며 길이 약 1.5mm이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 포기나누기 등으로 한다.
쑥은 우리 민족과 관계가 깊어 단군신화에도 등장한다. 어린순은 떡에 넣어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약재로 쓰는 것은 예로부터 5월 단오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한다. 복통·토사(吐瀉)·지혈제로 쓰고, 냉(冷)으로 인한 생리불순이나 자궁출혈 등에 사용한다. 여름에 모깃불을 피워 모기를 쫓는 재료로도 사용하였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여지[枝]
중국 남부 원산이며, 과수로 흔히 재배한다. 높이 10∼15m이며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끝의 작은잎이 없다. 작은잎은 두껍고 짙은 녹색이며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다. 잎 뒷면은 회백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1가화이고, 양성화·수꽃·암꽃이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연한 황록색이다. 꽃받침조각은 4∼5개이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6∼10개이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3cm 정도로서 겉에 돌기와 더불어 거북의 등처럼 생겼다. 과육은 시고 달며 독특한 향기가 있어 날로 먹는다. 중국 남부에서는 과일 중의 왕이라고 한다.
염교
중국산이며 파처럼 재배한다. 영문명의 Rakkyo는 일본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무릇 같은 비늘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온다. 잎은 가늘며 길이 20∼30cm이고 짧은 잎집이 있다. 잎의 단면은 안쪽이 편평하고 바깥쪽이 둥글며 5개의 능선이 있고 속이 비어 있다. 여름에 잎이 마른 다음 높이 40cm 내외 되는 꽃줄기가 자라고 끝에 자주색 꽃이 가을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6개로 종모양이다. 암술은 1개, 수술은 6개이다. 묵은 비늘줄기 옆에 작은 비늘줄기가 생기고 여기에서 잎이 나온다. 여름에 비늘줄기를 심었다가 다음해 여름에 수확한다. 품종은 흰 것과 붉은 것 두 종류가 있으며, 흰것은 재배종이며 붉은것은 야생종이다.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20∼23℃이며 30℃이상에서는 생육이 늦어진다. 영양분은 없으나 씹는 맛이 좋기 때문에 소금과 식초로 절여서 식용한다. 열대에서는 카레용으로도 이용되기도 한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오미자[五味子]
공 모양으로 지름 약 1cm이고 짙은 붉은 빛깔이다. 속에는 붉은 즙과 불그스레한 갈색 종자가 1∼2개 들어 있다.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며 그 중에서도 신맛이 강하다.
종류에는 오미자(북오미자)·남오미자·흑오미자 등이 있다. 오미자는 주로 태백산 일대에 많이 자라고 남오미자는 남부 섬지방, 흑오미자는 제주도에서 자란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사할린섬·중국 등지에서 생산한다.
시잔드린·고미신·시트럴·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강장제로 쓴다.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서 기침이나 갈증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말린 열매를 찬물에 담가 붉게 우러난 물에 꿀·설탕을 넣어 음료로 마시거나 화채나 녹말편을 만들어 먹는다. 밤·대추·미삼을 함께 넣고 끓여 차를 만들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원추리
넘나물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원뿔 모양으로 굵어지는 것이 있다. 잎은 2줄로 늘어서고 길이 약 80cm, 나비 1.2∼2.5cm이며 끝이 처진다. 조금 두껍고 흰빛을 띤 녹색이다.
꽃은 7∼8월에 핀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서 자라고,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6∼8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빛깔은 주황색이고 길이 10∼13cm, 통부분은 길이 1∼2cm이다.포는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2∼8c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2cm이다.
안쪽화피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나비 3∼3.5cm이다. 수술은 6개로서 통부분 끝에 달리고 꽃잎보다 짧으며, 꽃밥은 줄 모양이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의이인[薏苡仁]
율무 열매의 껍질을 제거한 알맹이로써 억이인 ·의이인(薏苡仁)이라고도 한다. 한방약으로 사용한다. 성분은 단백질 18%, 지방 7%, 녹말 50%, 회분 2% 등이며, 한방에서 소염 ·배농 ·이뇨 및 진통제로 사용한다. 신체의 통증, 어깨가 아프고 살결이 거칠어지는 데, 또한 부종이나 사마귀 제거에도 사용하고, 폐결핵 환자와 늑막염 환자의 강장제로도 쓴다. 민간에서는 열매 자체를 약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와 비슷한 염주의 열매도 같이 사용한다. 이 밖에 율무쌀은 율무응이(율무죽) ·율무차 등으로 만들어 허약체질에 보양식품으로 식용한다.
작약[芍藥]
흔히 우리가 부르는 이름인 작약은 사실은 꽃의 뿌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함박꽃이나 꽃의 색깔에 따라 구분하는 백작약, 적작약의 뿌리가 모두 작약이다. 작약은 피를 잘 돌게 하고 상처를 아물게 하고 기미를 예방 치료한다. 그래서 인삼, 황기, 감초처럼 몸을 보호하는 약재 1-2g과 습을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백지, 승마 각 9g, 갈근 12g을 함께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마시면 기미를 치료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백작약은 보혈제나 진통제로 근육의 경련, 복통 등에 주로 쓰이고, 적작약은 폐경, 화농성 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혀에 백태가 끼고 냄새가 나며 식욕이 없고 갈증이 날 때는 맥문동, 지실(탱자나무 열매)과 함께 달여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호텔조리학과 :: 약초류의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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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決明] 결명차(決明茶)라고도 한다. 결명(決明)이라는 명칭은 눈을 밝게 해준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이며 약용으로 재배한다 고삼[苦蔘]고삼은 열을 식혀 습을 제거하고 살충 작용도 한다. 그래서 여드름 치료에는 으뜸인데, 중국 금나라 때 어의였던 장자화도 여드름 치료에 고삼을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구기자 [枸杞子]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 1.5∼2.5cm이다. 7월부터 붉게 익어 7∼11월 하순에 수확한다. 종류는 재래종을 비롯하여 청양종, 일본과 중국에서 들여온 일본1호·중국1호 등이 있다. 충청남도 청양·보령·공주·홍성 등지와 전라남도 진도·해남에서 주로 재배하며, 일본·중국에서도 생산한다.단백질·지방·당질·칼슘·인·철분·베타인·루틴·비타민(A·B1·B2·C) 등이 들어 있어 흡수가 빠르다. 한방에서는 강장제·해열제로 쓰고 간기능 보호 작용이 뛰어나 부작용이 별로 없다. 시력을 좋게 하고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며 폐와 신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들기름과 섞어 숙성해 두었다가 머리에 바르면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막아 주고 화상에도 효과가 있다. 수술 뒤나 회복기에 가루나 즙을 넣고 죽을 끓여 먹는다. 술을 담그기도 하는데, 허약체질을 보하는 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술을 조금 섞고 설탕을 넣어 잼을 만들기도 한다.만드는 방법은 고삼 500g과 적작약, 동과 각 120g, 현삼 30g을 햇볕에 잘 말린 뒤 곱게 가루를 낸 것을 따뜻한 물에 풀어서 잠자기 전에 환부에 바른다.
적작약은 혈액순환을 돕고, 동과는 피부에 윤기를 주고, 현삼은 열을 식혀 독을 제거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습과 열의 독 때문에 생기는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고삼 600g에 적작약·동과자 20g, 현삼 10g을 섞어서 보드랍게 가루낸 뒤 이것을 아침저녁 세수할 때마다 조금씩 문지르면 기미 및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
냉이 십자화과의 이년초. 들이나 밭에 흔히 나는데, 잎은 뿌리에서 무더기로 나며 깃 모양으로 갈라져 있음. 초봄에 하얀 꽃이 줄기 끝에 피고 열매는 삼각형임. 어린잎과 뿌리는 국거리로 쓰임. 제채(薺菜).냉이를 나생이 ·나숭게라고 한다. 들이나 밭에서 자란다. 전체에 隙?있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높이는 10∼50cm이다. 뿌리잎은 뭉쳐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깃꼴로 갈라지지만 끝부분이 넓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면서 잎자루가 없어지며 바소꼴로 줄기를 반 정도 감싼다.
5∼6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십자화(十字花)가 많이 달려 총상꽃차례[總狀花序]를 이룬다. 꽃받침은 4개로 긴 타원형이고 꽃잎은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며 6개의 수술 중 4개가 길며,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편평한 거꾸로 된 삼각형 모양이고 2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 순 ·잎은 뿌리와 더불어 이른 봄을 장식하는 나물이다. 냉이국은 뿌리도 함께 넣어야 참다운 맛이 난다. 또한 데워서 우려낸 것을 잘게 썰어 나물죽을 끓여 먹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냉이의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제채(齊寀)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꽃이 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생풀로 쓴다. 말린 것은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약효는 지라(비장)를 실하게 하며, 이뇨, 지혈, 해독 등의 효능이 있어 비위허약 ·당뇨병 ·소변불리 ·토혈 ·코피 ·월경과다 ·산후출혈 ·안질 등에 처방한다.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의 온대 지방에 분포한다. 당귀[當歸]
당귀(當歸)라는 이름은 "당연히 돌아간다"는 뜻이다.
그래서 당귀는 인체 내의 기와 혈을 제자리로 돌리는 역할을 하는 약재다.
부인과 질환치료에 당귀가 특히 많이 쓰이고 있는데, 특히 월경불순이나 폐경 등에 효과가 있다. 또 피를 보충해 주기 때문에 피부가 깨끗하고 촉촉해지는 역할을 한다.
향과 맛이 일품이어서 접대용으로도 매우 좋다. 당귀는 심장을 보하며 허한 것을 도와주고 나쁜 피를 몰아내는 정혈작용을 한다. 뿌리는 자궁의 기능을 조절하고, 진정작용·진통작용·항균작용·설사작용 및 비타민E 결핍 치료작용을 하므로 빈혈증·진통·강장·통경 및 부인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인다. 또한 봄철의 어린 순은 나물로 식용하기도 하며, 당귀를 삶은 물은 예로부터 여성의 피부를 희게 하는 약재로 유명하다.
만드는 방법은 우선 2년생 뿌리를 11∼12월에 캐어 흙을 털어내고 3월까지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 다음 더운 물에 담궈 흙을 씻어낸다. 이것을 다시 50℃ 정도의 물에 10분 가량 담근 후 꺼내어 그늘에 말린다. 완전히 마르면 습기가 없는 통에 넣어 보관하며 사용한다.
당귀 10g에 물 300∼500㎖의 비율로 끓이는데, 먼저 당귀를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다관에 담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이때 생강을 첨가하여 달이면 더욱 좋다. 건더기는 체로 걸러내고 국물만 따라내어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그러나 설사, 기미가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또한 당귀는 크게 몸통은 보혈(補血) 작용, 꼬리부분은 파혈(破血)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백출[白朮] 삽주의 뿌리를 한방에서 이르는 말.삽주는 산지의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다년초이다. 소화관 및 피하조직에서 일어나는 수분대사(水分代謝)의 부전(不全)에 대하여 이뇨(利尿) ·발한(發汗) 작용을 하며, 동통 ·위장염 ·부종에 효험이 있다. 민간에서는 혈압강하제로도 쓰인다. 복령[茯笭] 땅속에서 소나무 등의 나무뿌리에 기생한다. 균핵(菌核) 크기는 10∼30cm이며 둥근 모양 또는 길쭉하거나 덩어리 모양이다. 표면은 적갈색 ·담갈색 또는 흑갈색이고 꺼칠꺼칠한 편이며, 때로는 근피(根皮)가 터져 있는 것도 있다. 살은 백색이고 점차 담홍색으로 변한다.
백색인 것을 백복령(白茯笭), 적색인 것을 적복령(赤茯笭)이라 한다. 또 복령 속에 소나무 뿌리가 꿰뚫고 있는 것을 복신(茯神)이라고 한다. 모두 한약재로 강장 ·이뇨 ·진정 등에 효능이 있어 신장병 ·방광염 ·요도염에 이용한다.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부자[附子]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바곳의 덩이뿌리
오두(烏頭)라고도 한다. 그대로 말린 것을 생부자(生附子), 소금물에 담갔다가 석회가루를 뿌려서 말린 것을 백하부자(白河附子), 약 120 ℃로 가열하여 다소 유효성분이 변질한 것을 포부자(附子)라고 하며, 모두 약용으로 쓰인다.
성분으로는 아코니틴 등을 함유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온성(溫性)의 흥분 ·강심 ·진통 ·이뇨제로서 계지(桂枝) ·복령(茯) ·감초(甘草) 등과 공용하며, 절대로 단방으로는 쓰지 않는다. 신진대사 기능이 극도로 쇠퇴한 것을 회복시키는 이외에, 냉 ·오한 ·마비 ·동통 ·신경통 ·류머티즘관절염에 쓰는데 극약의 일종이다. 부추 백합과의다년초. 중국과인도원산의재배식물. 비늘줄기에서가늘고긴육질의잎이나옴. 잎은 먹으며, 씨는한방에서 ‘구자(子)’라 하여 약재로 쓰임.
비늘줄기는 밑에 짧은 뿌리줄기가 있고 겉에 검은 노란색의 섬유가 있다. 잎은 녹색으로 줄 모양으로 길고 좁으며 연약하다. 잎 사이에서 길이 30~40cm 되는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큰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룬다.
꽃은 7∼8월에 피고 흰색이며 지름 6∼7mm로 수평으로 퍼지고 작은 꽃자루가 길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거꾸로 된 심장 모양이고 포배(胞背)로 터져서 6개의 검은색 종자가 나온다.
비늘줄기는 건위(健胃) ·정장(整腸) ·화상(火傷)에 사용하고 연한 식물체는 식용한다. 종자는 한방에서 구자(삘子)라 하여 비뇨(泌尿)의 약재로 사용한다. 한국 각지에서 재배한다
산수유[山茱萸]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나무의 열매이다. 타원형의 핵과(核果)로서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8~10월에 붉게 익는다. 종자는 긴 타원형이며, 능선이 있다.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강한 신맛이 난다. 10월 중순의 상강(霜降) 이후에 수확하는데, 육질과 씨앗을 분리하여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과육(果肉)에는 코르닌(cornin)·모로니사이드(Morroniside)·로가닌(Loganin)· 탄닌(tannin)·사포닌(Saponin) 등의 배당체와 포도주산·사과산·주석산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고, 그밖에 비타민 A와 다량의 당(糖)도 포함되어 있다. 종자에는 팔미틴산·올레인산·리놀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성분 중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의 흥분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과육을 약용하였다.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등에 의하면 강음(强陰), 신정(腎精)과 신기(腎氣)보강, 수렴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두통·이명(耳鳴)·해수병, 해열·월경과다 등에 약재로 쓰이며 식은땀· 야뇨증 등의 민간요법에도 사용된다. 차나 술로도 장복하며, 지한(止汗)· 보음(補陰) 등의 효과가 있다.
산수유나무는 한국·중국 등이 원산으로,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 심는다. 국내에서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과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일원, 경상북도 의성군 등에서 특산품으로 매년 출하하고 있다. 서여[薯囊] 마의 일종으로 산우(山芋)·서여(薯囊)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으로 약초로 재배하며 산지에서 자생한다. 식물체에 자줏빛이 돌고 뿌리는 육질이며 땅 속 깊이 들어간다. 품종에 따라 긴 것, 손바닥처럼 생긴 것, 덩어리 같은 것 등 여러 가지이다. 잎은 삼각형 비슷하고 심장밑 모양이며, 잎자루는 잎맥과 더불어 자줏빛이 돌고 잎겨드랑이에 주아(珠芽)가 생긴다.
꽃은 단성화로 6∼7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수상꽃차례[穗狀花序]를 이룬다. 수꽃이삭은 곧게 서고 암꽃이삭은 밑으로 처진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으며 3개의 날개가 있고 둥근 날개가 달린 종자가 들어 있다. 덩이뿌리를 한방에서는 산약(山藥)이라고 하며, 덩이뿌리는 식용 ·약용(강장 ·강정 ·지사제)으로 이용한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에 분포한다. 줄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연못이나 냇가에서 자란다. 굵은 뿌리줄기가 진흙 속으로 뻗어가며 잎이 무더기로 나오고 높이 1∼2m이다. 잎은 길이 50∼100cm, 나비 2∼4cm이며 분록색이고 밑이 좁아지며 주맥이 굵다. 잎혀는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30∼50cm이고 갈라지는 곳에 털이 있다. 포영(苞潁: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없으며 호영(護潁: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은 5맥, 내영(內潁: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은 3맥이다.
암꽃 작은이삭은 위쪽에 달리고 수꽃 작은이삭은 밑에 달리며 적자색이 돌고 까락이 없으며 수술은 6개이다. 깜부기에 걸린 대는 마디사이가 길어지지 않고 물 속에서 자라서 버섯같이 되며 식용으로 한다. 검은 포자는 화장품 또는 세피아 그림물감의 대용품으로 한다.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동부에 분포한다. 미국의 와일드라이스(wild rice:Z. aquatica)는 아메리카 인디언이 채취하여 식용하고 있다.
지황[地黃]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중국이 원산지이고 약용식물로 재배한다. 뿌리는 굵고 육질이며 옆으로 뻗고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20∼30cm이며 선모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고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잎 표면은 주름이 있으며, 뒷면은 맥이 튀어나와 그물처럼 된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난다.
꽃은 6∼7월에 붉은빛이 강한 연한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며, 잎 모양의 포가 있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고 선모가 있다. 화관은 통 모양이고 선모가 있으며 끝 부분이 5개로 갈라져 퍼지면서 입술 모양을 이룬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에 2개가 길다. 열매는 삭과이고 10월에 익는다.
한방에서는 뿌리의 생것을 생지황, 건조시킨 것을 건지황, 쪄서 말린 것을 숙지황이라고 한다. 숙지황은 보혈제로 쓰이고 생리불순·허약 체질·어린이의 발육 부진·치매·조루증·발기부전에 사용하며, 생지황은 허약 체질·토혈·코피·자궁 출혈·생리불순·변비에 사용하고, 건지황은 열병 후에 생기는 갈증과 장기 내부의 열로 인한 소갈증에 효과가 있으며 토혈과 코피를 그치게 한다.
창이자[蒼耳子] 창이자는 도꼬마리라는 식물의 열매다. 보통 도꼬마리는 들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전체에 강한 털이 많이 나 있고 줄기는 곧게 선다. 높이는 1.5m 정도이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넓은 삼각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 밑은 심장 밑 모양이고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양면에 털이 있다.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3맥이 뚜렷하다.생약의 창이자(蒼耳子)는 열매를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이것을 치풍(治風)·평산제(平散劑)·가려움증·옴·두풍(頭風)에 사용한다. 또한 잎의 생즙을 상용하면 이목(耳目)이 밝아지며, 신경 계통의 질환과 감기·두통에도 유효하다. 천문동[天門冬]연한 순을 식용하며 뿌리를 진해 ·이뇨 ·강장제로 사용한다. 금기로는 몸이 차고 장이 나빠 설사하는 사람에게는 쓰지 못한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에 분포한다.
천문동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
※ 기침
인삼, 맥문동, 숙지황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가루 내고 꿀로 갠뒤, 앵두알 크기의 알약으로 만들어 입에 넣고 녹이면서 먹는다.
※ 피를 토할 때
천문동 40그램, 구운 감초, 살구 씨, 패모, 백복령, 아교를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 낸 후 꿀로 우황청심환 크기의 알약으로 만들어 입에 물고 녹이면서 천천히 먹는다. 하루 열 알까지 먹을 수 있다.
※ 피부가 건조하여 갈라질 때
천문동을 생즙 내어 질그릇에 넣고 죽처럼 될 때까지 은근한 불로 달여서 한 번에 한두 숟가락씩 빈속에 더운 술로 먹는다.
※ 편도선염, 목구멍이 붓고 아플때
천문동과 도라지를 각각 같은 양으로 달여서 수시로 복용한다.
하수오[何首烏]중국 원산이며 약용식물로 가꾸고 있다. 뿌리줄기가 땅속으로 벋으면서 군데군데 고구마같이 굵은 덩이뿌리가 생긴다. 원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면서 길게 벋어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심장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턱잎은 원통 모양으로 짧다. 잎자루 밑부분에는 짧은 잎집이 있다.
하수오는 무미한 맛으로 보혈작용을 한다. 따라서 인체기능을 활성화시켜 주어 머리를 검게 해주는 작용도 한다. 하수오에는 또 레시틴 성분과 부신피질 홀몬 형태의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며, 신경쇠약을 안정시키고, 조루증과 대하증을 치료해준다. 또, 장 연동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여성들 피부미용의 최대의 적인 변비를 예방할수 있게 해준다. 하수오는 유독하므로 혼용하거나 대용으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복용방법은 하수오 5-10g씩 달여서 마시면 된다. 양고기나 돼지고기, 파, 마늘 등과 함께 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행인차[杏仁茶] 한방에서 약이 되는 차로, 진해와 거담·이뇨·강장·변비에 효과적이다. 시트르산과 말산이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A도 풍부하여 물질대사를 도와준다. 특히 여름철에 체력이 감퇴할 때 마시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행인에서 행인수를 만들어 거담제로 사용해 왔는데, 한방에서는 씨앗 전체를 이용한다. 행인에는 지질이 35%, 아미그달린이 약 3% 들어 있어 약효를 낸다.만드는 방법은 우선 살구의 속씨 6g과 쌀 6g, 물 600㎖의 비율로 섞어 끓인다. 행인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속껍질을 벗기고 쌀과 함께 갈아 놓는다. 다관에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이는데,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은근하게 끓인 뒤 설탕을 쳐서 마신다. 많이 복용하면 중독될 수도 있으므로 하루 1회만 복용하는 것이 좋다.
형개[荊芥] 중국 북부 원산이며 약용식물로 재배한다. 높이 60 cm 내외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밑부분은 자줏빛이 돌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향기가 강하다. 잎은 마주달리고 대가 있으며 깃처럼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선형이고 길이 1.5∼2 c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맥이 뚜렷하지 않다. 꽃은 8∼9월에 피고 연한 자홍색이며 층층으로 달린다. 화관은 양순형(兩脣形)이고 상순은 2개로 갈라지며 하순은 3개로 갈라지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며 상순에 달린 2개는 짧고 하순에 달린 2개는 길다. 씨방은 4개로 갈라지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한방에서는 전초(全草)를 말려서 형개라고 하며, 감기로 열이 나고 두통이 생기거나 목이 아프거나, 종처(腫處)에서 피가 날 때 사용한다. 황련[黃連] 중국 원산이며 생약용으로 한국·일본·중국 등지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산지의 수림 그늘의 습진 땅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는 굵고 옆으로 뻗으며 많은 수염뿌리가 나고 줄기 끝에 뿌리잎 4~5개가 나며 길이 10∼27cm이다. 잎은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겹잎으로 작은잎은 약간 굳고 톱니가 날카로우며 광택이 난다.
잎자루 밑동은 잎집으로 되고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3∼4월에 지름 약 10cm로 자란 꽃줄기에 흰색 꽃이 2∼3개 핀다. 꽃에는 양성화와 수꽃이 있다. 흰색의 꽃받침조각은 5∼6개로 길게 자라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 꽃잎은 8∼15개로 작은 선형(線形)이다. 수술이 많고 암술은 9~16개이다. 씨방자루가 자라서 그 위에 대과(袋果)가 고리 모양으로 줄지어 있다. 줄기와 땅속줄기의 단면이 짙은 황색인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방에서는 11월경에, 재식 5∼6년 된 황련·왜황련의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것을 황련(黃連)이라 하며, 건위·진정·소염·항균 등의 효능이 있어 소화불량·위염·장염·복통·구토·이질·심계(心悸)·번열(煩熱)·정신불안·인후종통(咽喉腫痛)·토혈·코피·하혈·화상 등의 치료에 처방한다.
회향[茴香] 남유럽 원산이며 한때 약용자원으로 재배하였다. 곧게 1∼2m 자라고 가지가 갈라지며 녹색이고 털이 없다. 밑에서 자란 잎은 잎자루가 길고 위로 올라가면서 짧아지며 잎집으로 된다. 잎몸은 3∼4회 깃꼴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실같이 가늘며 길이 4cm 정도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황색이며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작은 산형꽃차례는 10∼20개이다. 총포와 작은 총포는 없다. 씨방은 하위이다. 꽃잎은 5개이고 안쪽으로 말리며 수술이 밖으로 길게 나온다.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분과로 선상 긴 타원형이고 길이 8∼10mm이며 건조하면 향기가 난다. 열매를 회향이라고 하며 한방에서 건위제·구풍제로 쓴다. 열매를 증류시켜 얻은 기름은 회향유라고 하고 아네돌과 테레빈유(油)가 들어 있으며 향기와 단맛이 있으므로 리큐어주(酒)의 원료로 하고 양념으로 사용한다. 특히 생선요리와 러시아수프에 잘 쓰이고 비누의 향료로 한다. 이탈리아회향(var. piperitum)은 밑부분을 흙으로 덮어 연하게 자라게 하여 샐러드와 채소로 사용한다.
석곡[石斛] 바위나 죽은 나무 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뿌리줄기에서 굵은 뿌리가 많이 나온다. 줄기는 여러 개가 뭉쳐나고 곧게 서며 다육질이고 높이가 10∼20cm이다. 오래된 줄기는 잎이 없고 마디만 있으며 녹색을 띤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길이가 4∼7cm이고 짙은 녹색이며 끝이 둔하고 밑 부분이 잎집과 연결된다.꽃은 5∼6월에 흰색이나 분홍색으로 피고 2년을 묵은 줄기 끝에 1∼2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3cm이고 향기가 있다. 꽃받침조각 중 가운데 조각은 바소꼴이고 옆의 조각은 밑 부분이 비스듬히 넓어져 꿀주머니 모양이 된다. 꽃잎은 가운데 꽃받침조각 길이와 거의 비슷하고, 입술꽃잎은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1.5∼2cm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약재로 쓰는데, 해열·진통 작용이 있으며 백내장에 효과가 있고 건위제·강장제로 사용한다. 한국(제주·전남·경북)·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쑥 약쑥·사재발쑥·모기태쑥이라고도 한다.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60∼120cm이다. 아르테미시아속에 속한 식물 중 쑥과 겉모습이 비슷한 것은 모두 쑥이라고 한다. 이중 특히 뜸에 사용하는 종을 참쑥이라고 하여 구별한다. 쑥 종류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구별하기 어려우나, 두화(頭花)의 크기와 잎의 모양 등으로 구분한다. 참쑥은 쑥과 비슷하지만 잎 겉면에 흰 털이 난 점이 있어 구별한다.
쑥은 쑥 종류 중 가장 흔하게 자라는 것을 가리킨다. 줄기에 능선이 있으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빽빽이 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며 싹이 나와 무리지어 난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헛턱잎[假托葉]이 있으며 타원형이고 길이 6∼12cm, 나비 4∼8cm이다. 깃처럼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2∼4쌍이지만 위로 올라가면서 잎이 작아지고 갈래조각의 수도 줄어 단순한 잎으로 된다. 꽃이삭에 달린 잎은 줄 모양이다.
꽃은 7∼9월에 연한 붉은 자줏빛으로 피는데, 길이 2.5∼3.5mm이고 두화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며 전체가 원추꽃차례로 된다. 총포는 긴 타원형의 종 모양이며 길이 2.5mm, 지름 1.5mm로서 거미줄 같은 털이 난다. 포조각은 4줄로 늘어서며 바깥조각은 달걀 모양, 안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10월에 익으며 길이 약 1.5mm이다. 번식은 종자나 꺾꽂이, 포기나누기 등으로 한다.
쑥은 우리 민족과 관계가 깊어 단군신화에도 등장한다. 어린순은 떡에 넣어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약재로 쓰는 것은 예로부터 5월 단오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한다. 복통·토사(吐瀉)·지혈제로 쓰고, 냉(冷)으로 인한 생리불순이나 자궁출혈 등에 사용한다. 여름에 모깃불을 피워 모기를 쫓는 재료로도 사용하였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여지[枝] 중국 남부 원산이며, 과수로 흔히 재배한다. 높이 10∼15m이며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끝의 작은잎이 없다. 작은잎은 두껍고 짙은 녹색이며 긴 타원형 또는 바소꼴이다. 잎 뒷면은 회백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꽃은 1가화이고, 양성화·수꽃·암꽃이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연한 황록색이다. 꽃받침조각은 4∼5개이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6∼10개이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3cm 정도로서 겉에 돌기와 더불어 거북의 등처럼 생겼다. 과육은 시고 달며 독특한 향기가 있어 날로 먹는다. 중국 남부에서는 과일 중의 왕이라고 한다.
염교 중국산이며 파처럼 재배한다. 영문명의 Rakkyo는 일본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무릇 같은 비늘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온다. 잎은 가늘며 길이 20∼30cm이고 짧은 잎집이 있다. 잎의 단면은 안쪽이 편평하고 바깥쪽이 둥글며 5개의 능선이 있고 속이 비어 있다. 여름에 잎이 마른 다음 높이 40cm 내외 되는 꽃줄기가 자라고 끝에 자주색 꽃이 가을에 산형꽃차례로 달린다.꽃잎은 6개로 종모양이다. 암술은 1개, 수술은 6개이다. 묵은 비늘줄기 옆에 작은 비늘줄기가 생기고 여기에서 잎이 나온다. 여름에 비늘줄기를 심었다가 다음해 여름에 수확한다. 품종은 흰 것과 붉은 것 두 종류가 있으며, 흰것은 재배종이며 붉은것은 야생종이다.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20∼23℃이며 30℃이상에서는 생육이 늦어진다. 영양분은 없으나 씹는 맛이 좋기 때문에 소금과 식초로 절여서 식용한다. 열대에서는 카레용으로도 이용되기도 한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오미자[五味子] 공 모양으로 지름 약 1cm이고 짙은 붉은 빛깔이다. 속에는 붉은 즙과 불그스레한 갈색 종자가 1∼2개 들어 있다.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며 그 중에서도 신맛이 강하다.종류에는 오미자(북오미자)·남오미자·흑오미자 등이 있다. 오미자는 주로 태백산 일대에 많이 자라고 남오미자는 남부 섬지방, 흑오미자는 제주도에서 자란다.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사할린섬·중국 등지에서 생산한다.
시잔드린·고미신·시트럴·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강장제로 쓴다.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서 기침이나 갈증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원추리 넘나물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원뿔 모양으로 굵어지는 것이 있다. 잎은 2줄로 늘어서고 길이 약 80cm, 나비 1.2∼2.5cm이며 끝이 처진다. 조금 두껍고 흰빛을 띤 녹색이다.말린 열매를 찬물에 담가 붉게 우러난 물에 꿀·설탕을 넣어 음료로 마시거나 화채나 녹말편을 만들어 먹는다. 밤·대추·미삼을 함께 넣고 끓여 차를 만들거나 술을 담그기도 한다.
꽃은 7∼8월에 핀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서 자라고,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6∼8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빛깔은 주황색이고 길이 10∼13cm, 통부분은 길이 1∼2cm이다.포는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2∼8c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2cm이다.
안쪽화피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나비 3∼3.5cm이다. 수술은 6개로서 통부분 끝에 달리고 꽃잎보다 짧으며, 꽃밥은 줄 모양이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의이인[薏苡仁] 율무 열매의 껍질을 제거한 알맹이로써 억이인 ·의이인(薏苡仁)이라고도 한다. 한방약으로 사용한다. 성분은 단백질 18%, 지방 7%, 녹말 50%, 회분 2% 등이며, 한방에서 소염 ·배농 ·이뇨 및 진통제로 사용한다. 신체의 통증, 어깨가 아프고 살결이 거칠어지는 데, 또한 부종이나 사마귀 제거에도 사용하고, 폐결핵 환자와 늑막염 환자의 강장제로도 쓴다. 민간에서는 열매 자체를 약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와 비슷한 염주의 열매도 같이 사용한다. 이 밖에 율무쌀은 율무응이(율무죽) ·율무차 등으로 만들어 허약체질에 보양식품으로 식용한다.작약[芍藥]
흔히 우리가 부르는 이름인 작약은 사실은 꽃의 뿌리를 가리키는 말이다.함박꽃이나 꽃의 색깔에 따라 구분하는 백작약, 적작약의 뿌리가 모두 작약이다.
작약은 피를 잘 돌게 하고 상처를 아물게 하고 기미를 예방 치료한다.
그래서 인삼, 황기, 감초처럼 몸을 보호하는 약재 1-2g과 습을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백지, 승마 각 9g, 갈근 12g을 함께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마시면 기미를 치료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백작약은 보혈제나 진통제로 근육의 경련, 복통 등에 주로 쓰이고, 적작약은 폐경, 화농성 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혀에 백태가 끼고 냄새가 나며 식욕이 없고 갈증이 날 때는 맥문동, 지실(탱자나무 열매)과 함께 달여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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