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FBI)에서 연쇄살인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36명의 연쇄 살인범을 인터뷰한 결과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됐다. 범죄자들이 어렸을 적의 행복한 추억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었다. 부모의 학대를 받거나 심한 정서적 외로움을 느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는 연쇄 살인범이 어느날 갑자기 아무런 이유도 없이 출현하는 미치광이가 아니라, 성장 과정이나 사회적 환경과 밀첩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시사한다.
-중앙일보, 반찬수 논설위원「연쇄살인범의 추억」-
나는 1학년 1학기 수업때 연쇄 살인범의 가정 환경에 대해 언급한 적이 많았다. 같은 반 친구들은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반복해서 자주 발표했다. 소외 당한 자의 마지막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던 발표들은 늘 아쉬움과 동정이 뒤따랐지만 결코 그들이 저지른 행동은 용서받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복잡해졌다. 결론을 낼 수 있을까? 그들을 어찌 해야된다 라는 결론을 과연 내가 손가락질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나는 단지 이런 문제를 사회에서 어떻게 끌어 안아야 될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 예전 4월달 쯤 중앙일보를 보다가 이와 비슷한 의견으로 칼럼을 쓴 기사를 읽은 적 있다. 그날 수업 때 그 기사를 읽으며, 편부모 가정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의 삶이 얼마나 위험에 방치 되어 있는지에 관해 말한 적 있다. 그렇다고 해서 편부모 가정이나 소년소녀 가장의 삶을 비약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들은 보통의 우리내보다 훨씬 열심히 살고 있으며, 그 누구보다 밟은 모습으로 시대와 맞선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그렇게 노력하는 그들에게 사회가 어떤 시선과 어떤 입장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인가에 관한 문제다. 나는 사회를 비방하려는 뜻도 없으며, 연쇄 살인범을 옹호하려는 뜻도 없다. 다만 지금 이 시대에서 이와 같이 자극적인 것이 아니고는 신문 1면을 도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시대를 자극적인 것을 원하고 대중들은 그것이 당연하다고 느낀다. 지도자들은 과연 무엇을 해야할까. 시편 23편의 말씀처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할 분은 오직 주님밖에 없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반찬수 기자의 말처럼 '우연히 범인을 잡은 뒤 자백으로 연쇄 살인을 밝혀내선,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막을 수 없다.'
과연 사회는 끌어 안아야 된다고 느끼지 못할까?
미국 연방수사국(FBI)에서 연쇄살인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36명의 연쇄 살인범을 인터뷰한 결과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됐다. 범죄자들이 어렸을 적의 행복한 추억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었다. 부모의 학대를 받거나 심한 정서적 외로움을 느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는 연쇄 살인범이 어느날 갑자기 아무런 이유도 없이 출현하는 미치광이가 아니라, 성장 과정이나 사회적 환경과 밀첩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시사한다.
-중앙일보, 반찬수 논설위원「연쇄살인범의 추억」-
나는 1학년 1학기 수업때 연쇄 살인범의 가정 환경에 대해 언급한 적이 많았다. 같은 반 친구들은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반복해서 자주 발표했다. 소외 당한 자의 마지막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던 발표들은 늘 아쉬움과 동정이 뒤따랐지만 결코 그들이 저지른 행동은 용서받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복잡해졌다. 결론을 낼 수 있을까? 그들을 어찌 해야된다 라는 결론을 과연 내가 손가락질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나는 단지 이런 문제를 사회에서 어떻게 끌어 안아야 될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 예전 4월달 쯤 중앙일보를 보다가 이와 비슷한 의견으로 칼럼을 쓴 기사를 읽은 적 있다. 그날 수업 때 그 기사를 읽으며, 편부모 가정이나 소년소녀 가장들의 삶이 얼마나 위험에 방치 되어 있는지에 관해 말한 적 있다. 그렇다고 해서 편부모 가정이나 소년소녀 가장의 삶을 비약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들은 보통의 우리내보다 훨씬 열심히 살고 있으며, 그 누구보다 밟은 모습으로 시대와 맞선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그렇게 노력하는 그들에게 사회가 어떤 시선과 어떤 입장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인가에 관한 문제다. 나는 사회를 비방하려는 뜻도 없으며, 연쇄 살인범을 옹호하려는 뜻도 없다. 다만 지금 이 시대에서 이와 같이 자극적인 것이 아니고는 신문 1면을 도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시대를 자극적인 것을 원하고 대중들은 그것이 당연하다고 느낀다. 지도자들은 과연 무엇을 해야할까. 시편 23편의 말씀처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할 분은 오직 주님밖에 없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반찬수 기자의 말처럼 '우연히 범인을 잡은 뒤 자백으로 연쇄 살인을 밝혀내선, 비슷한 사건의 재발을 막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