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방어기전을 사용하시나요?

황성욱200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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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어기전은 누구나 사용하는 것으로 경증이나 증등도 불안으로부터 자아를 방어하여 그 결과 부적절함과 무가치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준다.

 그러나 방어기전이 과도하게 사용되면 현실을 왜곡시키고 대인관계를 방해하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한다. 그결과 자아의 통합 대신 자아의 분열을 초해한다.

 

다음은 방어기제의 종류이다.

● 억압 - 용납될 수 없는 생각이나 욕구 등을 무의식의 영역에 묻어버리는 방어기전으로 가장 보편적이고 1차적인 기전이다. 예로서 죄의식을 일으키는 기억을 의식에서 제거하는 무의식적 기전이다. 가슴아픈 일이나, 귀찮은 일들을 듣지 못했다고 하거나 잊어버리는 일이다.

 

● 억제 - 바람직하지 못한 생각이나 충동을 의식적으로 누르고 의도적으로 통제, 조절하는 것으로 모든 방어기전은 무의식적이나 유일하게 의식적인 방어기전이다. 예로는 창피당한 기억들을 머리에서 지우려고 노력하고 일부러 큰소리로 잊으려고 노래부르는 것이다.

 

● 반동형성 - 밑바닥에 흐르는 생각, 소원 충동이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일 때 이와 반대되는 것을 강조함으로서 의식되지 않도록 하는 과정이다. 예로는 미운아이 떡하나 더 주기, 지저분한 사람이 깨끗한 척 하기 처럼 의식이나 태도가 반대로 나타난다.

 

● 동일화 - 개인이 어떤 집단과의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여 거기서 자신의 만족감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

 

● 함입 - 남에게 향했던 모든 감정을 자신에게로 향하게 하는 기전으로 자학, 우울, 자살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 방어기전은 우울증환자들이 자주쓰는 기전이기도 하다.

 

● 합일화 - 자기와 자기 아닌 것이 구분이 안 되는 상태로 대상을 통째로 삼키듯이 동화하는 것, 동일화에 포함되나 보다 원시적이고 미숙한 상태, 예로는 원하는 대상이나 인물을 상징적으로 삼켜서 자기 몸과 일체가 되게 하는 과정을 말한다.

 

● 보상 - 바람직하지 못한 특성으로 인해 생긴 열등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바람직한 특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예로는 키작은 사람 증후군 혹은 나폴레옹 콤플렉스를 들수 있으며 키가작은 것에 대한 열등감을 공격적으고 강력한 통제를 하는 것으로 보상한다.

 

● 합리화 -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나 행동에 대해 이유를 붙여 개인의 행동을 정당화 하는 것이다.

 

● 대리형성 - 대리만족이라고도 하며 목적하던 것을 가지지 못했을 때 무의식적으로 비슷한 것을 취해 만족을 얻으며 예로는 꿩 대신 닭을 들 수 있다.

 

● 전치 - 무의식적인 충동, 감덩, 관념이 실제 대상과는 다른 대치물로 향하게 되는 것으로 전티는 감정이 옮아가는 것이고 대리형성은 대상에 중심을 두어 말을 하는것이 차이점이다. 예로는 동에서 뺨 맞고 서에서 화풀이하기등을 들 수 있다.

 

● 취소 - 자신의 성적, 적대적 욕구로 인해 상대가 입었다고 상상하는 피해를 인정하지 않는 행위로 무의식적으로 없었던 것처럼 취소하는 행동이다. 예로는 부정행위를 해서 돈을 번 사장이 사회사업에 돈을 내어 놓는 것, 남편이 부인을 때리고 꽃을 사다주는 것 등이다.

 

● 상환 - 배상행위를 통해 죄책감으로 인한 마음의 부담을 줄이려는 기전으로 아내가 죽은 뒤 수염도 안깎고 외출도 안하는 행동이다.

 

● 투사 - 어떤 생각이나 행동의 책임을 다른사람에게 돌리는 과정으로 자아를 보호하기 위한 기전이며 현실을 외곡할 수 있다. 부도덕한 성적충동이 있는 남편이 부인을 의심하는 경우이다.

 

● 상징화 - 어떤 대상, 사상을 대변하는 다른 대상, 사념을 내세우는 것으로 꿈, 공상, 농담,문학, 예술작품에서 볼 수 있고 공포증이나 강박증에서도 상징화가 나타난다.

 

● 퇴행 - 현재와 같은 갈등이 없었던 시기인 이전의 초기 발달 단계로 되돌아가는 것으로 정신분열증에서 많이 사용되며 예로는 오줌을 잘 가리던 형이 동생을 본 후 밤에 오줌을 싸는 것이다.

 

● 고착 - 어린시절에 지나치게 심한 좌절을 받았거나 너무 만족한 경우 이시기에 무의식적으로 집착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퇴행은 회복이 되나 고착은 회복이 어렵다.

 

● 해리 - 성격의 일부가 그 사람의 의식적 지배를 벗어나 마치 하나의 독립된 성격인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로 다중성격, 지킬박사화 하이디에서 볼 수 있고 몽유병, 잠꼬대, 건망증등이 있다.

 

● 부정 - 의식화 되면 도저히 감당 못 할 어떤 생각, 욕구, 현실적 존재를 무의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으로 간호실무 현장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 다리절단 환자가 환상의 다리증상을 나타내는것등이 있다.

 

● 격리 - 고통스러운 생각, 감정, 기억을 의식에서 몰아내는 것으로 고통스러웠던 사실은 기억하지만 감정은 억압하는 것으로 강박자애에서 흔하다. 예로는 자신이 불안했던 상황을 아무런 표정 없이 이야기를 하거나 죽음이 임박한 환자를 감정의 변화 없이 간호하는 것, 해부학 실습을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냉정하게 실습에 임하는 것 등이다.

 

● 승화 - 본능의 힘, 성적 공갹적 에너지를 사회적으로 유용하게 돌려쓰는 기전으로 가장 능률적이고 창조적인 기전이다. 게임, 스포츠, 취미, 예술작품, 시, 음악, 조각, 춤 등으로 나타난다.

● 저항 - 자아가 관여하기에는 너무 괴롭고 불안한 일이 더 이상 드러나지 않도록 무의식적으로 피하는 것으로 대개 기억이 없다고 하거나 트집을 잡고 화를 내고 모른다고 한다.

 

● 전환 - 심리적 갈등이 신체감각기관과 수의근계의 증상으로 무의식적으로 표출되는 것으로 꾀병과 다르며 신체적으로 아무 이상이 없으나 고통을 느낀다. 예로는 시집살이가 심한 새댁이 시어머니를 보고 목이 돌아가고 팔이 마비가 오는 것이다.

 

● 신체화 - 심리적 갈등이 감각기관, 수의근계를 제외한 기타신체부위 증상으로 표출되는 경우로 예로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경우이다.

 

● 주지화 - 지능이 높거나 교육정도가 높은 사람이 느낌보다는 사고로 정서적 불편을 제거하는 것으로 예로는 자신을 괴롭히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분석함으로서 불편한 감정이 나를 압도하는 것을 제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방어기제는 이보다 더 있는데 이러한 많은 방어기제를 우리가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우리의 정신건강은 더욱 좋아질 것이다. 

 

 

참고문서 - 수문사 [제5판] 정신간호총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