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지가 꺽이면 새순이 다시 나 잘 자라듯이...

이대호200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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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길을 가다가 나무를 보며 스승이 제자한테 물었습니다.

 

"나무 뿌리가 뽑히면 어떻게 되더냐?"제자가 대답했습니다.

"뿌리가 뽑히면 그만 죽고 맙니다."

"그럼,나무 가지가 꺽이면 어떻게 되느냐?아주 죽어 없어지더냐?"

"아니옵니다.아주 죽지는 않습니다.

나무가지가 끊어지면 새순이 나서 다시 가지가 자랍니다."

"그러면 새순이 나서 자라는 정도는 어쩌더냐?"

"더 빨리 자라는 것 같습니다."

 

이에 스승께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나무가 한번 꺽이었다가

새로 새순이 나면 더 빨리 자라는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사람들의 마음도

인생의 고통과 좌절,역경과 난경,

그리고 갖가기 시험에 들어서 마음이 꺽이고 상처가 난다 할지라도

그 마음이 뿌리체 죽지만 않은다면 다시 살아나니라."

아울러,나무가지가 꺽이면 새순이 돋아 가지가 더 빨리 자라듯이

우리들 마음도 다시 살아나기만 한다면 더욱 강고해져서

어떠한 비바람과 눈보라가 몰아치더라도 쉽게 무너지지 않나니라,

따라서,우리가 본의 아니게 한때의 잘못과 실수,유혹으로 인해

죄악과 고통,좌절과 절망의 바다에 빠졌다 할지라도

이에 얽메이지 말고 다시금 마음을 살려 거듭 태어나야

인생의 대성공을 가져와 궁극에는

성현도 되고 불보살도 될 수 있나니라."

 

- 작자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