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먹어야할 것 10가지

이인환200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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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러시아의 음식 문화

 

러시아 요리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식단은 전채, 수프, 따뜻한 요리, 후식, 음료수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전채로는 각종 차가운 육류, 철갑상어알인 캐비어, 청어 절임에 야채 샐러드가 곁들여지며, 포도주나 보드카와 같은 알콜 음료도 함께 나온다. 수프로는 양배추를 넣어서 끓인 쉬와 쉬에 스뵤클라(빨간무)를 넣어 붉게 물을 들인 보르쉬 그리고 잘게 썬 고기와

 

야채를 듬뿍 넣은 솔랸카, 생선을 우려낸 우하 등이 있다. 따뜻한 요리로는 쇠고기를 크림소스로 끓인 비프 스트로가노프, 양고기를 구워서 만든 샤실리크 등이 있다.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이나 각종 파이, 케이크와 잼을 곁들인 홍차 등이 나온다

 

러시아에서 먹어야할 것 10가지

 

 광대한 구소련에서는 각 지방역마다 다양한 민족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피로슈키(빵종류)와

보르쉬(수프), 비프 스트로게노프(고기 요리),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명물인 키예프식

커틀릿(고기 요리, 주로 닭고기), 코카서스의 샤실리크(양고기에 양념을 하여 쇠꼬챙이에

꽂은 다음 숯불의 김으로 익힘), 중앙 아시아의 플로프(고기, 야채, 밥이 들어 있는 복음밥) 등

다양한 요리 문화가 존재하고 있다.

 러시아 요리의 특징으로는 가공식품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러시아 요리는 비교적

 시간과 수고가 많이 든다. 또한 러시아 요리에서 스메타나(sour cream)는 약방의 감초이다.

러시아식 전통적인 소스인 스메타나는 마요네즈와 비슷한데 드레싱 대신 사용하고 있다.

스메타나는 만능 소스로 많은 러시아 요리에 첨가되는데, 이 스메타나를 스뵤클라(빨간무)로

만든 수프 '보르쉬'에 섞으면 깨끗한 분홍색을 띤 크림 같은 수프가 되며, 러시아 전통 핫케익인

 '블린느이'에 바르면 산뜻한 전채가 되기도 한다.

2.러시아에서 먹어야할 것 10가지

 

흑빵

 빵은 러시아인들의 주식으로 주로 호밀이 주원료이다. 호밀을 러시아의 한랭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랐고 이를 원료로 한 검은 빵은 영양이 많다고 하여 러시아인들에게 늘 사랑을 받아왔다.

러시아의 검은 빵은 다른 유럽 등지의 검은 빵보다 더 찰지고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종류도 다양해서 호밀로만 만든 흑빵과 곡식을 섞은 흑빵, 딱딱한 흑빵, 부드러운

흑빵등 여러 가지를 맛볼 수 있다. 처음에 약간 시큼한 맛이 입에 안 맞을 수도 있으나 한번

그 맛에 빠지면 다시는 흰빵을 찾지 않을 것이다.

 

블린느이

블린느이는 러시아 핫케잌인데, 반죽에 러시아 특유의 유제품인 케피르를 첨가해서

쫄깃쫄깃한 맛을 낸다. 블린느이는 둥글고 얇은 핫케잌에 연어알, 잼, 치즈,

스메타나, 햄, 고기등을 넣어서 먹는다. 블린느이는 러시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식품중에 하나로 길거리에서 간단히 허기를 채우거나 식사때에 자주 먹는다.

최근에는 블린느이 전문점이 많이 생겨서 성업중이다.

 

케피르

케피르는 러시아 특유의 유제품으로 떠먹는 요구르트와 비슷하나 더 발효되어

신맛이 강하고 걸쭉하다. 케피르는 소화를 촉진시켜 변비에 특히 좋다.

러시아 사람들은 케피르를 우유처럼 마시거나 잼과 섞어서 마신다. 딸기 맛,

 멜론 맛, 바닐라 맛등 여러 가지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아이스크림

 러시아의 아이스크림인 '마로제노에'는 부드럽고 유지방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길모퉁이나 키오스크에서 판다. 러시아인들은 겨울에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마로제노에를 즐긴다. 요즘은 외국 브랜드 아이스크림이 많이 들어와 전통 러시아 아이스크림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상점에서는 찾을 수 있으니 한 번 맛을 보는 것도 좋겠다.

러시아에서 먹어야할 것 10가지

 

샤실릭

샤실릭은 코카서스 음식으로 샴프론(길다란 쇠꼬챙이)에 절인 고기와 야채를 꽂아서 숯불에

구워 먹는 음식이다. 원래는 양고기로 만들었지만 돼지고기나 닭고기 심지어는 연어나

 수닥(러시아 어류)을 꽂아 먹기도 한다. 러시아인들이 여가 시간에 야외로 나가서 먹는

음식 중 대표적이다. 야외에 나가서 자연속에서 숯불고기를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그렇지 못하면 레스토랑에서라도 즐겨보자.

 

뻴메니

뻴메니는 러시아 전통 만두이다. 그러나 알이 작고 내용물에 고기만 넣으며 껍질이 두껍고

쫄깃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고기 냄새를 없애기 위해 내용물에 러시아 특유의 풀을 섞는다.

뻴메니는 푹 삶아서 스메타나나 마요네즈와 함께 먹는다.

손으로 빚은 뻴메니가 가장 맛있지만 여건이 안되면 냉동 뻴메니라도 맛을 보자.

 

솔랸카

솔랸카는 토마토 소스와 고기로 끓인 수프이다. 고기로 국물을 내거나 혹은 생선으로 국물을 내는데,

 러시아 특유의 향료들이 들어가서 독특한 맛이 난다.

 대부분 작은 도자기 모양의 그릇에 주는데, 먹는 동안 계속 뜨거움을 유지할 수 있다.

솔랸카는 샤실릭과 더불어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러시아 음식이다.

 

보르쉬

보르쉬는 고기 국물에 감자와 당근, 양파를 넣고 스뵤클라(빨간무)로 붉게 색깔을 낸 수프이다.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고기로 국물을 낸다. 러시아 인들은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차갑게해서 보르쉬를 즐긴다. 스메타나는 반드시 첨가하는데, 스메타나가

빨간 수프에 섞이면서 예쁜 분홍색으로 변한다.

 

크바스

 러시아 특유의 갈색 청량음료로 아주 오래전부터 마셔왔다.

 호밀이나 보리의 맥아를 원료로 해서 효모 또는 발효시킨 호밀빵을 넣어 만든다.

제조법이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에 러시아에서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마신다.

최근에 도시에서는 전문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여 여름철에는 크바스 전용 탱크차가

 다니면서 길거리에서 판매하기도 한다. 탄산과 젖산 그리고 약간의 알콜 기운도

함유하고 있어 맛이 독특하지만 갈증을 푸는 데는 그만이다.

 

보드카

 보드카는 무색무취이지만 40도로 강한 술이다. 러시아 보드카는 80여종이 있는데, 추운 겨울 동안 러시아인들을 따뜻하게 해주는 친구이다. 러시아인들은 굵은 생파나 양파와 함께 혹은 소금에 절인 기름덩어리와 보드카를 마신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보드카 박물관에서 다양한 보드카를 맛볼 수 있으니 애주가라면 반드시 들리기 바란다.

 

러시아에서 먹어야할 것 10가지

[출처 : 다바이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