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기 보단.. 정말 그날 기분이 무지 안좋았던 기억이 ^^ 원래 계획으론 토요일에 갔다가 그날 오는 거였는데. 어떻게 일이 꼬이고 꼬이다 보니까 일박을 하게 된 여행이 었던거 같다 ^^ 강원도. 겨울이면 한번 쯤은 꼭 가야 할꺼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곳이었는데.. 우연찮은 기회에 빙어와 산천어라는 두 가지의 아이템을 고르고 고르다.. 산천어를 잡으러 가기로 하였다 ^^; (빙어가 좀 문제가 있어보이더라..) 암튼 그렇게 떠난 여행아닌 여행.. 지난 일이지만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한다 ^^ 강원도로 향하는 길목에서. 차가 좀 막히긴 하더라.. 시간이 대략 5시 넘었을 시간이었는데.. 서울을 빠져나가는 길은 막히기 시작 ^^ 중간에 사진 한컷~ 여기서 부터 안막히기 시작했다. 아마 경춘국도인가 그런거 같은데 ^^; 배도 고프고.. 화천으로 바로 가면 될 것을. 화천가면 왠지 먹을께 없을꺼 같은 느낌이 불현듯 들어서. 급하게 춘천으로 우회~ 춘천시청 바로 옆에 있는 가게로 갔다 ^^; 백반집이었는데.. 솔직히 집이 이뻐보여서 ^^; 이렇게 생긴곳이다 ^^; 어딜 가건 느끼는거지만.. 그냥 백반집이 최고다.. 솔직히 조금 아쉬운게.. 닭갈비골목에 가서 닭갈비를 먹고 갔으면 더 좋았을꺼 같은데. 그걸 못해서 조금 아쉬운 마음도 ^^; 메뉴.. 백반집이라 그닥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 ^^ 밑반찬이 꽤 나왔는데.. 이것만 찍은? ''; 암튼 요즘 접사에도 끌려서. 아쉽지만 17-70의 간이 매크로로 놀게되었다는;; 그렇게 춘천에서 밥을 먹고.. 기름도 만땅 채우고. 다시 화천으로 출발~~ 아마 밥먹고.. 춘천시내 구경도 하고. (용산참사로 인해 거리농성중이더라.) 천천히~ 네비상 40km남았다고 해서 그냥 찜방가서 자고 갈까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먼저 출발해서 거기서 자는것도 좋을꺼 같은 생각이 들어서 출발했다. 길이 굉장히 험해서.. 산을 몇개를 탔는지..;; 암튼 그렇게 화천시내로 들어갔을때 시간은 대략 11시쯤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역시 축제날이라.. 마을 전체가 거의 산천어로 (?) 가득찼다고 보면 되겠다 ^^; (여기 사진들은 85mm 렌즈로 찍은거라 몇장 안된다. 화각의 어려움으로 ^^) 그렇게 마을의 모습을 조금 찍고.. 찜방을 향했는데.. 화천시내 찜방은.. 12시까지만 한단다.. 주변 MT들의 성화로 인해.... 그래서 좀 나가면 있다는 24시간 찜방으로 갔는데.. 그 찜방은 말이 찜방이지.. 그냥.. 시골집 개조해서. 탕도 없고 걍 샤워만 하고 방바닥에서 자는..;; 암튼 뭐 그렇게라도 자야지. 축제에 주말이라 방값도 비싸고.. 더군다나 늦게 아무대책없이 간지라. MT는 가격적인 면에서도 비싸고. 암튼..;; 그렇게 찜방에서 자고 다음날을 기약한다 자 다음날이 밝았다~! 일단 대략적인 모습을 담기위한 ^^ 원래 도착해서 찍을려고 했는데.. 카메라 가방에.. 삼각대에.. 고기를 담을 통에 기타등등 준비물을 들고 가려니 두 손으로도 모잘라서. 소개하는 전경은 5시쯔음에 찍은거라고 미리 밝혀둔다 ^^; (사람이 무지 많았기에.;;) 5시넘어가면서 사람이 많이 줄어서 그렇지.. 오전부터 3시까진.. 사람이 무진장 많다..; 여기는 말그대로 맨손으로 잡는곳이란다. 시간별로 따로 돈을 내고 가는게 아니구. 입장한 사람들이 선착순으로.. 갈아입을 옷은 여기서 무료로 준다고 한다. 가지고 나올 수 있는 마리수는 양손1마리에 입에 물고 나오는 1마리 까지 총 3마리 ^^; 내가 낚시만 안하고 가봤으면 좀 재미가 있는 사진을 담을수도 있겠지만 낚시에 정신이 팔려서 ^^ 암튼 내년에 또 가게 된다면 여기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입장권이라는게 있다 주말엔 12000원에 평일엔 10000원 그리고 가족예약 낚시터와 현장예약 낚시터. 두개의 차이는 없다 단지 미리 예약을 하고 오느냐. 현장에서 하느냐. 주말에.. 특히나 당일로 갈 일이라면.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을꺼 같고. (사람많은날엔 오전이면 정원이 차서 더이상 받지 않는다고 한다) 아니면 당일날 가서 하던.. 가격차이는 없고; 똑같다.. 그리고.. 일단 12000짜리 티켓을 사면. 5천원짜리 농산물 상품권을 준다. 바로 옆 장터에 가면 화천특산물과 교환을 할 수 있다는.. 그럼 입장권이 7000원 가량. 참고로 산천어 구이 1마리에 20000원. 회는 kg당 35000원정도 한다.. 고로.. 1마리만 낚어도 7천원의 가치는 충분히 한다는.. 그리고.. 나는 구멍을 팠는데 ^^; 가면 구멍은 여러군데 뚫려있다. 그냥 맘에드는곳에서 하면 끝~~ 하지만 난.. 팠다. 후후;; 이제 낚시만 하면 된다는.. 이게 별다른 기술이 필요한게 아니다. 그냥 메탈지그루어 달고 그냥 고패질(위아래로 흔들기)만 하면 된다. 정말 루어를 물고 올라오는 녀석도 있지만 태반이 고패질에 배나 지느러미 등등에 걸려서 올라온다. 참고로 고패질은 그냥 하는거지만. 훌치기라고. 정확한 뜻은 바늘이 여러개가 달린 낚시줄로 고패질로 잡는건데 지나가는 물고기를 의도적으로 배나 지느러미에 걸리게 해서 잡는 것도 훌치기라고 한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그냥 고패질을 하지만 내 옆에 있던 동네꼬마같은 아이는. 구멍속을 보면서 훌치기만 하더라.. 물고나온 녀석은 한마리도 없고. 다 배에 걸려서 ;; 아빠랑 같이 온 아이 같았는데.. 솔직히 주변에 다 놀러와서 많이 잡아야 10마리 적으면 1마리도 못잡는 사람이 많았는데 훌치기로 그 아이가 잡은 고기만 내가 눈으로 세본것만 30마리가 넘는다; 지역축제라지만.. 그건 좀 아닌듯.. 운영진에 알리려고 했지만(훌치기 엄연한 불법이다. 낚이지 않더라도 낚시바늘로 상처입은 고기는 오래 못산다.) 축제에다가.. 나도 몇마리 잡았으니. 그냥 넘겼다 ^^; 하지만 이런 행위는 왠만하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 처음잡은 녀석.. 아마.. 시작하고 2시간정도 있다 잡은 녀석일꺼다.. 와 진짜 안잡혀.....;;;; 여기선 아무래도 축제다 보니까 양식 산천어를 푼다 아마 오전 8시반 11시 1시 3시 이렇게 알고있는데.. 암튼 풀고 30~40분 사이에 가장 많이 잡힌다 여기저기서 잡았다고 난리를 ^^; 얼마나 부럽던지..;; 요너석들도 학습능력이 있어서(들었다) 1시간이 지나면 입질조차 안한단다.. 암튼.. 기념 ^^ 원래는 그냥 풀자마자 죽게 놔뒀는데.. 회를 뜰지 구이를 할지 결정을 못해서 일단은 숨을 붙여놓기로 ^^; 내 앞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잡은고기.. 신기하게도 그 아주머니가 낚시대만 넣었다가 고패질만 하면 저렇게 올라온다는.. 참 신기... 하긴.. 고기 풀면 하나씩 잡히는걸 ^^; 저렇게 늘기 시작한 산천어는.. 얼음을 다시 파서 넣을정도로 늘기 시작하더니만.. 결국 이런 사고를 치고 만다~~ 마지막날이라고.. 금반지텍을 붙인 녀석들을 푼다고 하더니만.. 왠 녀석이 올라왔는데.. 이날 잡은 것중에서 2번째로 크고 (대략 48cm정도) 위에 금반지 반돈?? 오홋! 이걸 낚었을때 주변 사람들의 시선집중과 부러움에 섞인 눈초리에~~ ^^;; 암튼 이녀석 덕분에 이날 스트레스 싹~~ 풀린듯 ^^ 이걸 주최측에 보여줬더니 금반지 반돈주고. 기념사진 찍었다.;; 아마 화천군청산천어축제 홈피에 가면 내 사진이 있을지도.;; 홍보용으로 올린다 했으니 암튼 반돈이라도 건졌으니 얼마나 ^^; ㅎㅎ 28마리 풀었다던데 반돈 한돈 합쳐서 그중에 1마리가 나에게 ^^; 그렇게 나는 그날 총 조과수 7마리 그리고 총 7시간을 낚시하고 시간을 보냈다. 사진을 많이 찍을수가 없었던건. 산천어가 미끄럽기도 하고 일단 물린거 풀고 뭐하고 하다보면 손에서 비린내가.. 그래서 감히(?) 카메라를 잡을 수가 없었다는.. 그리고.. 삼각대의 다른 용도를 알았으니.. 얼음위라 아무래도 더워지면서 살짝 녹는데. 삼각대가 나중에는 그냥 옷걸이의 개념으로.. 카메라 가방 걸고. 이것저것 젖으면 난감한것을 걸어두는 용도로 ^^; 아 참고로 잡은 산천어는 근처에서 구이나 회를 떠주는 곳이 있어서 부탁하면 된다 구이는 마리당 천원 회는 마리당 2천원인데. 파는것에 비하면 엄청 싸기도 하고 잡아서 바로 먹는거라 재미도 있고 ^^ (구이용 숯은 별도구매 1개에 250원인가;;) 야채도 천원 고추장은 기본 암튼 이렇다 이게 밖에서 파는 산천어의 크기인데 이날 내가 잡은 가장큰녀석보다 작다 ^^; 일단 난 여기 입장료의 가격만큼은 뽑은거.. 아니 훨씬 오바로 ^^ 난 장비 정리하고 못찍은 사진 찍으러 다시 내려갔는데 어느 아저씨가 잡았더라. ^^ 저 가짜 미끼로 잡는 산천어 요렇게 잡힌게 정석이다 자동차 공업사라던데; 잼있어 보여서 ^^; 트럭 앞부분만 지붕위에 얹어놨더라.. 참 아이디어 신선해 ^^; 마지막 날이라 그런건지.. 아님 날이 풀려서 그런건지.. 조각상들은 거의 녹았고 ^^; 끝날무렵이라 사람도 많이 눈에 띄진 않았다 얼음위에서 저런 산악바이크를 탄다는게 신기해 보일진 모르겠지만. 매일 물을 뿌려서 얼음 두께를 유지하고 있어서 (얼음 두께가 50cm가량 된다) 위험하진 않다 ^^ 무슨 얼음 동굴같은 곳인데. 빛에따라 참 잼있는 사진이 나오는 ^^; 그래서 나도 한번 포즈를~~ 2009년 화천 산천어 축제 공식홍보대사 이외수 선생님. 이 사진을 끝으로 겨울 여행을 마감하게 된다 화천..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었다. 물가가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볼거리도 많고 일단 지방의 다른 축제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그 어떤 행사보다 재미있고 결실이 있는 행사라고 생각이 된다. 가을. 백제문화제에 갔을때 다 먹거리 뿐이 안보여서 실망하고. 불꽃놀이 축제때. 사람때문에 사람에 치여 뭐 본것도 없고. 그런 와중에 산천어 축제를 갔다오니까 내년에도 또 와보고 싶더라.. 아 그리고.. 축제기간동안은 주차아무데나 해도 된다.. 견인도 딱지도 아무것도 없단다 ^^; 경비 생각하면 조금 많이 든거 같긴한데..(기름값포함 15만원정도 썼다) 그래도 재미는 있었으니까~ 아쉽지만.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내년에는 여러마리 잡아서 바로바로 회도 먹고 구이도 먹고. 그러면서 놀기도 하고 그렇게 지내봐야겠다 ^^
겨울여행 - [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
여행이라기 보단..
정말 그날 기분이 무지 안좋았던 기억이 ^^
원래 계획으론 토요일에 갔다가 그날 오는 거였는데.
어떻게 일이 꼬이고 꼬이다 보니까
일박을 하게 된 여행이 었던거 같다 ^^
강원도.
겨울이면 한번 쯤은 꼭 가야 할꺼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곳이었는데..
우연찮은 기회에 빙어와 산천어라는 두 가지의 아이템을 고르고 고르다..
산천어를 잡으러 가기로 하였다 ^^;
(빙어가 좀 문제가 있어보이더라..)
암튼 그렇게 떠난 여행아닌 여행..
지난 일이지만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한다 ^^
강원도로 향하는 길목에서.
차가 좀 막히긴 하더라.. 시간이 대략 5시 넘었을 시간이었는데..
서울을 빠져나가는 길은 막히기 시작 ^^
중간에 사진 한컷~ 여기서 부터 안막히기 시작했다.
아마 경춘국도인가 그런거 같은데 ^^;
배도 고프고..
화천으로 바로 가면 될 것을.
화천가면 왠지 먹을께 없을꺼 같은 느낌이 불현듯 들어서.
급하게 춘천으로 우회~
춘천시청 바로 옆에 있는 가게로 갔다 ^^;
백반집이었는데..
솔직히 집이 이뻐보여서 ^^;
이렇게 생긴곳이다 ^^;
어딜 가건 느끼는거지만..
그냥 백반집이 최고다..
솔직히 조금 아쉬운게..
닭갈비골목에 가서 닭갈비를 먹고 갔으면
더 좋았을꺼 같은데.
그걸 못해서 조금 아쉬운 마음도 ^^;
메뉴..
백반집이라 그닥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 ^^
밑반찬이 꽤 나왔는데..
이것만 찍은? '';
암튼 요즘 접사에도 끌려서.
아쉽지만 17-70의 간이 매크로로 놀게되었다는;;
그렇게 춘천에서 밥을 먹고..
기름도 만땅 채우고.
다시 화천으로 출발~~
아마 밥먹고..
춘천시내 구경도 하고.
(용산참사로 인해 거리농성중이더라.)
천천히~ 네비상 40km남았다고 해서
그냥 찜방가서 자고 갈까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먼저 출발해서 거기서 자는것도 좋을꺼 같은 생각이 들어서 출발했다.
길이 굉장히 험해서..
산을 몇개를 탔는지..;;
암튼 그렇게 화천시내로 들어갔을때 시간은 대략 11시쯤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역시 축제날이라..
마을 전체가 거의 산천어로 (?) 가득찼다고 보면 되겠다 ^^;
(여기 사진들은 85mm 렌즈로 찍은거라 몇장 안된다. 화각의 어려움으로 ^^)
그렇게 마을의 모습을 조금 찍고..
찜방을 향했는데..
화천시내 찜방은..
12시까지만 한단다..
주변 MT들의 성화로 인해....
그래서 좀 나가면 있다는 24시간 찜방으로 갔는데..
그 찜방은 말이 찜방이지..
그냥.. 시골집 개조해서.
탕도 없고
걍 샤워만 하고
방바닥에서 자는..;;
암튼 뭐 그렇게라도 자야지.
축제에 주말이라 방값도 비싸고.. 더군다나 늦게 아무대책없이 간지라.
MT는 가격적인 면에서도 비싸고.
암튼..;;
그렇게 찜방에서 자고 다음날을 기약한다
자 다음날이 밝았다~!
일단 대략적인 모습을 담기위한 ^^
원래 도착해서 찍을려고 했는데..
카메라 가방에.. 삼각대에..
고기를 담을 통에
기타등등 준비물을 들고 가려니
두 손으로도 모잘라서.
소개하는 전경은 5시쯔음에 찍은거라고 미리 밝혀둔다 ^^;
(사람이 무지 많았기에.;;)
5시넘어가면서 사람이 많이 줄어서 그렇지..
오전부터 3시까진.. 사람이 무진장 많다..;
여기는 말그대로 맨손으로 잡는곳이란다.
시간별로 따로 돈을 내고 가는게 아니구.
입장한 사람들이 선착순으로..
갈아입을 옷은 여기서 무료로 준다고 한다.
가지고 나올 수 있는 마리수는
양손1마리에 입에 물고 나오는 1마리 까지 총 3마리 ^^;
내가 낚시만 안하고 가봤으면 좀 재미가 있는 사진을 담을수도 있겠지만
낚시에 정신이 팔려서 ^^
암튼 내년에 또 가게 된다면 여기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입장권이라는게 있다
주말엔 12000원에
평일엔 10000원
그리고 가족예약 낚시터와
현장예약 낚시터.
두개의 차이는 없다
단지 미리 예약을 하고 오느냐.
현장에서 하느냐.
주말에.. 특히나 당일로 갈 일이라면.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을꺼 같고.
(사람많은날엔 오전이면 정원이 차서 더이상 받지 않는다고 한다)
아니면 당일날 가서 하던..
가격차이는 없고;
똑같다..
그리고.. 일단 12000짜리 티켓을 사면.
5천원짜리 농산물 상품권을 준다.
바로 옆 장터에 가면 화천특산물과 교환을 할 수 있다는..
그럼 입장권이 7000원 가량.
참고로 산천어 구이 1마리에 20000원. 회는 kg당 35000원정도 한다..
고로.. 1마리만 낚어도 7천원의 가치는 충분히 한다는..
그리고.. 나는 구멍을 팠는데 ^^;
가면 구멍은 여러군데 뚫려있다.
그냥 맘에드는곳에서 하면 끝~~
하지만 난.. 팠다. 후후;;
이제 낚시만 하면 된다는..
이게 별다른 기술이 필요한게 아니다.
그냥 메탈지그루어 달고
그냥 고패질(위아래로 흔들기)만 하면 된다.
정말 루어를 물고 올라오는 녀석도 있지만
태반이 고패질에 배나 지느러미 등등에 걸려서 올라온다.
참고로 고패질은 그냥 하는거지만. 훌치기라고.
정확한 뜻은 바늘이 여러개가 달린 낚시줄로 고패질로 잡는건데
지나가는 물고기를 의도적으로 배나 지느러미에 걸리게 해서 잡는 것도 훌치기라고 한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그냥 고패질을 하지만
내 옆에 있던 동네꼬마같은 아이는.
구멍속을 보면서 훌치기만 하더라..
물고나온 녀석은 한마리도 없고.
다 배에 걸려서 ;;
아빠랑 같이 온 아이 같았는데..
솔직히 주변에 다 놀러와서 많이 잡아야 10마리 적으면 1마리도 못잡는 사람이 많았는데
훌치기로 그 아이가 잡은 고기만 내가 눈으로 세본것만 30마리가 넘는다;
지역축제라지만.. 그건 좀 아닌듯..
운영진에 알리려고 했지만(훌치기 엄연한 불법이다. 낚이지 않더라도 낚시바늘로 상처입은 고기는 오래 못산다.)
축제에다가.. 나도 몇마리 잡았으니. 그냥 넘겼다 ^^;
하지만 이런 행위는 왠만하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
처음잡은 녀석..
아마.. 시작하고 2시간정도 있다 잡은 녀석일꺼다..
와 진짜 안잡혀.....;;;;
여기선 아무래도 축제다 보니까
양식 산천어를 푼다
아마 오전 8시반 11시 1시 3시 이렇게 알고있는데..
암튼 풀고 30~40분 사이에 가장 많이 잡힌다
여기저기서 잡았다고 난리를 ^^;
얼마나 부럽던지..;;
요너석들도 학습능력이 있어서(들었다)
1시간이 지나면 입질조차 안한단다..
암튼.. 기념 ^^
원래는 그냥 풀자마자 죽게 놔뒀는데..
회를 뜰지 구이를 할지 결정을 못해서
일단은 숨을 붙여놓기로 ^^;
내 앞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잡은고기..
신기하게도 그 아주머니가 낚시대만 넣었다가 고패질만 하면 저렇게 올라온다는..
참 신기...
하긴.. 고기 풀면 하나씩 잡히는걸 ^^;
저렇게 늘기 시작한 산천어는..
얼음을 다시 파서 넣을정도로 늘기 시작하더니만..
결국 이런 사고를 치고 만다~~
마지막날이라고.. 금반지텍을 붙인 녀석들을 푼다고 하더니만..
왠 녀석이 올라왔는데..
이날 잡은 것중에서 2번째로 크고
(대략 48cm정도)
위에 금반지 반돈?? 오홋!
이걸 낚었을때 주변 사람들의 시선집중과
부러움에 섞인 눈초리에~~
^^;;
암튼 이녀석 덕분에 이날 스트레스 싹~~ 풀린듯 ^^
이걸 주최측에 보여줬더니 금반지 반돈주고. 기념사진 찍었다.;;
아마 화천군청산천어축제 홈피에 가면 내 사진이 있을지도.;; 홍보용으로 올린다 했으니
암튼 반돈이라도 건졌으니 얼마나 ^^; ㅎㅎ
28마리 풀었다던데 반돈 한돈 합쳐서
그중에 1마리가 나에게 ^^;
그렇게 나는 그날 총 조과수 7마리 그리고 총 7시간을 낚시하고 시간을 보냈다.
사진을 많이 찍을수가 없었던건.
산천어가 미끄럽기도 하고
일단 물린거 풀고 뭐하고 하다보면
손에서 비린내가..
그래서 감히(?) 카메라를 잡을 수가 없었다는..
그리고.. 삼각대의 다른 용도를 알았으니..
얼음위라 아무래도 더워지면서 살짝 녹는데.
삼각대가 나중에는 그냥 옷걸이의 개념으로..
카메라 가방 걸고. 이것저것 젖으면 난감한것을 걸어두는 용도로 ^^;
아 참고로 잡은 산천어는 근처에서 구이나 회를 떠주는 곳이 있어서 부탁하면 된다
구이는 마리당 천원 회는 마리당 2천원인데.
파는것에 비하면 엄청 싸기도 하고 잡아서 바로 먹는거라 재미도 있고 ^^
(구이용 숯은 별도구매 1개에 250원인가;;)
야채도 천원 고추장은 기본 암튼 이렇다
이게 밖에서 파는 산천어의 크기인데
이날 내가 잡은 가장큰녀석보다 작다 ^^;
일단 난 여기 입장료의 가격만큼은 뽑은거.. 아니 훨씬 오바로 ^^
난 장비 정리하고 못찍은 사진 찍으러 다시 내려갔는데
어느 아저씨가 잡았더라. ^^
저 가짜 미끼로 잡는 산천어
요렇게 잡힌게 정석이다
자동차 공업사라던데;
잼있어 보여서 ^^;
트럭 앞부분만 지붕위에 얹어놨더라..
참 아이디어 신선해 ^^;
마지막 날이라 그런건지..
아님 날이 풀려서 그런건지..
조각상들은 거의 녹았고 ^^;
끝날무렵이라 사람도 많이 눈에 띄진 않았다
얼음위에서 저런 산악바이크를 탄다는게 신기해 보일진 모르겠지만.
매일 물을 뿌려서 얼음 두께를 유지하고 있어서
(얼음 두께가 50cm가량 된다)
위험하진 않다 ^^
무슨 얼음 동굴같은 곳인데.
빛에따라 참 잼있는 사진이 나오는 ^^;
그래서 나도 한번 포즈를~~
2009년 화천 산천어 축제 공식홍보대사 이외수 선생님.
이 사진을 끝으로 겨울 여행을 마감하게 된다
화천..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었다.
물가가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볼거리도 많고
일단 지방의 다른 축제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그 어떤 행사보다 재미있고
결실이 있는 행사라고 생각이 된다.
가을.
백제문화제에 갔을때 다 먹거리 뿐이 안보여서 실망하고.
불꽃놀이 축제때.
사람때문에 사람에 치여 뭐 본것도 없고.
그런 와중에 산천어 축제를 갔다오니까
내년에도 또 와보고 싶더라..
아 그리고.. 축제기간동안은
주차아무데나 해도 된다..
견인도 딱지도 아무것도 없단다 ^^;
경비 생각하면 조금 많이 든거 같긴한데..(기름값포함 15만원정도 썼다)
그래도 재미는 있었으니까~
아쉽지만.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내년에는 여러마리 잡아서 바로바로 회도 먹고 구이도 먹고.
그러면서 놀기도 하고 그렇게 지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