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 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로운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케 하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 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줍니다. -김수환 추기경
그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다 같은 인간인데, 안다고 나서니 바보지......"
세상의 그늘을 밝히는 등불이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마치 자연 생명의 원천인 대지와 같이 초자연적 생명의 대지가 되셨습니다.
죽어 땅속에 묻히시기까지 낮추셨기 때문에 그렇듯이 풍요한 생명의 대지가 되신 것입니다.
대지는 겸허합니다. 더 이상 내려갈 수 없을 만큼 내려 서 있습니다.
사람들의 발아래 있고 짓밟힙니다. 세상의 모든 더러움과 썩고 죽은 것까지 받아들입니다.
그리하여 대지는 부패와 죽음을 극복하고 이를 오히려 밑거름으로 삼아 새로운 생명을 낳습니다.
▶◀ 故김수환추기경님 선종~~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종??(임종 때에 성사를 받아 큰 죄가 없는 상태에서 죽는 일)
아침이면 태양을 볼 수 있고
저녁이면 별을 볼 수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잠이 들면 다음날 아침 깨어날 수 있는
나는 행복합니다.
꽃이랑, 보고싶은 사람을 볼 수 있는 눈.
아기의 옹알거림과 자연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입.
기쁨과 슬픔과 사랑을 느낄 수 있고
남의 아픔을 같이 아파해줄 수 있는
가슴을 가진 나는 행복합니다.
김수환 추기경의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中
김수환( 金壽煥, 1922 ∼ ) : 종교인. 1969년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 됨.
부주의한 말 한마디가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 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로운 말 한마디가 길을 평탄케 하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마디가 긴장을 풀어 주고,
사랑의 말 한마디가 축복을 줍니다. -김수환 추기경
그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다 같은 인간인데, 안다고 나서니 바보지......"
세상의 그늘을 밝히는 등불이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마치 자연 생명의 원천인 대지와 같이 초자연적 생명의 대지가 되셨습니다.
죽어 땅속에 묻히시기까지 낮추셨기 때문에 그렇듯이 풍요한 생명의 대지가 되신 것입니다.
대지는 겸허합니다. 더 이상 내려갈 수 없을 만큼 내려 서 있습니다.
사람들의 발아래 있고 짓밟힙니다. 세상의 모든 더러움과 썩고 죽은 것까지 받아들입니다.
그리하여 대지는 부패와 죽음을 극복하고 이를 오히려 밑거름으로 삼아 새로운 생명을 낳습니다.
그리스도가 바로 이런 분이십니다. -김수환
김수환 추기경이 16일 오후 6시 12분경 향년 87세의 나이로 선종(善終)했다.
지난 1998년 서울대교구장직에서 은퇴한 김수환 추기경은 노환으로
서울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에서 6개월동안 투병생활을 한 끝에 이날 선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