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롯데"라서 행복해요~~~~~-090216

변준희2009.02.16
조회1,235

제2"롯데"월드,"롯데"라서 행복해요~~~~~

 

잠실에 세워질 제2 롯데월드 논란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

서울 중심주에 세워질 초고층의 대규모 복합 휴양시설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사업에 불과한 일을

국가의 안보를 담당하고 있는 군사시설인 서울공항이 이전해가며 배려해주는지 말이다.

그리고 제2서울랜드가 아닌 제2롯데월드가 문제일까란 생각도 해보았다.

우리가 롯데. 하면 떠오르는게 무엇이 있을까?

작년 열풍을 몰아쳤던 롯데자이어츠 야구단, 서울의 테마공원인 롯데월드, 그리고 거대 상권을 이루고 있는 롯데백화점.

이들은 하나같이 지하철 상권이나, 도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롯데 백화점만해도 그렇다. 가장 오래된 전철 노선중 하나인 2호선을 따라서 롯데백화점은 들어서 있다.

2호선 뿐만아니고 왠만한 중심부 롯데백화점이 없는 곳이 없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역세권을 중심으로 백화점을 만들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부동산 투자만큼은 탁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롯데의 행보를 찾아보면 알겠듯이, 백화점 부지를 위한 부동산 투자이외에는

이렇다할 성공적인 비지니스나 사업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그런데 다시 제2 롯데월드 사업에 뛰어 들었다. 아니 이제 거의 승인이 마무리 지어간다.

이미 성공적인 입지선정으로 성공한 롯데월드를 발판으로 제2 부동산 놀이 롯데월드를 추진중이고,

현 정권도 아니 사실 이명박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시절 부터 제2롯데월드는 호의적이였다.

 

우리나라 수도에 방어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공항의 안보계획에 중대한 차질을 빚을수 있는 건설이지만

공군기지를 옮겨가면서 까지 롯데월드 신축을 허가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시나 정부의 특혜수혜설이 가장 회자되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과 롯데 그룹과의 관계는 깊다.

이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부터 부인인 김윤옥여사와 롯데호텔 헬스클럽을 다녔으며,

대통령 후보시절 롯데호텔에서 핵심참모들과 회의를 자주 열었다.

대선 투표 당일 개표 결과를 지켜본곳도 롯데 호텔이였으며, 당선 이후 인수위 시절 집무실 또한 롯데 호텔이였다.

현 정부 들어도 정부 행사와 외빈의 숙소를 롯데호텔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했다.

사실 롯데호텔 사장인 장경작 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61학번으로 이명박대통령과 동기 동창이며,

대통령의 몇 안되는 고대 인맥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신격호 롯데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같이 경북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건너가 자수성가 했기 때문에

대구 경북의 인사들과 교류가 있을 수 밖에 없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인연이 닿을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서울시장 재임당시 제2롯데월드를 허가해주었지만, 반발에 부딪쳐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더 높은 위치에서 제2 롯데월드를 허용해주려 하고 있다.

분명 철저한 계산과 이후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 철저한 분석을 통해 허용한 것이겠지만

만일 "롯데" 월드가 아닌 에버랜드, 서울랜드가 잠실에 초고층 건물을 짓겠다고 해도 이런 반응이였을지는 의문이다.

더욱이 공군기지를 이전해 주면서 까지 허용해 주려 했을지는 의문이다 .

14년동안 정부에서 허가하지 않았던 대규모 사업이지만

"롯데"월드니까 가능하고, "롯데"월드니까 있을 수 있고, 이명박 정부니까 가능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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