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반-기대반 히딩크, 또 두마리 토끼 사냥하나? 첼시의 초단기 감독직으로 히딩크감독이 꽤 유력해졌다. 이로써 올해 5월까지 첼시와 러시아 국가대표 감독직을 동시에 수행하는 투잡감독이 된다. 역대로 클럽의 감독과 국가대표팀의 감독직을 수행한 경우는 많이 있었다. 하지만 본인의 선택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어쩔수 없이 감독직을 수락한 경우들이였으며, 두 팀 다 성공을 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히딩크는 2006년 PSV와 호주 대표팀을 맡아 PSV는 자국리그 우승 챔피언스 리그 4강진출, 호주는 32년만에 16강 진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쾌거를 기록했다. 그의 투잡능력은 이미 2006년에 증명된 셈이다. 하지만 이번 러시아-첼시 감독직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PSV 또한 네덜란드 최고의 클럽으로써 능력있는 클럽이지만 첼시에 비하면 한수 아래의 작은 팀이다. 첼시는 유럽최고무대인 프리미어리그를 이끄는 강력한 중심의 하나이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초호화 클럽이다. 네덜란드 PSV에 대한 통제력에 비해 첼시는 더 강한 리더쉽이 요구될 것이다. 러시아와 호주를 비교해보아도 호주가 러시아에 한수 아래 팀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호주는 32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여 16강의 쾌거를 이루었으나 러시아는 언제나 유럽의 강력한 복병 중의 하나였다. 현재 러시아는 피파랭킹 9위로 작년부터 최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으며 호주는 최근 상승세로 27위에 기록중이다. 아직 잘 다듬어 지지 않은 호주 대표팀을 처음으로 정비하고 가꾸었으니 그 성과는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질수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유럽에서의 경험이 풍부하고 이미 어느 정도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니 좀 더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PSV-호주 감독 보다는 첼시-러시아 감독으로써의 부담이 휠씬 크다. PSV와 호주는 내려갈 곳보다 올라갈 곳이 훨씬 많아지만, 첼시,러시아와 같은 경우는 올라갈 곳은 얼마 안되지만 추락할 곳은 너무도 깊기 때문에 자칫하여 성적부진이 되면 히딩크 감독의 욕심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유럽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핵심 클럽 첼시, 최근 유럽팀 중 가장 두려운 복병으로 떠오른 러시아. 사실 이 두 팀 중 한팀의 감독직만 집중해서 수행해도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은 무모하다고 느낄 정도의 두 마리 토끼 사냥은 위태롭기만 하다. 이미 두마리 작은 토끼를 잡아본 적이 있는 그지만 이번에 사냥하게 될 토끼는 보통 토끼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깜짝 발표한 만큼 올해와 내년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최대한 쏟아부으며, 러시아와 첼시 감독직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히딩크 특유의, 목표를 이룬 후 미련없이 박수 받고 은퇴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걱정반-기대반 히딩크, 또 두마리 토끼 사냥하나?-090216
걱정반-기대반 히딩크, 또 두마리 토끼 사냥하나?
첼시의 초단기 감독직으로 히딩크감독이 꽤 유력해졌다.
이로써 올해 5월까지 첼시와 러시아 국가대표 감독직을 동시에 수행하는 투잡감독이 된다.
역대로 클럽의 감독과 국가대표팀의 감독직을 수행한 경우는 많이 있었다.
하지만 본인의 선택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어쩔수 없이 감독직을 수락한 경우들이였으며,
두 팀 다 성공을 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히딩크는 2006년 PSV와 호주 대표팀을 맡아 PSV는 자국리그 우승 챔피언스 리그 4강진출,
호주는 32년만에 16강 진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쾌거를 기록했다. 그의 투잡능력은 이미 2006년에 증명된 셈이다.
하지만 이번 러시아-첼시 감독직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PSV 또한 네덜란드 최고의 클럽으로써 능력있는 클럽이지만 첼시에 비하면 한수 아래의 작은 팀이다.
첼시는 유럽최고무대인 프리미어리그를 이끄는 강력한 중심의 하나이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초호화 클럽이다.
네덜란드 PSV에 대한 통제력에 비해 첼시는 더 강한 리더쉽이 요구될 것이다.
러시아와 호주를 비교해보아도 호주가 러시아에 한수 아래 팀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호주는 32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여 16강의 쾌거를 이루었으나 러시아는 언제나 유럽의 강력한 복병 중의 하나였다.
현재 러시아는 피파랭킹 9위로 작년부터 최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으며 호주는 최근 상승세로 27위에 기록중이다.
아직 잘 다듬어 지지 않은 호주 대표팀을 처음으로 정비하고 가꾸었으니 그 성과는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질수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유럽에서의 경험이 풍부하고 이미 어느 정도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니 좀 더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PSV-호주 감독 보다는 첼시-러시아 감독으로써의 부담이 휠씬 크다.
PSV와 호주는 내려갈 곳보다 올라갈 곳이 훨씬 많아지만,
첼시,러시아와 같은 경우는 올라갈 곳은 얼마 안되지만 추락할 곳은 너무도 깊기 때문에
자칫하여 성적부진이 되면 히딩크 감독의 욕심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유럽 최고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핵심 클럽 첼시, 최근 유럽팀 중 가장 두려운 복병으로 떠오른 러시아.
사실 이 두 팀 중 한팀의 감독직만 집중해서 수행해도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은 무모하다고 느낄 정도의 두 마리 토끼 사냥은 위태롭기만 하다.
이미 두마리 작은 토끼를 잡아본 적이 있는 그지만 이번에 사냥하게 될 토끼는 보통 토끼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깜짝 발표한 만큼
올해와 내년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최대한 쏟아부으며, 러시아와 첼시 감독직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히딩크 특유의, 목표를 이룬 후 미련없이 박수 받고 은퇴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