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떠나자~봄 여행지

김경화2009.02.17
조회4,764


 


 


바야흐로 남여노소 어린아이까지


심장이 콩닥거리는 봄입니다.


제가 그동안 다녔던 여행지중


봄의 전령사들이 좋아하는


몇 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


 


 


 


첫번째로


소개할 곳은


매년 3월에 축제가 열리는


광양 매화마을 입니다.


친구랑 여행사 패키지로 다녀온 이후


매료되어 늘 봄에 찾게 되는 곳입니다


가장 꽃이 일찍 피기 때문에 (제주 빼고여 ^^)


처음본 사람에겐 "여기가 우리나라 맞나?"


 할 정도로 그 풍경이 낯설기까지 합니다


드라마 다모에서 "와 저런곳이 있나" 했는데


온통 나무에 꽃이달려


 멀리서 보면 팝곤이 달린듯


하나 따먹고 싶을 정도 입니다.^^ 


 


운전 싫어하는 분들 패키지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번째는 매화꽃을 보셨다면


온동네가 유채꽃인 곳을 소개 해볼까 합니다.


 


유채꽃하면 제주도겠지만


이 곳 전남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


(4월 둘째.셋째 주에 가시면 절정이 아닐까 싶어요 ^^)


 


영화 천년학의 촬영지이기도 해요


원래 마을 이름은 산저마을 이었는데


영화와 더블어 개명을 했다는 말이 ^^


저희도 처음 가는 곳이라 찾기가 좀 힘들었어요


정보도 없고 ㅠ.ㅠ


네비게이션에  산저마을 마을회관이 나오길래 


마을회관 검색으로 무작정 갔지요


언덕 하나 넘으니 저멀리 정말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유채꽃이 노랗게 보이더라구요


말 안해도 잘 찾아왔구나 하는 이 뿌듯함


 


계단식 논에 모두 유채를 심어놨는데


모두  휴경논을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해요


여러 코스의 산책길도 있구요, 중간중간 원두막도있어요 ^^


먹거리는  주민분들이 단체로


 부침게 정도 팔고 있구요


먹거리는 다양하지 않으니,


 도시락이나 간식을 싸가면 아주 좋을 듯 해요 ^^


 


가장 높은 정상에 올라 내려보는 풍경은


아주 장관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유채와


 중간중간 초록보리,바다와 어울러진 풍경은


그 곳에 서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이라 할까요 ^^


 


 


 


 



 


 


 




 


 


3번째 눈꽃이 내리는


하동 쌍계사 십리 벚꽃 길


(4월 첫째주~)


 


 


태어나서 처음 봤습니다


그렇게나 많은 벚꽃 나무들을요.


매화마을 가는길 빈 가지로 서있던 나무들이


불과 2주 사이


섬진강 입구부터 쌍계사 까지 꽃잎들을 터트려


벚꽃 터널을 만들어요


"우와~우와~"


저절로 나오는 탄성


벚꽃도 모자라 밭에는 배꽃이 하나가득


온 동네가 벚꽃으로 가득해요


살짝 불어오는 바람에도 벚꽃 나무들이 흔들려


4월에 내리는 꽃눈을 볼수 있는 곳이랍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눈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일본 영화에나오는 풍경 같아요


보고싶지 않으세요?


 


 


 


 



 


 


 




 


 


 


 


 


4번째


4계절 늘 푸르른 보성입니다 ^^


많이들 알고계시죠


개인적으로는 4계절 다 좋은 곳 같습니다.


그래도 보성의 최고의 계절은 봄이지요 ^^


연푸른 녹차잎이 봄빛에 빛이 날때 그 색감은 정말


너무나 갸냘픈 숙녀를 보는 듯? ^^


초록의 녹차잎과


살랑이는 바람에 날리는 벚꽃의 조화는


보성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자


제가 보고 싶었던 풍경이었습니다


몇번의 다녀감에 결국 작년 그 풍경을 보았지요


이런게 조화라는 거구나나...


 어쩜 벚꽃과 녹차밭이 잘 어울리던지


올 봄에도 달려볼까 생각이지요 ^^;


 


4월  둘째주 정도에 가시면


벚꽃과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을 듯해요 ^^


 


 


 



 


 


 


 


 


 


 







 


 


 


5번째


 


경주


(4월 첫째,둘째 추천)


 


선학동처럼 유채꽃이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작은 꽃밭은 아닙니다^^


녹차밭의 벚꽃도 잘 어울렸다면


첨성대 근처에있는


유채꽃의 노랑과 벚꽃의 어우러짐 또한


 하나의 장관이였습니다.


유채꽃 사이사이 길들을 걷다보면


꼭 영화속의 주인고인 된듯하다고 할까요! ^^


엔돌핀이팍팍 솓습니다 .


경주는 도로마다 벚꽃나무가 있어


길도 아름답구요


그 벚꽃도 부족하다 하시면


 첨성대에서 유채꽃을 마구마구 느낀후


불국사로 이동하세요.


이동거리 길지 않구요 벚꽃 대박입니다 ^^


아주 오래된 벚꽃나무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요


이때 필수! 도시락 꼭 싸기지고 가세요


전 그러지 못한게 너무 안타까웠어요


(보문단지도 아주 좋아요)


 


 


 



 


 


 


 




 


6번째 


 


이국적인 풍경


소매물도


 


탁 트인 푸른 바다를 보고 싶지 않으세요?


 


의지만 있다면 서울에서 당일치기 가능합니다 ^^(전 의지가 강해요 ^^)


 


몇년전 소매물도로 가는 배는 통영에만 있다고(배편 관계자분이 분명....)


 


암튼 통영에서 배타고 들어가면 한시간 넘게 걸렸던것 같아요


막판에 멀미나서 죽을뻔 ㅡ.ㅡ (대부분 배에서 나와 웨~엑~)


 


그러나 작년


거제도에서도 배가 간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30분정도  유람선 탄다고 느끼며


바다위를 달리다보면


소매물도를 가볍게 도착합니다 ^^


통영에서 생고생하며 왔었다는 생각에 울컥 ㅠ.ㅠ


 


자 도착했으면


선착장에


 회,조개,멍개등을


 아주머니들이 팔고 있지만


뒤로하고


가볍게 하이킹~~gogo


길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오리지 언덕길 ...숨이 꼴딱꼴딱 찰즘이면 눈앞에


푸는바다가 끝도 없이 펼쳐집니다


거기에 초록으로 뒤덮여 있는


예쁜 등대섬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길이 열리면 하얀 등대섬으로도 건너 갈 수 있어요


저는


가장 높은 바위에 올라앉아 등대섬을 바라보며


물한모금 마셔주고 풍경만 바라봤어요


캬~ 힘들게 올라왔던 길이


머리 속에서 샤샤삭 가셔버립니다.


지금 내가 느끼는 이곳이 어쩜


천국일지도 모르구나 하는 생각


자연의 힘이란....


 


 


5월 첫째주에 가시면 참 상쾌해요 ^^


대신 안개 끼는 날이 많으니 날씨 검색은 필수!!


 


 



 


 


 


 




 


 


 


 


영덕 창포리 어촌마을


(2월대게축제부터~4월)


 


해마다 저를 부르는 영덕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좋습니다


작은 바닷가 어촌마을


바다냄새,사람냄새


바다가 보이는 축구장과


4월에 찾아가면 복사꽃마져 활짝 피어


핑크빛 색깔이 장관입니다


그리고 바다를보며 먹는 대게 ^^


 


 


 


 



 


 


 


 경북 청송 주산지


 


영화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 무척


 인상 깊었던 곳이었어요


4계절 모두 아름답기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죠


막상 가보면 사진에서 보이는 풍경이 다지만


참 좋았어요.


한적함에  마음을 깨끗하게 비울 수 있는? 그런 곳이였는데


지금은 너무나 많이 알려져서


 사람들의 훼손에


왕버들 나무 가까이는 못들어가게 막아놨더라구요


그래도 가끔


 꾿꾿하게 저수지안에서 살고있는


왕버들 나무들 보면 불가능하단 일도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


 


5월에 가시면 좋구요


영덕 가는길에 있어 영덕과 함께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강원도 평창 양떼목장+허브나라


온통 초록바다에 뭉게뭉게 양들이 모여서


낮잠자고 풀을 뜯고....보기힘든 이국적인 풍경이죠


알프스의 하이디가 되어서  초록 들판을 뛰어보기도 하고


그 느낌 그대로 느껴보세요


가까운 허브나라에 들려서 다향한 꽃향기를 맡아보시면


기분 업~


 


 


 



 


 


 


 




 


 


 


 


전북 고창 청보리밭


(4월 중순부터 청보리 축제)


 


학원농장 청보리밭


처음에 멀리서 봤을땐 그냥 잔디 밭인줄 알았어요 ^^


가까이서 보니


올라오는 보리들의 색이 무척이나 예쁜거있죠^^


 


해마다 열리는 청보리밭 축제는


2008년 최고의 농촌 축제로  꼽혔다고 해요


보리밭 샛길 걷기·보리피리 불기·민속놀이·민속공예 등의 체험 행사,


 국악·클래식·인형극 등의 공연, 보리개떡,보리밥·보리뻥튀기 등의 보리 음식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


 


 



 


 


 




 


 


 


꽃지해수욕장


서해안을 사랑하게 만든 곳


동해의 거센 파도가 남자라면


서해의 찰랑이는 파도는 여자 ?


찰랑찰랑 발등에 수줍게 와닿을 때 느껴지는


천상 여자라는 느낌


조개구이로 점심을 먹고


바닷가 산책


그리고 온통 하늘을 붉게 물드는


유명한 꽃지의 일몰 보기


 


 


 



 


 


 




 


 


 


안성목장


 


제가 올린 곳 중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곳이 것 같아요


고창에 청보리밭이 있다면


안성엔 밀밭이 있지요


밀은 처음 봤는데 꽤나 키가 크더라구요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곳이 있었다니


눈의 피로가 한번에 싹 사라져 버립니다 .


 


 


 



 


 


 


 














 


 


 


 


살랑살랑 봄바람에 설레임 안고


 봄향기를 찾아 떠나고 싶은분


봄꽃에 취하고 싶은분


올 봄에는 마음만 다지지 말고


떠나보자구요~!


 


올 봄에는 어디로 떠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