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라 완젼 왕따인거 같습니다..ㅠㅠ

뚱뚱뚱2006.08.16
조회1,407

<길어도 읽고 꼭!! 조언해주세요!!!ㅠㅠ>

여기에 올라와 있는 글을 봤더니...

여직원 혼자 일하시는분들이 꽤 많이 계시네요..

그래서 여기올라오는 글을 읽으면서 많이 위로를 삼았는데..

너무너무 답답한 심정에 저도 하소연을 해볼까 합니다..

 

제가 다니는 사무실은...남자 9에 여자는 저혼자...

다들 젊디젊은 청년회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장님 36살 차장님 36살 이사님 38살 실장님 34살등등...

거의 대부분...20대에서 30대입니다..

저는 올해 26살이구요...

여기는 한사무실에 회사가 두개가 있어여..건설회사랑 통신회사랑..

아주 작은 중소기업이라고 해두죠...

그런데..

 

10명남짓한 직원들이 있는가운데..

없는 직책이 없습니다....사장,이사,차장,실장,팀장,대리,주임

너나 할것없이 다들 한자리씩 가지구있구요...

그래서 그런지 어찌나 고개들 뻣뻣하게 들구 다니는지원...

첨에는 괜찮았습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다들 변해들 가네요...

 

처음에 여기 들어올때...8시반출근에...6시퇴근...머 정리하다보면 6시반정도에

퇴근할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토요일 1시퇴근이구..국공휴일 다쉬구..일요일 다쉬구...

그래서 들어왔습니다...근무조건 괜찮아서...

월급이 작은게 무슨 대수냐...남들쉴때 쉬구..일할때 일하구...

받을만큼만 받으면 되지싶어서...

 

그런데....

한달이 지나니..일요일 당직이 생기더군요...

또 한달이 지나니 국공휴일 50% 근무가 생기구요...(한번은 쉬고 한번은 일하고)

또 한달이 지나니 토요일 6시반까지 근무하라 그러고...

또 한달이 지나니 8시 출근에..6시반 퇴근하라고 합디다...

글타고 월급 올려주는것도 아니구요...

 

여기사람들..손이 없는것 같습니다...

패트병 3개에 냉녹차 만드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열나 잘 마십니다...

근데...다 마시고 그냥 빈병 냉장고에 떡하니 넣어둡니다...

요즘..너무더워 얼음들 자주 먹는데...

다 먹고 그냥 빈거 고스란히..냉동실에 넣어둡니다..

수건...그냥 물에 담궈둡니다...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차장이란 사람이...말을 상당히 명령조로 합니다..

야.너 하고 부르는거는 기본이고

관리부 차장이란 사람이 사무실 모든 업무를 다 자기가 해야 하는냥

일일이 사사건건 참견하고 따지고...난리가 아닙니다...

그런차장하고 얼마전에 한판 했습니다..

말을 너무 명령조로 하길래 그러지 마시라고 말씀드렸더니

지금 자기한테 따지느냐는 겁니다..

따지는게 아니고 말이 그렇지 않냐고 했더니 부하직원들 겁나서 일 못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뒤로...

여기 사무실 남자직원들...

나하나 거의 왕따 분위기입니다..

그 차장기분 안좋다고 굽신굽신 거리고...난리가 아닙니다..

완젼 짱 끼부르스...열 나 짱 납니다..ㅠㅠ

 

솔찍히 사장보다 더 파워가 센것 같습니다...

사장이 진짜 많이 키워준듯...

자기 기분 안좋으면 사무실 분위기 싸~~해집니다

싸~~하게 만듭니다...그러고 나중에 분위기 않좋다고 궁시렁 대고...

 

아나진짜...

그뒤로 사장이 지시가떨어졌습니다...

퇴근전 업무일지 작성하고,고객상담일지작성하고.개통 a.s해피콜작성해서

결제받고 퇴근하랍니다...

매일 사무실 출근해서 노는사람 취급을 하는데...

돌 아 버 리 겠 습 니 다

정말 때려치고 싶은 생각...ㅠㅠ넘넘 굴뚝갔습니다..

 

진짜 그만둘까여..?ㅠㅠ정말..마음이 떠나서그런지...

일도 손에 안잡힙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