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나의 20대 중반에서

박종길20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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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나의 20대 중반에서

나는 -

 

옷.. 신발.. 시계.. 가방 ... 이런 겉치레에

관심이 많다..

 

(물론 돈이 없어서 못산다. ㅋ')

 

길거리를 돌아 다니다 이뿐 옷, 신발을 보면 혼자 좋아서

헤벌레 거리고 있기 일수 이고,

남자건 여자건 아래위로 훑어 보며 패션에 대해 (주재에..) 지적하고

칭찬하곤 했다.

 

' 사람 옷 입은 것 만 봐도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

 

한때 내 머리 속에 각인이 되어 있던 말이 였다.

 

그러다 보니 겉모습이 멀끔한 사람, 스타일리쉬 한 사람 들을

옳바름 사람이라 생각하게 되었고

 

먼가 언발란스한, 아저씨 같은, 옷 못입는 사람들을

바르지 못한 사람이라 여기는 말도 안되는

 

흑 백 논 리 를

 

가지게 되었다. 한심하기 짝이 없다.

 

자아가 확립되고 10여년이 흐른 뒤에야

겉모습 만으로는 절대 사람을 판단 할 수 없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이처럼 자신 만의 말도 안되는 흑백논리에 둘러 싸여

사람을 차별하고 등하시하며 살고있지는  않는지

반성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성인......ㅠㅍㅠ'이 된 지금 나는 10여년간 가지고 있던

나의 고정관념과 말도 안되는 흑백논리를 깨기 위해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책을 읽고, 수많은 경험을 하지 않으면

 

결국엔 지금의 누군가들 처럼 잘못된 생각과 판단으로

의미 없는.. 아니 가치 없는 시간들을 헛되이 보내게 될 것이다.

 

지금 내가. 우리가 해야 할일은..

네이트질이 아니라 사람들간의 면전 대화이며,

웹서핑이 아니라 독서이고,

온라인 게임이 아니라 도전과 실천이다.

 

그전에  첫번째로 해야 할 것은  ' 사랑 ' 이다.

 

한심한 나의 20대 중반을 맞이 하며'